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음악이 일반 HR/HM보다 소프트한 면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다음에는 이말 해주세요.
"그럼 존 페트루치나 잉베이 맘스틴같이 화려한 기술 쓰는 기타리스트들은
자기 기타 직접 만들어서 쓰디?"
솔직히 존 페트루치는 그다지 화려한 기술을 쓰지도 않습니다.
철저한 노력형 정통파이지요.
그리고 조매실도 노래하다가 울기도 합니다만 ㅡ.ㅡ;
밑의 글은 Guitar World지(잡지)에서 선정한 세계 베스트 기타 솔로중 일부입니다.
20위 이상의 곡들중에서 그나마 현대적인 곡들은 메틀리카의 원,
건스앤 로지스의 노벰버 레인,
밴 헤일런의 유럽션,
판테라의 플루즈 뿐이었습니다.
이중 메틀리카, 건스앤 로지스, 판테라는 너무나 미국취향에 맞는 곡이라
점수를 많이 맞았다는 이의가 많이 제기되었으니
사실상 밴 헤일런 하나 뿐이로군요.
잉베이 맘스틴은 36위에 그쳤을 뿐입니다.
절대적인 평가는 되지 못하겠지만
하나의 근거는 될수 있겠지요.
20. Bohemian Rhapsody - Queen
글타... 20위권 내에 브라이언 메이가 함 못 나온다면 너무 섭섭한 일. 수퍼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로 한 시대를 풍미한 그는 강력한 카리스마의 속주 연주자는 아니지만 남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리프와 솔로, 사운드를 통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탁월한 뮤지션이다.
영화 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곡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이상으로 미국인들에게도 전설적인 고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엄청난 하모니와 꽉 찬 사운드를 자랑하는 이 곡은 겨우 16트랙으로 녹음된 것으로, 당시로서는 거의 기술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이었다. 오버 더빙과 바운싱을 너무 많이 해서 나중에는 테잎이 열라 얇아져 버렸다고 하는데, 막판에 테잎을 빛에 비추어 봤을때는 거의 투명해질 지경이 되어 급히 카피를 떠야 했다나...
참고로, 오페라 하모니 이후의 빠른 기타 리프는 - 웨인즈 월드에서 모두가 헤드뱅잉 하는 그 부분 - 뜻밖에도 브라이언 메이의 것이 아니라 프레디 머큐리가 만든거란다.
[게리무어]
"기타는 나에게있어 창조적인 예술이며 프렛 위에서 손가락의 기민함을 과시하기위한것이 아니다."
80년대 잉베이의 등장과 더불어 여러 속주기타리스트들이 득세할 당시 수많은 기타키드들은 너도나도 속주에만 매달리게되는 기현상이 일어났었죠.
개리무어는 특유의 서정적인 필 뿐만 아니라 속주에도 일가견이 있는 기타리스트였는데 속주열풍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와같은 명대답을 했었습니다.
------------------ [원본 메세지] ---------------------
오늘은 락을 조아하는 친구녀석과 논쟁이 있었져....
그녀석은 판테라, 콘, 드림씨어터를 몹시도 조아하는 녀석이었져
근대 그녀석이 제게 그러더군여....
"왜 브라이언 메이는 라이트 핸드나 화려한 테크닉은 안써??" 라구....
저는 머뭇거리며 말했져....
"음.... 브라이언 메이는 밴드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음 팀의
전체적인 사운드와.... 음.... 그런걸 주는.... 음....
지미페이지와 비슷한
경향의.... 그런거야~" 라고 어물쩡 대답을....
그리구나서 녀석은 콘의 보컬 조나단인가??
그녀석에 대해 얘기를 하더군여 그녀석은 노래를 부르다가
울기까지 한다구.... 어떤 노래마지막에 가면 막 흐느껴 운다나??
그러면서 프레디 머큐리는 그정도의 감정이 들어가냐구 묻더군여
전 말했져
"난 프레디 머큐리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쏟아지는 사람이야~
왜 오래살지 않구 일찍죽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을 쏟게 만드는
자신은 울지 않지만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음악하나로 눈물짓게 만드는
그런 보컬이라구~ 글구 난 보랩과 위아더 챔피언스, 메이드 인 해븐
앨범을 들을때마나 감정이 복받쳐 펑펑 운다구~"
라구 말하구 저는 덧붙였져
"프레디 머큐리는 20세기 최고의 보컬리스트야!!!!
못해두 1980년대 최고의 보컬이라구~ "
그리구 또 덧붙여서 퀸의 나라인 영국이 락의 중심이라구 부추기구
세우자 이녀석이 미국이 락의 본고장이라며 또 나를.... 컥
이번 영상회때 이호상님인가??
그분께서 그러셨져?? 1980년에서 1982년까지 무슨 투어때 프레디가
세계최고라구.... 저두 그렇게 믿구 핏대를 세우며 소리쳤져
근데 그녀석은 1980년대는 헤비메틀의 시대였다며 헤비메틀 보컬
이넘저넘 막 갖다붙이며 저의 말문을 막았져....
끝내 저의 퀸에대한 부족한 지식과 녀석의 언변에 개인적으로는
녀석에게 무릎을 꿇고 넓게는 퀸에 이름에 먹칠을....
내가 콘노래 들어봤는대 조나단이란 녀석 별루더만....(콘팬들께 죄성)
드림씨어터의 페트루치두 브라이언보다 못치더만....(드림팬들께 죄성)
(어떤 잡지에서 뽑은 기타리스트에서 브라이언이 18위를 페트루치가
17위를 차지.... 컥)
암튼 난 지금도 20세기는 물론 언제까지고 프레디는 최고의 보컬이며
퀸은 20세기는 물론 언제까지고 최고의 밴드라구 말하구 이제는
공부를 해서 다시는 퀸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구
가슴속에 결연한 의지를 품으며 영국민들이 뽑은 최고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