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대학서열은? 성설연고
브래드&안젤리나
내가 알기론 88년 ~ 학력고사 마지막세대 93학번까지는 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ㅋㅋ
후기가 없었다고라? ㅋㅋ
음..오늘 수능이 있었지요?
TV에선..뮨제의 난이도가 이랬네..저랬네..하길래..
문득 제가 보던 학력고사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저는 제목에서 보다시피..
수능세대는 아니고..그 이전의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그 당시 학력고사는 지금의 수능처럼 한 번의 시험 성적으로
이러 저러한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
전기 따로..후기 따로..전문대 따로..
이런 식으로 시험을 봤더랬습니다.
제가 92학번 이니..
91년 12월엔가 학력고사를 본 것 같습니다..(기억이 가물 가물..ㅡ.ㅡ;;)
경기도 안성 소재의 'ㅈ' 대학교에 시험을 쳤더랬는데..
국어니..수학이니..국사니..영어니..
다 그럭 저럭 시험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저가 시험을 보던 당시 학력고사의 4째 시간..
영어시간에도 듣기 평가가 몇 문제 나왔습니다.
그닥 어렵지 않게 풀었던것 같고..
전체적으로 만족을 하며 길다면 긴 학력고사를 마치고..
시험장을 빠져나와..
담배 한대 피우며 슬슬 걷고 있는데..
제 뒤를 따라오던 어느 놈이 씨부럴..씨부럴..하며 제 뒤를 따라 오던군요..
그 놈 친구와 같이 걷기는 했던거 같은데..
그 둘의 대화에 요즘 말로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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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야 학력고사 세대이지만 [92년]
대학에 들어갔을때는 수능세대라 [97년]
92년 학력고사를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리라.
전기를 보고나서 후기에 나그네는 '명지대 문예창작과'를 지원했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지원한 녀석들] 전날 있은 소집일인가? 하여간 그거에 참석하려고 택시를 타고 명지대로 향하는데... 택시의 라디오에서 들린 소식!!
- 시험지 도난 분실사건으로 인하여 시험을 연기한다.
라는 청천 벽력의 소리라. 이게 먼 소린가? 해가지고 명지대에 도착했더니 시험지 도난 분실로 인하여 학력고사를 연기한다라는 이야기라.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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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애매하긴해 ㅋㅋ
시험 뭘 봤는지도 가물가물한데 날짜가 잘 기억나겠냐? ㅋㅋ
병설리
와옹의 나이를 짐작케 해주는 글
ㅠ.ㅠ 시벨넘
92학번..ㄷㄷ 92학번이 대학 1학년일때 태어난 애들이 내년에 대학 입학하는 92년생들..
92학번이 대학합격했을때 태어난 애들은 이미 10학번 대학생들.. 빠른92년생..
그대 말대로 검색 한번이면 되는것을 ㅋㅋㅋ
내가 재수한 93인데, 분명히 92년도에 후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