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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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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느티나무 청 반가운 만남 행복한 산길 아쉬운 헤어짐...
김진수 추천 0 조회 352 13.11.04 12:1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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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04 21:44

    첫댓글 새록새록 아름다운 얼굴들입니다..
    천리길이 무색하게 밤마실 나서듯 서스럼없이 길 행장을 꾸린건 두팔벌려 맞아 주시는
    회장님과 그회장님을 좋아하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화순.보성.나주.해남
    어느새 고향같은 단어가 되었어요~~^^

  • 작성자 13.11.06 10:16

    고마워요.. 바쁜 일상에 먼 길을 달려오면서 이런 저런 생각도 많았지요? 화색을 보고서 조금 안심하였어요. 시간에 닿으려고 숨도 안 쉬고 다그쳐오면 어떡해요. 다음엔 조금 늦더라도 안전하게 천천히 오세요. 우린 먼저 온 분들과 반가운 인사도 나누며 차분하였는데... 고향길이다 싶으면 한결 쉽죠. 고마운 단어...!

  • 13.11.05 09:02

    어쩌면 그리도 해빈님!!은 말씀과 글들이 주옥같으신지..이번 자리에 마음만 함께하고 말았습지요. 오전 4-H학생회원들과 전통음식체험학습 끝나고 점심때라도 달려가 보고 또 보고, 뵙고 또 뵙고 싶은 분들 얼굴 한 번 더 가을 단풍보듯 함께하고 싶었는데..오후6시에 해남군에서 주는 표창장을 받아야 할 일이 생겨 깜짝쇼마저 접고 말았어요. 나중에 혼자서라도 올라 낙엽이라도 주우며 올 한해 가을을 홀로 음미해얄 것 같습니다. ㅎㅎ

  • 13.11.06 00:35

    가을 풍경과 어울리는 중절모 눌러쓴 조르바님을 상상했었는데..아쉽게도 못뵙고 올라왔네요
    아직 남아있는 가을이야 짬을 내서 언제든 감상하실수 있겠지만
    해남군에서 내리는 표창장을 다음으로 미룰수는 없는 노릇이겠지요..
    축하드려요...표창장 안고 음미하는 가을은 한층더 뿌듯하고 아름답지 않을까요?

  • 작성자 13.11.06 10:18

    조르바의 가을 표창장은 은행잎색인가 단풍잎 색인가? 잘 주웠네...

  • 13.11.05 23:11

    그 어느 때 보다 설레며 기다렸던 날 행복했어요.. 꼬오옥 손 잡아주시고. 제 작은 키에 맞추어 구부리시며 사진찍으신 모습 귀한 배즙으로.목마름 해결해 주신 멋진님 짧은 대화였지만 불꺼진방이 생각났답니다. 바람의 븃으로 가을울 그리는 느낌울 얘기해주셨어요.어여 건강 회복하여 함께 산행할 날을 기다립니다. 모두 반가웠어요. 김진수선생님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참 희옥아 너도 고마워....

  • 작성자 13.11.06 10:23

    강물샘 이야기셔요? 두 분은 서로 잘 맞는 사주들이에요. 어여쁜 것을 못 참는 건 남자들의 몫인 줄만 알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는듯... 여자들끼리 통하는 속은 제겐 늘 신비에요. 핸드백 속 같고 일기장 속 같은... 싱그럽고 해맑은 초록기분, 저도 고마워요~~!

  • 13.11.07 21:06

    녜 핸폰으로 하니 오자가 많네요

  • 13.11.05 23:48

    자려다가 우리 양순씨 생각나네. 서울출장 오면 연락혀요

  • 13.11.07 00:45

    저 울다울다 이제 눈물 말랐어요.
    다들 행복한 이 가을의 잔치에 저만 빠졌으니 나주교회 찬양대원들 이끌고 장흥 억불산으로, 영암 국화축제로 쏘다녔던 그 날이 원통할 따릉입니다.
    더구나 요즘 서울에서는 날이면 날마다 공연 오라고 초청장인데
    아쉬운 군침만 삼키고 있으니 말이죠.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한 거 정말 죄송하고요, 어떻게든 뵐일 한번 만들겠습니다. 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격입니다 크흑~

  • 13.11.06 10:24

    주옥! 같은 주인장님의 글과..정감! 넘쳐나는 식구들의 댓글에 저는 [유구무언...] 입니다*^^*

  • 13.11.07 01:06

    회장님 산행후기가 TV문학관 한편 보는 듯 그립고 애잖합니다.
    설마, 안 온 사람들 염장지르시려는 의도는 없으셨겠지만 부러움이 지나치니 상대적 박탈감과 허기짐과 다음번엔 기어코 가고야 말리라는 오기가 발동합니다.
    요즘 거리거리 마다 장비의 군사들이 돌격훈련을 하는 모양을 보며 가을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지냅니다.
    나주와 화순 경계에 이렇게 멋드러진 가을길도 있는데 회장님과 조르바 정태석 선생님 모시고 '아, 가을인가!' 노래라도 한곡 부르고 싶다는 소망은 과욕이겠지요?
    아흑~ 소슬한 가을바람 따라 꿈도 소망도 떠나가겠구나.

  • 작성자 13.11.07 14:48

    과욕은 늘 내가 부리고 있어요. 떠나기 전엔 형편 따지는 것 같고 돌아와서 보면 공연하고... 함께 못 가서 맴 편치 못했을 기분을 알면서도 가을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발가락이 나보다 조금 긴 조르바라도 나서야 지척인 화순과 나주들판이 오목판 바둑판쯤 되려나~~! 저 노란 가을길을 걷고 싶군요...

  • 13.11.07 16:01

    어제는 해남에 가을비가 내렸어요. 가을색 고운 단풍 보러 대흥사를 찾았다가 막걸리 한 잔 함께 마셔줄 벗이 없어 혼자서 해물파전 시켜먹었습니다. 내일은 출장을 빌미로 1박 2일 전주 여행나서려구요. 전주대학교에서 무지개학교 담당자 모임이 있다는데..저는 담당자도 아니면서 의무적으로 3명이라는 공문덕?에 여비와 숙박비를 얻어서 가는거랍니다. 11월이 가기전에 형님께 달려가겠습니다. 쓴 소주 한잔 해얄 것 같아서요.

  • 작성자 13.11.07 16:06

    듣던 중 반가운 말씀. 삼치에 대한 내 혀의 기억은 꽤 집요하고 병적인 데가 있네. 자네 방금 약속 어물쩍 넘어갈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을거여. 막걸리를 준비해야 하니 삼치 잡힌 대로 벼락 같이 연락하여 내 심심한 눈자위의 불콰한 기억도 되돌려주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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