본인은 그냥 보고 느낀것을 쓴다 도움이 될것임 악플은 신고할꺼임 ㅋㅋㅋ
머리좋은 사람들이 뭘해도 잘하는것 같다. 당구.기타.연애 etc.(본인은 인취밴기타맨들이 여자친구가 없는게 약간 아쉽다)
요즘세상엔 곰보다는 여우가 더 먹어준다 옛날부터 그랬다. 기타도 연주하기전에 한번만 더 생각하면
가까운 미래에 업그레이드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미소지을것이다.
막연하게 연습만 하는건 재미도 없고 남는것도 별로 노력에 비해 적다
일상생활에서 학교 친구 지인관계에 의해 밴드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노래를 카피하기 마련이다. 습작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곳에서 만족하지못할것이다.
습작에서의 창작으로의 과정은 멀고도 험하다
세계의 유명 기타리스트들은 거의 천재가 많다. 테크닉의 기원이라든지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의 위치라든지
배우지않고 만들어내고 엄청난 센스를 발휘하는 그런사람들의 노래를
우리는 계속 들어왔다. 이미 자신이 세기의 명곡들을 듣고있다면 절반은 먹어준거다
꾸역꾸역 카피한다음 나중에 자기자신이 곡조에 맞는 주변음을 맛있게 조합하여 완전한 자신의 노래로 만드는거다.
완전히 똑같은 소리를 내기엔 무리다 비슷하게 따라하면 원숭이취급받을지도ㅋㅋ 왜냐하면 장비도 다르고
기타리스트의 조건(삘 체형 장비 연주하는곳의 온도 기압 등등)도 무시못함.그러니까 일찌감치 자신만의 삘로 만드는것이
오히려 유쾌하다
태고적 이야기를 해보자면 뭐 별로 아는건 없지만 락은 블루스가 모태이고 블루스는
재즈의 한 장르이다. 재즈와 락은 느낌이 다르지만 결국 일촌임.
락에서는 블루스의 부기우기(기본1마디 8박으로 연주되는 블루스임)가 아마도 모태일것이라 생각함
재즈는 흑인 기껏해야 백인들은 컨츄리가 시작이겠지만
백인들이 재즈에서 락으로 발전시킨듯함 락이라는 경계가 애매하지만 뭐 아무튼 여기까지.
이제 왠만한 배경지식은 다된듯하고 교과서적인(그렇다고 딱딱한게아니다 모범적인것에 더가까움)
그리고 현재의 기타리스트들에게도 수많은 영감을 주는 기타리스트들을 파헤쳐보자
리치블랙모어-딥퍼플 지미페이지-레드제플린 지미헨드릭스 에릭클랩튼 제프벡
이 다섯명의 기타리스트들은 내가 완전 씹간지 개존경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얻어먹을건 좀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펜타토닉 플레이어라는것임
펜타토닉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어보셈. 기존의 우리가 알고있는 도레미파솔라시
7음계지만 펜타토닉은 5음계임 여기에서 시파를 빼면 도레미솔라 c major 펜타토닉인거임 ㅇㅋ?
더 알고싶으면 말보로라이트한갑 사준다면 기본적인 화성학은 가르쳐줄수있음
음 일단 펜타토닉을 시작하고 싶다면 c메이저펜타와 a마이너펜타를 찾아서 쳐보시길
둘은 다른이름이지만 같은 소리임 쳐보면 삘옴.
아무튼 위에 언급한 5명의 기타리스트들의 대표곡들엔 그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가르쳐준다
귀에 익은 프레이즈들도 많고 또한 각각 스타일에 차이가 있어서 대표적인 프레이즈
몇개만 기억하더라도 후리면 작살난다 완전 자기자신도 놀란다. 덧붙여 프로들은 악보를 보지않아도
그대로 따라친다. 그것은 여러 프레이즈를 연습하고 스케일을 존내 팠기때문에 대충들으면 다 칠수있는것이다.
어느정도 틀이 있기때문에 가능한것이다. 악보만 보면 그곳에 휘둘리곤한다. 특히나 운지위치가 틀에박힌
타브악보는 손가락을 굳게하고 머리도 굳게한다.그리하여 발전할 기미가 안보이고 결국엔 포기하는것임.
학기중에는 좀 어렵고 방학때 할짓 별로없으면 야동볼시간에 콩나물악보 보는것도 좀 배우는게 낫다.
초견(악보를 보고 바로치는것)이 가능하면 밴드에서도 매우 사랑받을것이다.
자 이제 그 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그 노래의 곡조가 e마이너 코드라면 거기에 e마이너 펜타토닉스케일을 후리면 임프로바이제이션(즉흥연주)이 가능하다는소리임
기타리스트들에게 단순히 후리는것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두 부류의 인간으로 나누어질것이다.
오 조또 멋있다. 혹은 음.. 저건 그냥 펜타토닉 절라 후린거구만 이런반응 두가지임
후리는건 귀찮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이런 귀차니즘은 항상 가까운 미래에 참혹한 미래를 선물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연주를 만들어야한다. 절차는 본인이 설명하는것보다 더 많겠지만
스케일에 주변음을 조합하고 초킹.비브라토.태핑.하모닉스 등등 테크닉을 조합하는것보다 중요한건
음악적 해석능력이다. 똑같은 프레이즈를 연주해도 굳이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지 않아도 스케일에 간단하게 피킹 엑센트?혹은
뉘앙스만 조금씩 신경쓰면 무척 풍부해지며 좆간지다 나중에 느낄것이다 빠른노래보다 느린노래가 훨씬 힘들다는것을 ㅋㅋㅋ.
사운드메이킹이라 하면 물론 장비의 영향도 크지만
연주자의 연주능력에 따라서도 톤이 바뀐다. 그리하여 이펙터로 떡칠해서
더 듣기좋게 멋있어보이게 하는 그런건 매우 비추이다. 예를들어 여자들이 화장으로 자신의 쌩얼을 파묻는것과 같은이치임.
본질이 변하지 않으면 어떠한 화려함도 거짓이다
연주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수도 있지만 그래도 악기는 자기자신이 혼자 연주하는것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라면 재미임
위글에서 스케일을 계속 강조했듯이 스케일은 테크닉의 기본이다. 그러므로 게을리하면
늘지도 않고 흥미도 떨어진다. 어느정도 된다 싶을때까지 하는것으로는 부족하다 완벽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함
항상 매너리즘을 경계해야한다 특히 밴드를 한곳에서 오래한사람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그러다 한번 발리면 정신적 타격이 크므로(자극의 한계를 넘은ㅋㅋ) 끊임없이 부족함을 채워야한다
첫댓글 좋은글이네요. 물론 안읽어봤습니다.
이새끼 너무길다
이거 음공이 3갑자는 되겠어
길어요.
"인취밴기타맨들이 여자친구가 없는게 약간 아쉽다"......................... 내가 이 나이까지.. ㅅㅂ.....아직도............
다음편은 언제 나와요?
다음편은 베이시스트를 위한 기본화성학강좌임 ㅋㅋㅋㅋ
아, 흥미로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