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리비아목장입니다.
이번에는 온라인목장을 했습니다.
저희 목장은
김민혜 집사님의 어머님을 위해 간구했던 한 주를 보냈습니다. 어머님께서 혈관성 지병과 치매로 오랜 기간 고생하셨는데, 이번에 침대 낙상 사고를 당한후, 아프다고 우셔서 민혜집사님의 마음이 많이 무거우셨습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마땅한 병원을 계속 찾았지만, 의료파업 때문에 대형 병원을 찾기 어려웠고요. 거의 일주일만에 좋은 곳을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하반신 마취라서 감사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주일까지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니 어서 회복하시고, 재활도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번주에 비가 참 많이 왔죠.
그래서 함목자님과 이우전 집사님은 안전운행, 수리, 영업, 체력분배를 위해 애쓴 한 주에 감사했고요. 바쁜듯 안바쁜듯 꾸준히 손님들과 함께였던 조에스테틱과 개성이 뚜렷한 아이들로 북적이는 강의하는 아이들 학원을 운영해 주신것도 감사했습니다. 저는 장마에도 랑율과 잘 지내서 감사합니다.
목자목녀님은 저번주에 형제분들과 함께 추도예배를 잘 드리고 무사히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모임할때는 비가 오고, 이동시에는 비가 안오는 은혜를 부어주셨다고 하네요.
이우전 집사님은 평세를 다녀온 후, 한 사람씩 이름을 불러가며 중보기도 드리는것에 집중했는데, 더 잘 할 수 있길 소망했고, 새벽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체력을 기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새 저와 배드민턴을 열심히 치고 있답니다^^ 저는 은근히 놀리는 남편을 이기기위해 무리했다가 팔근육통에 시달려서 밤을 꼴딱 새는 웃픈 일도 있었습니다.
요새 조집사님께서 체력이 너무 약해지고, 졸음이 심해져서 한의원에 방문하셨더니 몸에 피가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합니다. 질병코드(?)가 잘 맞아떨어져서 보험 적용으로 3만원대에 (10일치) 한약을 짓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셔서 감사했습니다.
함목자님, 조목녀님께서 건강하게 목장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목사님과 이집사님이 더위 먹지 않고, 식사도 제 때에 하실 수 있길, 이우전 집사님이 평세에서 받은 은혜 그대로 살아낼 수 있길, 민혜집사님의 (학원) 반 아이들이 떠들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곧 방학인 보물들이 한 달이라는 기간동안 슬기롭게 지내길, 저는 목감기가 코로나 목통증처럼 왔는데, 어서 회복되길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저와 남편이 평세 간증을 하는데, 떨지않고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