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김치 쉽게 담는법
사위도 안 준다는 첫물 부추로 부추김치를 담구었어요.
사위가 없어서 뺏길 염려도 없으니 맘 놓고 부추김치를 공개합니다....ㅎ
김치 중에 가장 쉽게 담을 수 있는 것이 부추김치가 아닌가 해요.
양념이 많이 들어갈 것도 없고 절임을 할 필요도 없으니
김치라기 보다 무침이하고 해야 적당할 것 같지요.
어쨌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부추김치 담그기 시작해 볼까요 ~~
부추김치 만드는 법
(재료 : 부추 1kg . 멸치액젓 반 컵 . 고추가루 5큰술 . 양파효소 반 컵)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뺀 부추에 액젓과 효소를 먼저 넣고 살살 버무린 후
고추가루를 골고루 뿌려 줍니다.
부추김치를 버무릴때는 부추를 살짝 쥐고는 털어주듯이 살살 버무려야 하는것이 키포인트....
고추가루와 액젓을 미리 섞어서 하면 양념이 덩어리가 져서 잘 풀리지도 않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게 하려면 바락바락 주물러야하기 때문에 풋내도 나고
부추김치가 팍 절여져서 질기고 맛이 없게 되요.
부추김치는 고추가루가 너무 많으면 텁텁하고 맛이 개운하지가 않아요.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고추가루가 살짝 묻어 있을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거든요.
어때요~~ 참 쉽죠 ~~잉
* 이렇게 심플하게 김치를 담굴때는 액젓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 ~ 보너스
첫댓글 오늘 집에 가서 삼겹살하고 당장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우와 첫물정구지~
쩝쩝 입맛이 당긴다
아주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침 흘러요^^
부추김치 먹는지가 언제인지 . . . 떡 본 김에 뭐 지낸다고 오늘 . . ㅎ ㅎ
부추 사봐야겠어요..ㅎㅎ
버얼써?
전 여름에 잘 담가 먹어요.
제 입맛엔 여름 부추김치가 젤로 맛나더라고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싹 먹기 싫어져요.
전 대충 담그니 그때그때 맛이 달라요 ㅎ
맛나게 담가진거는 친구에게 선물도 하고~
단지님 커피 한잔 하셔요^^
아항~~ 구지가 부추김치 먹고 싶은지 단지님글 올라왔다고 소리 지르더라구~~ ㅎㅎ
우리집 첫물부추로 오늘저녁반찬 찜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