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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박태환 심판 국적 오보 사건처럼, 이번 일도 오보는 없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직접 일본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일본은 우리처럼 인터넷 기사 서비스가 발달하지 않아서 찾는데 애를 먹었네요.
다음은 닛칸스포츠 기사입니다.
http://london2012.nikkansports.com/judo/news/f-sp-tp0-20120729-991782.html
2번의 깃발 판정으로 에비누마 준결승행/유도
<런던올림픽: 유도> 29일 남자 66kg급 준준결승
海老沼匡(22=パーク24)が異例の2度判定の末、準決勝にコマを進めた。チョ・ジュンホ(韓国)との戦いは延長でも決着がつかず旗判定に。
에비누마 마사시가 이례적인 2번의 판정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준호와의 연장전에서도 결말이 나지 않았던 깃발판정이었다.
一度はチェを示す青旗が3本上がった。ところが、場内がら大ブーイング。
한 번은 '조준호''를 나타내는 청기가 3번 올라갔지만, 장내에서 크게 야유하는 소리가 들렸다.
('조'라고 쓰려다 오타낸 듯...)
延長1分22秒に海老沼に一度は有効の判定が下されその後、覆ったこともあり騒然としたムードに。そこで審判団が協議し、異例の2度目の旗判定へ。
연장 1분 22초에 에비누마에게 한 번 유효 판정이 내려진 후, 뒤집힌 것도 있어 소란스런 분위기였다. 그래서 판정단이 협의해 이례적으로 깃발판정을 2번 했다.
今度は海老沼を示す白旗が3本上がった。双方にとって後味悪い判定となったが、昨年の世界選手権王者・海老沼が準決勝進出を決めた。
이번은 에미누마를 나타내는 백기 3개가 올라갔다. 양쪽 모두에게 뒷맛이 개운치 않은 판정이었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 왕자인 에비누마의 준결승전 진출이 결정됐다.
[2012年7月29日22時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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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지적한 것은 분명하군요. 근데, 이걸 옮길 때 국내 매체에서 다소 변형을 하는 것 같긴 합니다.
물론 본문엔 관중들의 야유가 있어서 판정을 다시 했다는 말은 있지만, 편승했다는 말은 없는데, 동아일보에선 이 부분을 넘 의역한 듯 싶네요.(원문 기사가 일본인 시각에선, 당연히 판정에 문제가 있었으니 다시 한 거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이 기자는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했지만, 누구를 승자로 인정했어야 한다고 정확히 딱 집어 말한 것도 아니예요. 어찌보면 애매 모호한 태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