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블던..
지구상의 내노라 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시작한지 10여일이 되어가고
어느듯 이 대회의 하일라이트인 개인전이 막을 내렸다.
어제밤까지만 해도
쭉쭉빠진 다리에 짧은치마
터질듯한 몸매를 과시함며 코트를 누비던 흑진주
윌리암스
셀리나와 비너스
형제간의 대결이 정말 볼만했는데
내가 처음부터 무언의 응원을 보냈던 셀리나가
승리를 했고 내게 작은 사탕하나 주지 않지만 늦은 밤까지
지켜본 보람이 있었다.
오늘밤은
페데러 와 필리포시스
짖은 눈섭에 사나이들 결승
여자의 렐리에 비하면 좀 싱겁지만
그래도 장신에다 근육질에서 나오는 위력은
보는이로 하여금 간장을 서늘하게 하고도 남는다.
호주 출신인 필리포시스
인디언 같은 카리스마에 묵직하고
별로 표정이 없는 과묵함에 호감이 가는 선수
내 짧은 식견으론 무사히 우승을 하리라 생각을 했는데
예상외로 페데로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3:0 으로 완패했다.
그렇게 강한 인상에 거인같아 보이지만
풀리지 않은 게임은 어쩔수가 없는 모양이더라
관중석에 형인듯 한사람이나 애인인듯한 미모의 여인도
눈물까지 글썽이며 무언의 힘을 보내지만 승리의 여신은
페데러의 손을 들어주고 말았다.
아무턴
좋은 경기를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다.
첫댓글 자매간의 한치의 양보도 없었던 겜~~~하지만 전 비너스를 응원했었지요 ^^
그 흑진주 자매들의 건강미 육감적인 움직임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저도 봤어요....ㅎㅎㅎ
경기을 직접 보는것 같은착각이 드네요******앉아서 잘보았어요....ㅎㅎㅎ...
ㅎㅎㅎ 안 본 사람... 멀~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