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지는 몇 차례 다녀 온 곳이지만 백두대간할 때 북진을 많이 하는데 남진으로 오르막이 조금 더 많아 산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코스는 2016년 10월 15일(토)에 같은 코스로 다녀온 바 있다. 당시는 주지봉 0.3km 왕복(0.6km)과 마애불상군 0.3km 왕복(0.6km) 계 1.2km 다녀와 7시간 30분이다. 오늘은 2곳 모두 포기하고 7시간 도전이다.
오늘 산행은 기온이 26℃까지 오르는 여름 날씨에 맑다. 후덥지근하여 땀이 많이 흘리는 산행이다. 다행히 높은 능선길에서서는 약간의 바람이 불어 주어 다해이다.
산행을 요약하면 오르막 7.3km, 내리막 5.5km, 평지 7.5km, 평균경사도 13%, 누적고도 1491m이고 나의 오늘 평균속도는 3.0km/h로 난이도를 3단계 평가로 하면 보통(중)에 해당한다.
구간별 난이도를 살펴보면 여원재~수정봉 4.6km(이하 GPS거리) 구간은 대부분이 육산이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산행이 편안하여 난이도 쉬움(하)이다. 이구간 평균속도는 3.3km/h다.
수정봉~고기리삼거리 4.0km 구간은 내리막길이고 육산이라 산행이 편하여 난이도 쉬움(하)이고 특시 노치샘~고기리삼거리 구간은 아스팔트길이고 경사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약간의 오르막이어서 산행이 아주 편안하여 난이도 쉬움(하)이다.
고기리삼거리~고리봉 3.3km 구간은 고도 약 600m에서 1300m까지 오르는 구간이라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들었고 특히 정상 부근은 암릉도 있어 힘들었다. 고리봉 정상에는 철쭉이 예쁘게 피었다. 일부는 꽃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고리봉~정령치 0.9km 구간은 고도를 낮추는 하산길이다. 정상 부근은 암릉이라 산행이 어렵지만 전체적으로는 난이도 보통(중)이다.
정령치~만복대 2.0km 구간은 정령치대피소에는 차량도 많아 점심시간이지만 통과하여 0.5km 지점 그늘에서 점심 15분(13:24~13:39) 휴식하고 출발한다. 이 구간 2.0km 구간은 고도를 높이고 약간의 암릉이 있어 데크도 있다. 또 몸 컨디션이 지처 있는 상태라 난이도가 높음(상)에 해당한다.
만복대~작은고리봉~성삼재 5.5km 구간에서 작은 고리봉까지 약 3.9km 구간은 오르막내리막이 몇 개 연결되어 난이도 보통(중)에 해당한다. 작은고리봉~성삼재 1.6km 구간은 능선길이고 약간의 내리막이어서 산행을 서둘러 7시간에 맞춰 빠르게 산행했다. 이 구간 전체 난이도는 보통(중)이다.
산행을 마치고 여유시간이 있어 노고단방향(성삼재기점 1.7km 지점) 전망대까지 왕복 3.4km, 53분 알바 산행하여 걷기 44,000보 달성하였다.
아래표는 내가 혼자 이동하면서 이정표의 거리와 트랭글의 GPS측정치를 비교하여 기록한다. 해발고도에 (약)이라고 표기한 부분은 GPS측정치에서 약 20~30m 공제한 기록이다. 기기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첫댓글 좋은날 즐거운산행 이었습니다~
함께해서 해피한 하루였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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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산행길 해피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