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인터뷰 기사를 보니 서로 타협할만한 합리적인 기준을 세우자면서 최소 한달 정도의 출전기회 보장을 예로 들더군요. 1년간 바짝 날이 서도록 갈아둔 칼을 제대로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넣어두긴 아쉽겠죠. 그만큼 자신도 있을테고요. 그런데 구단에선 수용하지않을것 같습니다. 한달간 기회줬다가 맹타를 휘둘러버리면 여러사람이 곤란한 상황에 놓일테니까요.
맹타를 휘둘러도 결국 수비가 안되면 박용택과 양자 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이러면 둘다 선택적으로 수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9병규는 결국 부상으로 빠지게 되는 결론이 되죠. 덕분에 박용택도 함께 부상 위험을 감수해야하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만 있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인간의 한계가 정해진 상황이라 쉽지 않겠죠. 저는 골프를 가끔 치는데,젊어서보다 드라이버는 약 30m~40m,우드는 30m,아이언은 두 클럽이 적게 나갑니다. 인간의 한계라는 도저히 넘지 못할 벽이라는 것을 절로 알게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 그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는 사람은 현실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욕심이 남아있고요.
@매눈초리시간이 한참 지나야 이 상황을 알게 되는데...... 저도 그 시간을 지나온 사람인데 당시에는 쉽게 그 상황을 인정하지 못하죠. 저보다 5살 어린 아내가 지금 이 시점에 와 있는데, 이점을 지적해 주지만 아내는 아직 인정 안합니다.아니 못하고 있죠. 스윙폼이 달라졌다고만 투덜거리는데 이게 그 인간의 한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욕먹을 까봐 계속하지는 못하고 속으로만 ㅋ ㅋ 합니다.
이건 구단의 협의가 필요 없는 사항이에요. 왜냐면 현장의 감독이 쓸생각이 없다는게 중요 쟁점이거든요. 구간에서 이병규의 의견을 받을어서 현장의 감독과 이야기해볼 수는 있지만 충분히 현장에 대한 프런트의 외압으로 보여질 수 있거든요. 결국 뛰고싶은 선수와 쓸생각이 없는 감독 사이에 구단이 취할 수 있는 액션은,,,없을겁니다
첫댓글 인터뷰 기사를 보니 서로 타협할만한 합리적인 기준을 세우자면서 최소 한달 정도의 출전기회 보장을 예로 들더군요. 1년간 바짝 날이 서도록 갈아둔 칼을 제대로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넣어두긴 아쉽겠죠. 그만큼 자신도 있을테고요. 그런데 구단에선 수용하지않을것 같습니다. 한달간 기회줬다가 맹타를 휘둘러버리면 여러사람이 곤란한 상황에 놓일테니까요.
결국 이병규가 원하는 타협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고 이병규의 양보 (혹은 단념) 아니면 파국 둘중 하나가 되겠죠.
맹타를 휘둘러도 결국 수비가 안되면 박용택과 양자 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이러면 둘다 선택적으로 수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9병규는 결국 부상으로 빠지게 되는 결론이 되죠.
덕분에 박용택도 함께 부상 위험을 감수해야하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만 있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인간의 한계가 정해진 상황이라 쉽지 않겠죠.
저는 골프를 가끔 치는데,젊어서보다 드라이버는 약 30m~40m,우드는 30m,아이언은 두 클럽이 적게 나갑니다.
인간의 한계라는 도저히 넘지 못할 벽이라는 것을 절로 알게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 그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는 사람은 현실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욕심이 남아있고요.
@매눈초리 시간이 한참 지나야 이 상황을 알게 되는데......
저도 그 시간을 지나온 사람인데 당시에는 쉽게 그 상황을 인정하지 못하죠.
저보다 5살 어린 아내가 지금 이 시점에 와 있는데,
이점을 지적해 주지만 아내는 아직 인정 안합니다.아니 못하고 있죠.
스윙폼이 달라졌다고만 투덜거리는데 이게 그 인간의 한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욕먹을 까봐 계속하지는 못하고 속으로만 ㅋ ㅋ 합니다.
@매눈초리 처음에 이를 느꼈을 때 이를 인정하고 적응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무리해서 레슨도 새로 받고, 안되는 스윙 고치다가 왼쪽 무릎이 아작났습니다.
결국 지금은 위에 쓴 상황에 도달해버렸고요.
이건 구단의 협의가 필요 없는 사항이에요. 왜냐면 현장의 감독이 쓸생각이 없다는게 중요 쟁점이거든요. 구간에서 이병규의 의견을 받을어서 현장의 감독과 이야기해볼 수는 있지만 충분히 현장에 대한 프런트의 외압으로 보여질 수 있거든요. 결국 뛰고싶은 선수와 쓸생각이 없는 감독 사이에 구단이 취할 수 있는 액션은,,,없을겁니다
결국 9병규 선수가 엘지에서 누울 자리가 없다는 말인데......
제 생각은 위에 쓴 제 경험을 받아드리라고 하고 싶네요.
싫다는 여자 바지 가랭이 붙들고 늘어지는 모양새군요.
차일 것 같으면 먼저 차라는 게 제 모토입니다. 뭘 구차하게... 뭐 팔리잖아요
나의 적토마.......... 앞으로도 화이팅 하시고요 글쓴이의 말처럼 다른 팀 유니폼을 입진 말기를....
연봉을 삭감하더라도 1년정도 기회를 더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가슴 한편이 아려오는 선수죠 ㅠㅠ
엘지에서 그래도 열심을 다해준 선수인데
끝마무리가 좋게 되진 않을듯 하지만
타팀가는 모습은 볼수 없을꺼같네요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는데 기사는 나오질 않네요
결론은 이미 나와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