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내일이 되면 그간 많은 야구팬들이 기대하는 신인지명이 결정되겠네요
투수보강이야 워낙 자원이 많으니 당연히 신중하게 고려해서 잘뽑으리라 기대합니다
사실 제가 누차 강조하지만 여타 1라운드감이라 평가받는 선수들중 누굴 픽해도 절대 못한픽은 아닐겁니다 올해만큼은요
아마도 용마의 이승헌 장충의 성동현 이되겠지요 물론 혼란의 중심인 김선기도 빠질수없겠죠 혹은 만약 작은 모험을 한다면 봉황기
돌풍의 주역인 야탑의 좌완 이승관 이 작은 가능성도 있을수 있겠죠 그러나 아마도 이승헌 성동현 김선기 중 하나겠지요
물론 갠적으로는 위에 언급된 선수말고 다른선수를 픽했으면 하지만 안정적으로 가는게 제일 이니까요^^
제가 여러번 글에도 남겼지만 2라운드 부터가 진정한 전쟁터가 되리라고 봅니다 여기에서가 저갠적으로 바라는 작은 소망입니다
사실 이번부터 지명방식이 바뀌는혜택을 누렸음 하거든요
저갠적으로 바라는 점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포수자원 그리고 또다른 하나는 내야 특히나 유격수자원을 알차게 보강했으면 하는겁니다
만약 울팀이 김형준을 염두해 두었다면 잘하면 2라운드에서 김형준을 지명할 기회가 있으니까요
가령 공공연하게 돌고있는 kt의 강백호지명이 사실이 된다면 1차지명으로 각각 3루와포수를 지명한롯데 기아는 투수로 갈 확율이 100%에 가깝죠 그럼 후반부에 있는 nc나 두산만 넘는다면 울팀순번까지 김형준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거든요
nc같은 경우는 김태군이후를 생각안할수없고 두산은 과거에도 과감하게 투수를 버리고 야수를 선지명한 경우가 많다보니 더군다나 두산은 포수를 보고 만들어 내는게 최고이니 만큼 위에 두팀만 넘으면 2라운드에서 kt는 강백호의 보험으로 투수로 픽 할수 있는 가능성이 높죠 그럼 롯데 삼성 인데 두팀의 포수진을 생각하면 역시나 투수로 갈가능성이 높구요 그럼 우리차례에 김형준을 픽할가능성도 예상할수 있는 시나리오 거든요 만약 2라운드역시 투수로 간다면 저는3라운드혹은4라운드에서 덕수 윤영수 ,경북 배현호 .대구 이동희 중 선택했으면 합니다 윤영수는 투수리드 경험 이 강점이고요 배현호는 순발력 프레이밍이 좋습니다 이동희는 힘이 좋고 어깨도 강한편이구요 일발 장타력이 있는편이죠 거기에 배명고 중심중 한명인 이주호도 탐이 나네요
유격수혹은 내야자원으로는 대전고 전민재 장충 최준우등이 탐이 나지만 우리팀순번보다 먼저뽑힐 가능성이 높은게 현실이죠
그럼 하위순번 즉7-8정도에 잘하면 경북 최현준을 픽할수도 있다고 갠적으로 생각됩니다 배지환에 가려서 팀에서는 주로2루를 보았지만 유격수수비로는 배지환 보다는 안정적일 겁니다 저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배지환을 보러갔다가 최현준에 빠졌거든요
수비시에 퍼스트스텝이 빠르고 기본기가 탄탄해 보였거든요 물론 전체적인 요소에서 같은팀 배지환 에 비해서 많이 밀리는게 사실이지만 배지환이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다면 최현준은 탄탄한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스타일이랄까요
매년 저는 갠적으로 포수와 유격수자원을 눈여겨 보는 편이거든요 어쩌면 저의 오랜 버릇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제가 어린시절부터 보던 저의팀인 이글스의 약점이 바로 이두포지션 이였으니까요 수많은 포수유망주 유격수유망주들이 울팀을 거쳐갔지만 아쉽게도 그자리를 제대로 매꾸어준 선수가 거의 없었죠 그러다보니 매년 아마야구를 보러 갈때마다 투수외에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게 포수와 유격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작년만 해도 갠적으로 동산 김혜성을 울팀이 뽑길 바랬거든요 하주석이 있는데 라고 하실분들이 계실겁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하주석이 언제까지 유격수를 할수있을까요 지금도 하주석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송광민이 2-4년을 맥시멈이라고 본다면 그후에 하주석은 자연스럽게 3루로 자리를 옮겨서 공격력에 집중해야 된다고 갠적으로 생각하기에 저는 유격수자원을 미리 픽해서 육성시켜 놓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포수역시 최재훈을 잘데려 왔지만 포수라는 포지션특성상3-4년의 육성기간을 고려한다면 자연스런 새대교체를 위해서 지금준비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울팀에 박상언 엄태용 박준범 등 아직은 기대할만한 자원이 있지만 타팀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갠적으로 올해 만큼은 저만의 욕심이자 작은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겨 봅니다
첫댓글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올해 투수풀이 좋으니 3라까지는 투수로 가지 않을까 싶고, 4라부터 내야, 포수 자원 착실히 보강하면 좋겠네요.
하주석이 유격을 지킬수 없을수도 있다. 이 생각을 못 해봤네요. 하긴 강견이니 3루도 잘 볼듯 합니다.
하주석은 고질적인 허리부상땜시... 유격수는 오래 못갈수도 있을꺼 같아요
투수 못지 안케 포수 유격수가 중요 하죠 강팀들은 두 포지션이 강하죠 하주석이 잘 한다해도부상에 타팀 유격수에 비해 그리 강해 보이진 안습니다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오늘 결승전 배지환보고 약간 실망했네요 에러도 많고 결승전이라 그런지
아...오늘이 운명의 날이군여...방송이 없어서 아쉽네여...어차피 보지도 못하지만...ㅠㅠ
지명 끝나고 KIDD님의글 지명후기글 기대하겠습니다...
지명 끝나고 kidd님의 지명후기글 기대하겠습니다(2)
역시 신인들 바라보는 눈이 다르셔. 유격수 지명을 원하는 곳에 그런 뜻이 있었군요
깊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지명후기글 기대하겠습니다
언급하신 김형준 역시 NC가 데려갔네요. 김태군 뒤를 봤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