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라군’ 목걸이 판매가격 130만 - 250만 달러 예상 - |
제네바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93.94캐럿의 파라이바 토멀린이 출품될 예정이다. 소더비는 이 스톤이 경매 사상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얼리 브랜드 아들러 조아이에(Adler Joailliers)가 맞춤 디자인한 목걸이에 세팅된 상태인 이 스톤은 오는 11월 8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매그니피센트 주얼즈 앤 노블 주얼즈의 하이라이트 상품이다. 소더비는 이 목걸이의 판매 가격을 약 130만~25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블루 라군’으로 불리는 이 목걸이는 총 76캐럿 이상의 라운드, 마퀴즈, 페어 셰입 다이아몬드를 ‘폭포’ 모티브로 세팅했다. 오리지널 디자인이 담긴 스케치가 목걸이와 함께 제공된다.
소더비에 따르면 모잠비크에서 생산된 이 파라이바 토멀린은 열대 낙원의 크리스털 같은 물을 연상시키는 ‘특별한 일렉트릭 블루 컬러’를 띄고 있다. 이와 동일한 수준의 대형 사이즈, 짙은 컬러의 파라이바 토멀린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한편, 아들러는 1886년에 자크 아들러가 이스탄불에서 설립해 가족 경영을 이어온 주얼리 브랜드다. 이후 손자인 프랭클린과 카를로가 1972년에 제네바에서 숍을 오픈했다. 2015년부터는 그다음 세대인 앨런 아들러가 CEO를 맡아 아내인 데이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 라파포트 뉴스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