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는 사람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5)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복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대단히 기뻐하시는 일이요 동시에 사탄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며 저주하게 만든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말이다.
그토록 아름다웠고 성령 충만했던 초대교회에서조차 서로 사랑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고 이를 경계한 사도들로부터 책망을 받기도 하였다. 하물며 요즘의 교회이겠는가. 교회 속에 분쟁과 시기와 다툼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사탄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공격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훼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교회를 통하여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나타나지 못하게 한다.
사탄이 가장 미워하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교회가 바로 서면 자신에게 치명적인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하니 힘써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일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기쁨이요 거룩한 일이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자가 받을 축복 또한 얼마나 크고 찬란하겠는가.
함께 하나님의 교회를 허물려는 사특한 자를 경계하자.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아가는 천국의 백성들이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통하여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는 영적 전쟁을 치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인 것이다.
물론 승리는 이미 죽음 권세를 물리치시고 사탄을 이기신 주 예수 안에서 우리의 것이다. 그것만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