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봉씨(慶州鳳氏)
관향의 연혁
경주(慶州)는 경상북도(慶尙北道) 남동부(南東部)에 위치한 지명(地名)으로 기원전 57년 이 곳에 6촌(六村)이 연합하여 고대국가(古代國家)를 형성, 국호(國號)를 서라벌(徐羅伐)․ 사로(斯盧)․ 사라(斯羅)로 하고 수도(首都)를 금성(錦城)이라 하였으나 수도명과 국명을 동일시하였다. 서기 65년(탈해왕 9) 시림(始林)에서 김씨(金氏)의 시조(始祖)가 탄생하여 국호(國號)를 계림(鷄林)으로 칭하기도 하였으나 별칭으로 사용하였으며 307년(기림왕 10)에 최초로 국호를 신라(新羅)로 하였고, 935년(태조 18)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敬順王)이 손위(遜位)하자 처음으로 경주(慶州)라는 명칭이 생겼다.
987년(성종 6) 동경(東京)으로 개칭하고, 1008년(목종 11) 별칭(別稱)으로 낙랑군(樂浪郡)이라 하다가 1030년(현종 21) 삼경(三京)의 제도가 실시되자 동경(東京)을 설치하고 충렬왕(忠烈王) 때 계림부(鷄林府)로 개칭하였다. 1413년(태종 13) 계림부를 경주부(慶州府)로 개칭하고 여러 차례 변천을 거쳐 1895년 경주군(慶州郡), 1955년에는 경주시(慶州市)로 승격되었다.
가문의 유래
봉씨(鳳氏)는 중국(中國) 평양(平陽 : 절강성 임분현의 당나라 때 지명)에서 계출(系出)된 성씨(姓氏)로 명(明)나라 신종(神宗 : 1573~1619)때 유근득(劉瑾得)이란 사람이 봉씨(鳳氏)로 개성(改姓)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우리나라 봉씨(鳳氏)의 관향(貫鄕)은 경주봉씨(慶州鳳氏) 단본(單本)이며, 상계(上系)는 소목이 전(傳)하지 않아 고증(考證)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