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은 함들어갈때 쓰는 것을 쓰거나, 따로 구입할 경우는 하드케이스로 크고 튼튼한걸로 구입하세요. 백화점같은데서 디자인을 보아두었다가 남대문에 가서 같은 걸로 구입하시면 쌉니다.튼튼하고... 디자인은 특이한게 좋습니다. 짐 찾을때 다른 것들과 달라보여야 찾기 편하거든요. 아니라면 특별한 표식을 해두시던지.. (리본을 묶어둔다거나 손잡이에 매니큐어를 칠해 두거나 이름표를 부착한다) 신랑님과 신부님의 물건을 구획별로 찾기 편하게 넣어두고, 내용물을 표로 정리해 가방안에 붙여 두세요. 찾기 편하고 나중에 현지에서 짐 빠진거 없는지 체크시 편리합니다. 그외에 세탁물을 넣어가지고 돌아올 비닐팩도 여러개 준비 (현지에서 세탁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실거라면 비닐봉지나 옷싸는 팩을 몇개 가져가서 안에 넣어오시면 좋습니다.) 짐 가방은 룸의 가방 놓는 곳에 두고 보관하시는데, 여행일정중 필요한 물건들만 빼서 쓰시고 짐을 이리저리 풀어놓지는 마세요. 방 치우는 사람도 사람인지라 견물 생심... 이렇게 방에 두고 없어지는 물건에 대해서는 호텔 측에서 웬만해서는 손님 부주의로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가방(小)
1-2
우리나라 출발시 핸드백 같은거 가져가지 마시고, 배낭가방이나 옆에 맬 수 있는 주머니 많고 튼튼한 걸로 준비하세요. 여권, 귀중품, 일정표, 화장품, 모기약, 상비약, 손수건, 양산, 비상연락처, 지갑, 수첩 등을 현지에서 늘 넣어서 지니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허리쌕을 하시는 신랑님들이 많은데, 크기도 작을뿐더러 가끔 지퍼를 열고 넣는다는 것이 허리와 쌕 사이의 공간이 주머니인줄 알고 넣었다 빠져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더우기 행동이 불편하고 땀이 차기 때문에, 그리고 식당이나 화장실에서 잠시 풀어놓게 되었을때 분실율이 높으므로 가급적 허리쌕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산 겸 우산
1
우기던 건기던 간에 하루에 한두차례 이상 스콜이 오거든요. 이때 우산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공해가 별로 없기 때문에 맞아도 대머리 될 걱정은 없지만요...
선글라스
2(각자)
선글라스는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편하게 착용가능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분실율이 높은 물건중의 하나이므로 현지에서 잘 챙기시구요. 동남아나 열대지방에서 선글라스의 모양을 보면 뿔테처럼 굵은 안경보다는 선이 가늘고 가벼워 보이면서 너무 진하게 색이 들어가지 않은게 산뜻해 보이더군요.
스포츠샌들 각자 더운 나라라서 양말도 거의 신지 않게 될 겁니다. 따라서 샌들이나 스포츠 샌들, 혹은 단화를 많이 준비하시는데, 서울에서 신고가는 신발외에는 스포츠 샌들이 제일 적당하다고 봅니다. 일단 잘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해양스포츠를 할때도 신을 수 있고 통풍이 잘되므로 땀이 덜 난다는.... 스노클링 같은 것이나 시워커 같은 바다속에서 하는 레포츠의 경우에 요긴합니다. 열대의 바다는 산호가 많이 발달해 있고 또 열대 해삼같은 아주 아프게 쏘는 생물들이 있기 때문에 맨발로 들어가기 보다는 물속에서도 안벗겨지는 스포츠 샌들이 좋습니다. 동남아 가서 사시려면 물건도 없을뿐더러 품질도 엉망이니 스포츠 샌들은 서울에서 구입해 가세요.
원피스 1 허니문의 경우 특별식이나 디너쇼 같은 일정이 포함되거나 옵션으로 갈 경우가 많은데 이때 캐주얼한 옷을 입기 보다는 신부님의 경우는 산뜻한 원피스 한벌 정도 준비해 가시면 멋질겁니다. 혹은 두분이 호텔 라운지나 바에서 분위기를 잡을때도 좋구요. 이에 맞는 굽이 그리 높지 않은 샌들이 있으면 더욱 좋겠죠.. 일단 일정표를 훑어 보시고 필요하다 싶으시면 준비하심 됩니다.
샌들/단화 각자 만일 원피스를 가져가신다면, 신부님의 경우는 샌들이 필요하실 거 같습니다. 서울에서 가실때는 정장이나 구두 차림이면 비행기 안에서나 현지에 도착했을때 무척 고생하게 되시거든요. 단화나 운동화에 깔끔한 여행복장으로 출발하세요
티셔츠 3-4 신혼여행객의 옷차림은 젊음을 강조하는 캐쥬얼한 것으로.... 한벌정도는 커플룩도 눈에 띄고 멋있습니다. 해양스포츠 할때 수영복만 입고 하시면 신랑신부님 모두 불편하시거든요. 특히 스노클링 같은 것은 구명조끼를 착용했을때 겨드랑이 부분이 쓸려서 까지거나 다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입고 들어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따라서 바닷물에 젖어도 아깝지 않은 싼 티셔츠를 하나씩 준비하세요. 신랑신부님 모두.... 싼거 한장 정도랑 커플룩 한장 정도, 그리고 좀 이쁜걸로다 한장에서 두장정도 준비하심 되요. 신부님의 경우는 너무 민망한 배꼽티나 아예 끈없는 탱크 탑이나 일명 똥꼬반바지 같은거 가져 가지 마세요.. 현지에서 "나가는 여자" 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현지 사람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더워도 얼마나 치렁거리게 입고 다니는데요. 덥다고 그사람들도 벗다시피 다닐거라 생각하시면 오산이예요. 너무 야하고 섹시한 옷은 두분이 있을때만 입으세요... 그리고 화장도 가급적 밑화장정도만 하시구요. 특히 빨간입술의 여자는 리조트 측에서도 혹시 하고 의심한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죠?)
반바지 혹은 바지 2-3 마찬가지로 해양스포츠 할때 수영복 위에 입을 짧은 걸로 한벌 준비하세요.. 수영복이 워낙 몸에 붙는 옷이다 보니 해양레포츠 할때 수영복만 입고 하면 너무 민망한 경우가 생기거든요.. 본인도 신경쓰이게 되고... 따라서 역시 바닷물에 젖어도 아깝지 않은 싼 바지 하나 준비하시구요. 그리고 관광이나 평상시 입을 바지 준비하심 됩니다. 너무 두껍지 않은 마나 면 소재의 바지로 준비하세요.
속옷 날짜별로 넉넉히 밤마다 빨아서 널어두었다 아침에 입으실 생각이 아니라면 날짜별로 준비해 가십시오. 특히 덥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거든요.
양말 2 더운데 웬 양말? 하시겠지만 서울에서 출발할때랑 서울 들어올때 신을거는 있어야죠... 더운 지방이라서 스타킹 같은건 안신으셔도 됩니다... 신는 사람이 이상한거죠...더우기 신고나서는 벗겨지지가 않아요.. 살에 땀이랑 같이 딱 붙어버려서...(마치 껍질 벗는거 같죠..)
상비약 근육통에 바르는 물파스 종류 하나, 설사약(물갈아마셔서 설사하면...), 피임약,렌즈보존액및 세척액(현지에서 살려고요? 절대루 없습니다......), 붕대, 일회용 밴드, 그외 본인이 필요한 평상시에 쓰던 약품들.... 거친 해양스포츠를 오래하다보면 아마 아침에 못일어날 정도로 온몸이 뻐근할거거든요. 파스 바르고 자면 좋겠죠? 아니라면 서로에게 사랑의 안마를...... 현지구입이 어렵습니다..약품의 경우는... 왜냐구요? 사러가기도 난감한데다가 마땅히 살 물건이 없거든요.. 다 구질질해 보여서리..(특히 동남아..) 약국에서 너무 큰 거 말고 혹시 혼수 준비하면서 구급약통 같은거 사게 되면, 작은걸로 여행용 하나 준비하세요.
모기약 2종 일단 모기기피제로 물리기 전에 뿌리는 스프레이타입의 것, 그리고 물린후 바르는 "물린디"(이름이 너무 웃겨서요....)나 "계관" 같은거.....(엄청 물립니다....) 진짜루 열대 모기에게 좋은일 하고 싶지 않으시면 반드시 준비해 가세요... 반드시..... 우리나라 사람 피는 맛있는지 유난히 많이 물린답니다.. 모기기피제의 경우는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니다가 생각날때마다 열심히 뿌려주세요... 리조트나 호텔별로 다르겠지만 해변가의 곳들은 대개 방에 홈매트 같은 것이 있답니다. 모기향은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가져가지 마시구요..
수영복 각자 비키니나 꼭 끼는 삼각팬티 같은 것 보다는 활동이 편한 스포티한 걸로 준비 수상 레포츠 즐기러 가실때는 미리 룸에서 안에 수영복 입고 겉에 셔츠랑 바지 입고 출발하세요. 갈아입는 불편함을 어찌 말하리요...... 더운 지방이라서 젖었던 수영복도 금방 마르니까 호텔로 돌아올땐 그냥 다시 옷만 위에 입으면 되잖아요... 수영장에서라면 모르지만 비키니와 삼각팬티는 꼴불견 허니문의 전형이랍니다.. 일단 비키니를 입은 신부는 수상레포츠를 즐길때 자신도 불편하고 신경쓰이지만 주위 분들의 눈을 즐겁게해주게 되거든요... 그리고 신랑님의 삼가팬티는 해변가에서 그것만 입고 다니시면 정말로 민망해 지거든요..수영장이라면 모르지만.... 적당히 너무 야하지 않은 걸로 준비하세요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신부님의 경우는, 비키니라 해도 현지에서 싼 값에 많이 파는 덧치마 (사각형으로 멋지게 프린팅 된 큰 천)를 구입해 허리에 두르시거나 가슴을 거쳐 목에 두르면 훌륭한 외출복이 됩니다.
화장품과 메이크업 박스 화장품은 적당히 메이크업 박스는 불필요 혼수로 혹은 예물로 메이크업박스에 순서도 잘 알수 없는 많은 화장품을 받으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현지에까지 고스란히 메이크업박스에 넣어 가져가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무겁고 매거나 할 수 없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거든요. 이왕이면 메이크업 박스 가져가지 마세요...... 화장품의 경우도 병에 든 것을 가져가는 건 짐안에 넣어 부칠 경우 안에서 깨져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니까 화장품 세트 사실때 점원에게 은근슬쩍 서비스로 여행용케이스를 달라고 하셔서 본인이 쓰시는걸 조금만 덜어가세요. 신랑님의 경우도 마찬가지... 가보시며 아시겠지만 약간의 밑화장을 제외하고 진한 화장차림은 무척 어색하거든요.색조화장품은 거의 필요가 없고 자외선이나 바닷물로 피부 거칠어짐을 방지하는 케어제품을 가져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목용용품 샴푸,린스,목용용소프,목용타월 룸에 보면 샴푸와 목용용 물비누(바디소프), 비누가 비치되어 있는데, 아무리 좋은 리조트의 것이라도 별로 쓸만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화장품세트 사실때 여행용 목용용품을 달라고 하셔서 가져가시면 현지에서 두분이 쓰고 남을 겁니다. 샴푸,린스, 목용용 소프, 때밀이(허거걱!!)나 목욕타월을 준비하세요
칫솔 /치약 /면도기 각자 어느나라 호텔이건 일회용은 구비하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자원낭비일 뿐더러 위생의 문제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 호텔들은 왜 다 놓아둔건지...... 그리고 동남아의 경우 설령 비치가 되어 있다 해도 품질이 안좋기 때문에 이빨에 안좋고 또 피부에 스크라치(?) 생깁니다. 면도기는 전기면도기 보다는 남자분들이 쓰시는 거 있죠? 잘모르지만 그냥 거품 바르고 슈우욱 긁어(?) 내는거.. 가볍고 부피 안나가는걸로 가져가세요.
빗 1-2 구비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이 더 많거든요. 은근히 가방쌀때 잃어버리고 안싸기 쉬운 것이므로 꼭 가져가세요... 까치집 머리가 싫으시다면..... 그리고 신부님들의 경우는 세팅기를 아예 통째로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차라리 휴대용 고대기나 요즘 많이 나온거 가져가세요.. 일일이 구루쁘 말고 다니지 마시고요 (전에 발리에서 구루쁘 말고 로비에서 어정이는 우리나라 여자분 보았답니다...ㅠ.ㅠ) 드라이기는 가져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일 비치되어 있지 않다면 데스크에 문의하셔서 가져다 달라고 하면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드라이기는 욕실벽면에 붙어 있던지 아니면 룸의 서랍안에 들어있을 겁니다. 욕실에 있으면 찾기 쉽죠. 가끔 저도 없다고 전화했다가 호텔 직원이 서랍안을 열어보라고 해서 찾은 경우가 많았죠..). 전압도 안맞을텐데 가져가지 마세요..
사진기 /필름 /배터리 사진기는 꼭 챙기셔야죠.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어떻게 찍어도 예술로 나온답니다. 굳이 비싼거 아니라도 말이예요. 필름은 당근 여러통 준비하시구요. 호텔안의 상점에서 사시면 조금 가격이 더 나가니까... 그리고 배터리 잊지 마세요. 은근히 빼먹기 쉬운데 일일이 사러 다니려면 귀찮으니까 서울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가야죠.
무비캠 /배터리 /어덥터 요샌 무비캠이나 디지털 캠코더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신혼여행객을 위해 전문적으로 대여해주는 곳들도 많구요. 대여의 경우는 총 일정에서 10여만원부터 2-30만원까지 다양하답니다. 배터리도 역시 잘 챙기시구요 어덥터가 있으시면 가져가면 좋겠지만, 우리나라랑 전압이 같은 나라라 해도 콘센트 꽂는 구멍이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못쓰실 거예요. 따로 맞는걸 준비하심 좋지만 구하지 못하셨다면 현지의 호텔에 도착 즉시 체크인할때 데스크에서 빌려두시는거 잊지 마세요.꼭!!
손수건 2-3 땀 많이 흘리는 저 같은 사람은 아예 타월 손수건을 가지고 다녔을 정도랍니다. 한두어장 준비하셔서 자기전에 빨아서 욕실이나 거실의 거울에 잘 펴서 붙여 두시면 아침에 다림질 한것처럼 깨끗하게 말려 있을 겁니다.
타월 필요없음 가끔 해변에서 쓰신다고 본인의 타월을 가져오시는 분이 있는데요 절대로 필요없답니다. 해양스포츠할때 혹은 해변에서 쓰실 혹은 수영장에서 쓰실 타월은 모두 현지에서 빌려줍니다. 물론 치사하게 1불정도를 받는 곳도 있구요... 가이드에게 잘 물어보세요.
수경 1-2 스노클링 같은거나 스쿠버 다이빙에서는 수경을 큰걸로 같이 빌려주기 때문에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때나 혹은 제트스키 같은거 탈때는 눈이 약하신 분들은 개인 수경이 필요해요.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면 꼭 가져가세요...진짜루...
여행일정표 1 현지에서 제대로 행사를 해주는지를 알려면 당연히 필요합니다. 일일이 그 내용을 다 외워가시는 분들이 어디있겠어요? 혹시나 얼렁뚱땅 때워버리려는 가이드가 있을수 있고 또 현지에서 행사내용이 서울에서 들은 것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는 꼭 가져가셔야 합니다. 여행사 계약시 달라고 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그 리고 일정표가 꼭 필요한 이유는 현지연락처나 비상연락처가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및 서울 여행사 연락처 1 혹시나 외출했다 길을 잃는다던지, 혹은 현지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를 위해 현지 여행사 사무실 전화번호나 비상연락처, 마찬가지로 서울의 여행사 전화번호와 계약한 담당자의 핸드폰 번호 같은걸 꼭 가져 가십시오...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으려면 필요해요. 솔직히 현지에서 가이드는 단지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사람이거든요. 그러니 서로 시작부터 잘 해보자는 동료의식(?)으로 묶이는게 중요합니다.
국제전화카드 혹은 안내서 1 여행사에서 출발전 혹은 현지 가이드가 나누어 주는 안내서에는 한국으로 전화거는 법이나 호텔 사용법 등이 잘 나와 있을 겁니다. 잘 챙기시구요. 국제 전화카드는 한국에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구요? 홍콩이나 싱가폴 가는 거 아니라면 전화찾기 하늘의 별따기..... 가이드가 안내해주는대로 룸에서 사용하거나 혹은 콜렉트 콜을 사용하시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요금보다 비싸요. 거기다 룸에서 쓰시면 수수료도 들어가니까.... 그래도 양가부모님께 한통화씩은 꼭 해드립시다~~~ 여행사에 연락을 해야 할 경우는 콜렉트 콜을 이용하면 되구요.. 역시 안내서나 가이드에게문의 하세요.
달러및 현지화폐 호주나 뉴질랜드, 싱가폴 쪽이 아니라면 미화로 환전했다가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조금만 바꿔 쓰시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이중환전을 피하시려면 현지화폐로 하시는게 제일 좋지만요.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의 경우는 그 나라 돈 구하려면 은행에 일단 있는지 문의를 하셔야 하거든요. 그리고 워낙 고액권을 주기 때문에 현지에서 다시 잔돈으로 바꿔 쓰셔야 한답니다.. 당연히 현지 화폐가치가 우리나라 돈이랑 얼마 정도 되는지 알아보고 가셔야죠. 현지화폐를 구하기 힘드셨다면 위의 방법을 쓰시구요. 호텔 프론트에 보면 "exchange"카운터가 있을 겁니다. 직원 서있는 곳 뒤쪽쯤에 그날의 환율이 나와 있으니 첫날은 한 50불 정도만 small change로 바꿔 쓰세요. 음료수 구입이나 해양스포츠는 그나라 돈으로 계산해 주시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 너무 고액의 화폐의 경우는 피하시라는것. 현지에 가면 특히 동남아의 경우는 예를 들어 50불짜리 이상되는 고액권은 잘 받으려고 하지 않아요. 위조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그래서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미화를 환전하실때는 소액권을 많이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현지에서 벨보이나 방청소하는 사람에게는 1-2불 정도 주게 되는데 이를 위해 소액권을 가지고 가는게 편리합니다.
여행자수표 여행자 수표는 워낙 개인수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 분들에게는 너무 생소하고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행자 수표로 은행에서 환전을 하시게 되면 일단 수표에 두군데 싸인을 하는 곳이 나오거든요. 일단 환전 받으신 후 우측상단의 사인란에 자신만의 사인을 해두세요. 그리고나서 현지에서 지불할때 점원이 보는 앞에서 좌측 하단의 사인란에 사인을 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일치하는 사인이어야 하구요. 만일 분실했을 경우 - purchase agreement라고 구매계약서를 환전했을때 은행에서 줄겁니다. 수표랑 따로 보관하셨다가 분실했을때 거기에 적힌 수표 번호등을 은행에 제출해야 분실시 다시 발행받을 수 있습니다. 사인을 하지 않은상태에서 잃어버린 수표는 재발행이 되지 않습니다.
카드 외국에서 즐겨 사용되는 카드는(특히 동남아), 비자카드, 마스터 카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아멕스 카드 같은게 많이 쓰이구요. 은근히 비씨카드가 잘 통용이 안되는 곳이 많거든요. 그리고 사용시 뒷면의 사인과 조금이라도 틀리면 절대 안받으려고 하니까 뒷면에 사인 꼭 해두시고 틀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그런면은 우리나라보다 엄청 엄격하답니다.
자외선차단제 혹은 피부보호제 자외선이 아주 강합니다. 심한 분은 화상을 입기도해요. 따라서 자외선 차단크림은 꼭 준비해야죠. 현지에도 보면 싸고 좋은 자외선 차단제가 많지만, 피부가 민감하신 분은 서울에서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걸로 준비하세요. 유난히 햇빛에 잘 그을려 화상을 쉽게 입으시는 분이나 , 드물게 있는 햇빛 알레르기 분들은 꼭 그에 맞는 약을 준비하십시오
모자 캡이 있고 너무 두꺼운 재질이 아닌 산뜻한 걸로 준비하세요. 신부님은 챙이 넓은 멋쟁이 모자도 좋겠죠.
생리대나 팬티라이너 약간 신부님의 경우 간혹 신체리듬의 부조화로 인해 생리를 시작하는 분들이 의외로 있어요. 혹은 임신중일 때는 하혈기가 있을수도 있거든요. 생리대나 팬티라이너 꼭 준비하세요
피임약 필요하심 준비하시는데요... 간혹 민망한 물건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왜냐면 공항에서 봤거든요.....걸리는거...) 성인용품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로 가져가지 마세요. 공항에서 걸립니다. 짐 엑스레이 찍으면 다 나와요.. 콘돔 정도면 몰라도...남의 나라 공항에서 그거 압수돼보세요... 저 그런 광경을 봤는데 물론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었지만 어찌나 황당하던지...여행지에는 그런거 가지고 다니는거 아니랍니다...
잠옷 ??? 굳이 가져가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으음..두분이 잠옷입고 주무실려나? 대신 리조트방의 에어컨은 분명 본인이 꺼도 일정정도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은근히 밤에 감기 걸리는 분들이 많아요. 참고하세요.. 두분의 꼭 껴안고 주무시면 되겠죠?
얇은 긴팔 남방 ` 각자 제가 깜빡 할뻔 했는데요. 더운 나라의 경우는 미친듯이(이말 그대로) 에어컨을 켜대기 때문에 그 온도차로 인해 감기 걸려 돌아오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너무 두껍지 않은 긴팔 남방 하나 정도 가지고 가셔서 연약한 신부님을 보호합시다!!! 꼭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