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이 늘,언제나 맑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책의 제목도 있지만, 사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편견 속에서 그리고 테두리 안에서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기준도 없는 것들을 판단해 오곤 했다는걸
깨닳습니다.
한국/한국인에 대한 나의 소견 ^ ^
1. 무질서......그러나 그 속에는 많은 역사적인 시련의 아픔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측은하기까지 한....
또한 그 속에서도 큰 다툼없이 조용히 진행된다.
버스타는 것을 보라. 우르르르 뛰어가서 동그랗게
둘러싸서 쭈욱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이것이 바로 한국적인 무질서의 모습중 하나이다.
변론으로서 일반적인 비상식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진정 생각해보면 한 줄로 주욱 서서
있는 것보다는 더욱 인간적인 모습이다.
(개인적인 사심임을 이해해 주시길!)
2. 술......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 민족도 없는 듯하다.
그렇다고 낮에 벌겋게 다니는 사람은 없다.
이건 좀 건강을 위해서 자제를 해야 할텐데.
사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누가 그랬던가?
내 삶에 이루어야할 꿈이 있다면,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정말로 감사하게 느껴진다면,
성인들의 술 마시는 시간은 또한 많이 줄어드리라.
3. 교육......우리나라의 교육은 현재 과도기가 아닐까?
전인교육과 지식(기술)교육으로 이분화해서 보면
안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청소녕들이 스스로 [인생의 꿈]을
찾도록 도와주어야만 한다. 그럴려면 선생님이,부모님이
그리고 주위의 멘토(큰 스승?)가 꿈을 갖고 있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그것을 duplication(복제)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배우는 과정에
체력을 가꾸어주어야 한다.
인간관계를 가르쳐 줘야 한다.
오래참음과 사랑을 보여주어야 한다.
독서와 묵상을 같이 가르쳐줘야 한다.
예술과 (not 기교..테크닉..) 믿음을 보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본인들에게 필요한 학문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4. 분단조국......우리의 아킬레스건이 아니겠는가?
노래,군인,...한국을 이해하는 첫걸음은 바로
분단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통일이 된다면, 동북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이다.
경제적이나, 정신적이나....
5. 순수함......가식적인 것을 예민하게 싫어한다.
물론 그런 부분이 오히려 가식적이 될 때도 있다.
하지만, 마음이 참 순수한 사람들이다.
배타적인 부분이 가끔은 있지만 그것은 상처를
입을까하는 순수한 마음,약간의 두려움이 있어서일뿐.
최근에는 외국 근로자에 대해서 좋지 않은 모습들을
보이기도 했으나, 극히 일부이다. 대부분의 국민정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다. 또한 오지선교,
오지의료봉사에 열을 올리는 민족도 한국인이다.
그들은 참으로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산다는 것을 장점으로 하는
나라가 있다 그러나 그들의 과거를 보라....
평화를 떠들어대는 나라가 있다 그러나 그들의
현재 모습을 보라. 평화가 아닌 복종과 군림을
요구하는 모습을....
우리가 우리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까페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에 참으로 감명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