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월 26일부터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Aeroflot Russian Airlines)과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번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속한 세계적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에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이 가입함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으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적립한 마일리지를 이용해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에 탑승할 수 있으며,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을 이용할 경우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됩니다.
제휴가 적용되는 노선은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이 운항하는 국제선 및 국내선 전 노선이며, 스카이팀 항공사가 운항하지 않는 공동 운항편은 제외됩니다. 단, 할인운임인 경우 마일 적립이 제한되며, 한국/러시아 간은 정상운임 이용시에만 마일 적립이 가능하므로 예약 및 발권시 마일 적립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예약, 발권, 탑승수속 시 회원번호를 알려주거나 회원카드를 제시하셔야 하며, 적립한 마일리지를 이용해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대한항공을 통해 예약 및 발급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제휴로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보너스 사용의 폭도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인 아에로 멕시코,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항공, 체코항공, 델타항공, 콘티넨탈 항공, KLM네덜란드 항공, 노스웨스트항공 과 마일리지 제휴사인 베트남 항공과 에미레이트 항공과 이미 제휴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을 추가해 마일리지 제휴 항공사가 총 11개사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출처: 대한항공 홈페이지(http://kr.koreanair.com/)
첫댓글 저로썬 대단히 환영하고 있습니다. 아에로플롯이 아무리 명성이 안좋더라도 핀란드 가기엔 모스크바경유가 제일 빠르기에.. 이참에 모스크바경유로 한번 질러볼까 생각중입니다.(올 여름 북유럽 여행때..)
노스웨스트처럼 제휴할 거면 안하는 게 낫겠습니다-_-;; ICN-MOW에 할인요금 적립이 안되면... (안동...님/ 핀란드는 도쿄나 베이징 경유 핀에어가 가장 나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전 스카이팀 마일리지를 적립하는지라 스카이팀과 마일리지 제휴가 안되면 타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마일리지 모아서 구주노선 업그레이드가 목표입니다. ^^
뭐,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보면, "쭉정이"들이 한두개가 아니지요. 뭘. 아시아마일스 이것도 보면 웃기는게 캐세이패시픽 항공 타면 100%적립해 주는게, 같은 값으로 일본항공(JAL)을 타면 50%나 적립불가가 되더군요. 콴타스 - 캐세이패시픽 항공도 마찬가지. 50%밖에 적립 안해주더군요.
일본항공(JAL) 정말 마일리지 프로그램 보면 웃음도 안나옵니다.-_-;; 항공사 사무실에서 끊은 할인항공권 마저 70%만 적립이 되는 센스...-_-;;
핀란드쪽 오가시는 분들에게 물어본 바에 의하면, 핀에어를 잘 안타시더군요. 기본적으로 도쿄나 베이징, 상해에서 시간이 잘 안맞는다고(하루를 보내야 한다는군요);; 대부분 에어프랑스, KLM이나 루프트한자같은 항공사로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지를 거쳐서 헬싱키로 들어갑니다.
모스크바 경유편이 제일 빠른데다가 시간도 잘 맞더군요. 지금 예약을 해놓은것은 서울-암스테르담 KE 으로 예약을 해 뒀구요(일단 할인항공권이니까요) 암스테르담-헬싱키간 KLM 을 타고 가려고 합니다. 그래야 마일리지적립도 많이 되고 편하게 갈 수 있을거 같아서 말이죠.
팔당역...님/ 할인항공권에 70%가 적용되는 건 가장 보편적인 수준입니다.
짤(JAL)의 최고봉은... -.- 2년이 지나면 마일리지가 날아간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여친 서울왕복항공권이 날아갔죠.
일본항공(JAL)은 다른 항공사보다 할인항공권에 대한 마일리지 제한이 무척 심한 편입니다. 다른 항공사들은 할인항공권이라도 그 지불금액이 상대적인 고액이거나, 별도의 공지사항이 없는 한 100%지급을 해줍니다만, JAL은 정규요금 또는 그에 준하는 요금 지불없이는 70%만 지급해 주고 있죠.
JAL에서 마일리지에 대해서 별도 공지가 없는 할인항공권은 무조건 70%입니다.-_-;; 다른 항공사들은 별도공지가 없는 항공권은 거의 다 100% 적립해 주고 있지요. 그러니까 특정기간내에 미국 왕복하면 더블마일리지 행사로 일본 왕복할 수 있다는 광고를 해대지 않겠습니까마는.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처음 들어보는 항공사인거 같네요 ^^;
아에로플로트... 러시아의 대표항공사죠... 여담입니다만, 올해안에 인천서 핀란드행이 생긴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핀란드로는 대한항공이 가겠죠? 설마 핀에어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아마 대한항공에서 노선개설을하겠죠.. 핀란드행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핀에어는 중국 베이징뿐만 아니라 광저우에도 취항한다는군요. 거기에 일본 나고야에도 간다고 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올까요? ㅎㅎ
핀에어가 들어올 예정이라는군요. -_-; 어디까지나 예정이니 실제 생길지 안생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작년 한국과 핀란드간의 항공회담에서 핀에어가 2007년경에 취항을 예정했다고 합니다.
어라.. 핀에어가 들어온다니... 대한항공도 코드쉐어로 운항했으면 합니다 -_-
헉 그렇습니까? 놀라운 사실이군요.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언론에 알려진 것이 없네요.
아무튼 세상 참 좋아졌네요.... 적국의 항공사로 여겨지던 아에로플로트가 우리나라에 오더니 이젠 대한항공과 마일리지 제휴까지... ㅋㅋ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부담을 나눠가지면서 코드쉐어등을 노리는 방법이 아닐까요?
대한항공과 연계된건 좋지만 러시아제 항공기는 특히 일류신 , 투폴레프 항공기는 솔직히 타기가 겁납니다.
아에로플로트는 서비스는 솔찍히 완전히 개떡이지만 안전으로는 세계 탑을 달린다고 합니다. 항공기는 안전하다는 뜻이겠지요.
실제로 아에로플로트가 들어오기로 한 때,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대한항공이나 에어프랑스 (당시 콩코드 문제) 와 묶어서 '추락팀'이라고 비아냥대는 사람이 많았죠.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로 새로 출범한 뒤로는 기체를 날리지는 않았지만.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적립은 ANA에다가 하는게 제일 좋은듯 합니다. 한-일 왕복항공권이 15000마일이면 제공됩니다. 아시아나 반값이죠....
다른 항공사, 이를테면 UA나 LH에 쌓아도 ANA의 서울-도쿄/나고야/오사카는 15K에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OZ만 막아놓았죠.
Asia Miles도 단거리 국제선은 괜찮은 편입니다.(다만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적립기준을 높였다는게 문제지만) 15K마일 쌓으면 인천-오사카 JAL정도는 나옵니다. Cathay Pacific으로 호주갔을때 15K마일리지가 쌓여서 JAL 서울-오사카 무료로 왕복한 적도 있습니다.(인천-도쿄/나고야/삿포로 등지는 25K마일)
현재까지 제일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항공사는 호주의 콴타스 항공일겁니다. 창립후 70년간 무사고 기록을 이어나가고, 이 기록이 전세계 항공사 통틀어서 최장기록입니다. 지금도 무사고 기록은 이어지고 있죠. 싱가포르항공사가 경쟁자였는데, 몇년전에 타이완에서 추락하는 비운을 겪었죠.
콴타스도 무사고로 보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예전에 돈무앙에서 활주로이탈한적이 있는데...
위에서 '무사고'의 기준은 기체전부상실 (hull loss) 인 것으로 보이는데, 활주로 이탈사고의 경우 복구가 가능한 것이 많아 이것을 치지 않았을 수도 있죠.
싱가포르항공이 타이페이공항에서의 추락사고로 무사고 기록이 깨졌다 라는 언론 보도로 미루어볼 때, 여수행관광열차님 말씀대로 무사고의 기준은 기체를 복구할 수 없고 인명에 피해간 정도의 사고, 즉 - 대형급 사고 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활주로 이탈 이런것까지 합하면 사고율은 엄청 높아 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