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어떤 사람이
소라나팔을 잘 부는데,
만일 아직 듣지 못한 곳이 있으면,
그는 밤중에 높은 산에 올라가
힘껏 그것을 불어 미묘한 소리를 내어
사방을 두루 채우는 것과 같이,
수행자의 마음은 자애와 함께하여
동서남북 사방과 사유와 상하를 두루 채운다.
그의 마음은
자애와 함께하므로,
맺힘도 없고 원망도 없고
성냄도 없고 다툼도 없어
지극히 넓고 크며, 한량없이 잘 닦아
일체 세간을 두루 채우고 노닌다.
이와 같이 그의 마음은
연민 · 함께 기뻐함 · 담담함과 함께하느니라.
[출처] 아함경-3종외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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