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원 공자아카데미 2019년2월호(2021.10.9.)
중국 이미지_샤푸, 중국의 아름다운 갯벌
브리핑
절기_2019년2월부터 3월까지는 어떤 절기가 있을까?
입춘 우수 경칩 춘분
도서추천_아버지의 뒷모습_주자청 산문의 특징은 무엇보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묘사에 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오감을 동원하여 그려내는 그의 산문은 동양적 서정을 듬뿍 담아낸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_옮긴이 문현선 출판사 _반니
특집
그림같은 풍경의 호남성: 호남은 글자 그대로 직역하면 호수의 남쪽이다. 여기서 호수는 동정호를 가리킨다. 동정호는 중국 중남부, 아시아에서 가장 긴 하천인 장강의 중류 이남에 있는데 장강은 호남성과 호북성의 천연 분계선을 형성한다.
호남성 성도 장사는 상강 연안에 자리하고 있다. 수천년간의 도시 건설사에서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장사는 줄곧 중국 남북, 동서 여러지역의 중요한 교통 중추였다. 호남요리는 중국 8대 체계의 하나이다. 호남요리의 역사는 유구하여 지금으로부터 2천여 전인 한 대까지 그 역사가 소급될 수 있다.
마왕퇴_한대 중국문명의 꽃: 마왕퇴 한묘는 1972년 중국 10대 고고 발견 및 세계 중요 고고학 발굴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출토 유물은 모두 호남성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마왕퇴한묘진열관이 마련되어 있다.
악양루_하늘과 땅은 밤낮으로 떠 있네: 호남성의 보배 악양루는 강서성 남창의 등왕각, 호북성 무한의 황학루와 함께 강남 3대 명루로 칭송받고 있다.
악양루에 올라
예부터 동청호는 들어왔지만 이제야 악양루에 오르네
오와 초는 동남으로 나뉘었고
하늘과 땅은 밤낮으로 떠 있네
친척과 벗은 소식 한 자 없는데
늙고 병든 몸만 외로운 배 안에 있네
고향 산 북녘은 아직 난리라
난간에 기대어 눈물만 흘리네
악록서원_호상학파의 발상지: 악록선원은 당말 오대시기에 지선 등 승려 2인이 건립한 학사를 바탕으로, 976년(북송 개보9)에 담주태수 주동이 창건했다. 1015년에 송 진종이 어필 편액을 하사했다. 이 시기 악록서원은 크게 발전하여 마침내 4대 서원의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북송 말엽 전란으로 극심한 피해를 보았다. 악록서원은 1903년에 신학문 교육기관인 호남고등학당으로 바뀌었다가, 호남고등사범학교 등의 변천을 거쳐 1959년 호남대학으로 개편되었다.
모택동 고거_위대한 지도자의 고향을 찾아서: 모택동 고거는 호남성 소산시 소산촌의 상옥장에 있다. 모택동은 1893년12월26일에 소산의 고거에서 태어나, 1910년 학업을 닦기 위해 고향을 떠날 때까지 17년을 거주했다.
사내가 뜻 세워 고향 떠나니 배워서 명예를 못 이루면 돌아오지 않으리
어찌 꼭 고향에 뼈를 묻어야만 하는가 인생사 푸른 산 아닌 곳 없거늘
장가계 삼림공원_무릉원 풍경명승구의 백미: 호남성은 자연이 준 선물, 장가계를 품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백 살이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속담이 전할 만큼 수려한 풍광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상수: 호상문화의 대표로 소수 촉수 월수와 더불어 중국 4대 자수라 일컬러지는 동시에 중국의 중요한 국제명함이기도 하다. 호남의 민간 자수에서 기원했으며, 소수와 월수의 장점을 흡수하여 발전했다.
상수의 역사는 2천여 년 전 춘추전국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래되었다. 장사 마왕퇴에서 출토된 서한 견직물을 통해 당시 초 지역의 자수 기술이 이미 상당히 성숙했음을 알 수 있다. 원시 자수를 바탕으로 예인은 끊임없는 탐색을 통해 시와 그림 서예 금석 등의 중국 전통예술을 융합시킴으로써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생동감 넘치는 상수를 만들어냈다. 2006년 제1차 국가급 비물질문화 유산 목록에 선정되었다.
여서: 세계에서 유일한 여성 전용 문자로, 한대에 탄생했고, 호남성 영주시 강영현과 도현 일대에서 발원했다. 현지 여성들이 창조하여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특수한 문자다. 여서의 글자체는 점 세로획 사선 호의 네 가지 필획으로 이루어지며, 기다란 사선 마름모 형태를 보인다. 글자체의 구조는 왼쪽이 낮고 오른쪽이 높은며, 필획이 미려하고 섬세하여 독특하다.
중국문학의 창_정원에 놀러 갔으나 만나지 못했네
푸른 이끼에 나막신 자국을 남길까
사립문을 두드려도 오랫동안 열지를 않네
정원에 넘치는 봄빛은 막을 수가 없는지
살구꽃 한 가지 담장을 넘었네
중국 인물_ 중국 회회의 거장 제백석(1863~1957)
근현대 중국 회화의 거장이자 세계적 문화 명인이다. 1863년11월22일에 호남 장사부 상담 백성포 행자오 성두당에서 태어났다.
중국 미식_납과 날의 호남요리 이중주
중국산책_봉황고성과 다동_호남의 자랑, 중국을 깨운 소설 변성의 무대
중국 문화유산_사자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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