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견지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얼마되지 않은 완전 초보입니다.
다음 주에 강원도 모처로 휴가를 가게 되어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시냇가에서
재미삼아 아이와 함께 낚시를 해보려고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과 다름 없음.)
인터넷을 뒤지던 중 모 쇼핑몰에서 파리낚시 견지대라는 것을 발견해
일단 사기는 했는데 견지대(줄은 감겨 있음)와 바늘세트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요
이리저리 찾아보았으나 이 두가지를 어떻게 연결해야 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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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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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바늘 바늘 바늘 바늘 찌(?)
1. 위에 있는 그림의 도래라는 것과 견지대의 줄을 연결한다.
2. 도래의 반대편에 있는 줄과 견지대의 줄을 바로 연결한다,
3. 기타 방법
어느 방법으로 연결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이해하기 힘든 것이 빨간색으로 된 찌(?, 나무 비슷한데 가벼움)는 줄에 고정된게 아니고
줄이 그냥 구멍을 관통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니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을런지요?
첫댓글 3천원짜리 사셨군요 ㅎㅎ 견지에는 지장없구요 다만 조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 견지대에 1호~1.5호줄 정도의 싼 줄을 다시 감으시구요 견지채비&기술 게시판의 199번 글을 참고하시어 구덕이 미끼를 사용하신다면 휴가때 대박나실것입니다^^ 참고로 구덕이는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셔야하지만 가족들의 반대가 심할것임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 바위밑 그늘의 모래밭에 묻어 두어도 꽤 오래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림 그리시느라 고생 하셨겠네요.^^ 빨간형광색의 물건?은 부력추 입니다. 피래미는 일반적으로 중,상층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미끼를 수면에 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방법은 견지대의 줄에 뾰족한 방향이 견지대 방향으로 하여 끼워 주고 관통한 줄을 파리채비가 달린 도래에 묶어 주면 됩니다. 이렇게되면 추가 도래에 걸려 더이상 내려가지 않습니다. 물론 추의 위치를 조정하기 위해 추를 관통한 줄의 끝을 도래에 묶기전에 다시 한번더 관통시켜 주면 추가 줄에 묶이는 형태가 되므로 목줄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됩니다. 글로 설명하긴 좀 어렵군요.^^ 해가 쨍한 날엔 부력추를 이용하여 수면을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 흐린날은 추를 떼어버리고 중층을 노리는 것이 피래미 조과에 효과적입니다. 물론 깻묵, 떡밥 등을 뿌려가며 하시면 훨씬 더 좋은 조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피래미도 날씨에 따라 깊이 조절을 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지나가다 좋은 정보 주워갑니다.^^
제드님 답글 보고 이해가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