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나연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관내 공·사립유치원 대상 보성권역, 벌교권역으로 겨울방학중 유치원 운영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방학중 유치원 운영은 방학중 방과후과정을 희망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과정 운영, 급식 및 돌봄 지원, 유치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유아의 배움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과후과정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유치원 방학중 운영 뿐아니라 초등돌봄교실까지 함께 방문해 방학중 방과후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 시 가장 우려되는 급·간식 부분을 면밀히 살피고 방학이지만 학생들을 위해 유아들을 위해 늘 수고하시는 방과후과정 교사, 초등돌봄전담사 등을 격려했다.
또한 각 교실들을 돌아보며 난방 시설 및 실내 환경 등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보성지역 겨울방학 중 돌봄교실 참가 신청한 16교 284명의 학생에게 행복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이 급식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방학이지만 집에 있는 것 보다 학교에 나와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며 체육활동, 특성화활동을 하는 것이 즐겁고 급식도 맛있다.”고 즐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겨울방학동안 유아들이나 학생들이 학교를 집처럼 여기며 따뜻하게 보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교직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과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