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마시면 부기 쫙 빠져”...이영자가 놀란 ‘여배우 주스’ 레시피?
배우 장서희가 자신만의 부기 빼는 법을 공개했다. [사진=방송화면 갈무리]
배우 장서희가 자신만의 부기 빼는 법을 공개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장서희는 개그맨 지상렬, 이영자 등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갔다.
이날 장서희는 전날 술과 고기를 먹고 잔 멤버들을 위해 배즙을 만들었다.
장서희표 배즙에는 배와 코코넛워터, 꿀이 들어갔다.
모든 재료를 함께 갈아주면 완성된다.
장서희는 “코코넛이랑 배랑 갈아서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며 “전날에 짠 음식 많이 먹었을 때 아침에 부기도
빠진다”고 말했다.
배즙을 맛본 멤버들은 “맛있다”며 칭찬했다.
이영자는 “이게 여배우들 주스구나”라고 말했다.
장서희가 소개한 배즙의 효과를 살펴본다.
수분·칼륨 풍부한 배와 코코넛 워터, 효과는?
배는 수분 함량이 85~88% 정도로 높다. 칼륨도 풍부하다.
이런 성분은 장서희가 언급한 것처럼 짠 음식을 먹은 뒤 제격이다.
수분과 칼륨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를 완화한다.
배에는 비타민 B·C·E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해 노화 방지, 피로 회복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배 속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증진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든다.
이런 배와 코코넛워터를 함께 먹으면 수분 보충 효과는 더욱 커진다.
코코넛워터는 6~7개월 된 그린 코코넛 속에 든 투명한 액체다.
코코넛워터는 코코넛 과육에 물을 넣은 코코넛 밀크와는 다르다.
코코넛 밀크는 약 50%의 수분을 함유했으며 지방 함량도 높은 편이다.
반면 코코넛워터는 94%의 수분을 지니고 있고 지방 함량이 낮다.
마그네슘, 칼륨 등도 함유됐다.
때문에 코코넛워터는 전해질을 보충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 역할을 한다.
꿀 곁들이면 숙취 해소 효과있지만 과다 섭취 금물
여기에 꿀을 곁들이면 달콤한 맛이 더해지는 동시에 숙취까지 해소된다.
꿀에 풍부한 과당은 알코올 분해에 좋다.
소화·흡수 속도가 빠른 꿀은 신진대사를 도와 숙취로 떨어진 기력, 혈당 회복에도 좋다.
단, 꿀은 한 큰술에 약 64Kcal로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두드러기, 가려움, 부기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만 1세 미만 아이들은 보툴리눔독소증 위험이 있어 가급적 꿀 섭취를 피해야 한다.
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