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훈, 가족 26-16, 내가 도와줄 수 있어서 기뻐요
전성훈 씨와 의논이 끝난 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 클레오 미용실로 이동했다. 한 달 만에 뵙는 사장님과 인사와 안부를 나누며 대화를 나눴다.
“사장님, 곧 있으면 어버이날이잖아요. 그래서 전성훈 씨가 할머니께 선물 드리려고 하는데 어떤 게 좋을지 추천받고 싶어서요. 사장님께서 예전에 양산도 추천해 주셔서 할머니가 좋아하셨다고 들었어요.”
“아, 맞아요. 옛날에 성훈이 전담 선생님이 이야기해서 제가 골라준 적 있어요.”
“네, 안목이 엄청 좋으신 것 같아요! 얼마 전에 할머니 선물을 전성훈 씨와 함께 준비해서 드린 적이 있는데, 할머니 취향에 맞게 고르는 게 어렵더라고요.”
“원래 할머니들은 실용성 있는 걸 좋아해요. 홍삼 같은 것도 입에 안 맞으면 안 드시고요.”
“그러면 가방은 어떨까요? 할머니께서 평소에 크로스백 메고 다시더라고요.”
“가방도 좋죠. 아니면 같이 보러 가면 좋을 텐데.”
“네, 같이 골라주시면 저희는 정말 감사하죠!”
“그러면 잠시만 있어 봐요. 뒤에 예약된 손님 끝나면 같이 보러 가요! 잠깐만 기다려요. 뒤에 손님이 안 올 수도 있으니깐 내가 확인해 볼게요.”
“네, 감사합니다!”
뒤에 예약된 미용이 끝난 후 가게 문을 잠시 닫고 사장님과 함께 할머니 선물을 보러 갔다.
“선생님, 이거 한번 봐봐요. 이런 거는 어때요?”
“괜찮은 것 같아요. 여기랑 다른 가게도 보러 가볼까요?”
“좋죠. 다른 가게도 보러 갈까요?”
“전성훈 씨, 여기저기 가보면 좋을 것 같은 데 가볼까요?”
“네에.”
“선생님, 이거는 어때요?”
“예쁜데요? 전성훈 씨! 이 가방 한번 봐봐요! 어때요? 할머니께 어울릴 것 같아요?”
“으히히히.”
“이건 들고 다닐 수도 있고 크로스백으로 메고 다닐 수도 있어요.”
“네에. 할머니.”
“이거 괜찮은 것 같죠? 이걸로 할까요?”
“네에. 네에.”
“덕분에 할머니 선물 잘 골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오히려 내가 도와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기꺼이 ‘도와주겠다’, ‘도와줄 수 있어서 기쁘다’ 고 말씀해 주시는 사장님에게 정말 감사했다.
2026년 5월 4일 월요일, 이소애
전임자의 기록에서 클레오 사장님이 도와준 일을 전하고 다시 사장님의 도움을 받았네요. 전성훈 씨 주변에 좋은 분이 많아요. 고맙습니다. 신아름
무슨 일이든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이루게 하려는 뜻을 짐작하며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쩜 이런 생각을!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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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성훈 씨 할머니 선물을 고르기 위해 직접 나서주신 미용실 사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