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6:8
’ 삶으로 믿음을 보여주렴.
네 삶이 예배가 되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감사로 묵상하고 묵상글을 막 쓰기 시작하는데 연락을 급하게 해달라는 메시지 알람을 보는 순간 온갖 생각이 머리를 오고 갑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차서 통화내용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 사랑으로 상황을 생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겸손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도움을 요청하고 부담을 주는 통화라 할지라도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겸손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삶의 열매를 가득히 드리고 싶은데 제 스스로는 익기도 전에 떨어질 열매들 뿐인 것 같습니다.
오직
주님을 사랑할 때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아, 여호와께서 선한 것이 무엇인지 너희에게 보이셨다. 그가 너희에게 요구하는 것은 옳은 일을 행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이고 겸손한 마음으로 너희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는 것이다."(8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불순종과 불의함을 말씀하시며, 이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예배와 수많은 제물이나 인신 제사 같은 극단적인 행위가 아니라, 그들이 일상 속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 자체의 예배를 원하신다 말씀하십니다.
매일 제게 베풀어 주시는 삶 속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과 실천이 있길, 샵을 운영하면서도 거짓없는 정직한 손길이 되길, 하나님과 더욱 친밀히 동행하는 삶의 예배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7절)
구역에 한 분이 유기견을 구조하고 길 고양이들의 먹이로 한달에 3백 이상을 쓰시는 분이 있습니다.
처음 교회를 나오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에 대한 말씀에 심한 거부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그때 제가 드린 말이 하나님께서도 죄 없는 짐승을 잡아 피를 흘리는 것을 기뻐하시지는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우리 인간의 죄가 크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 또한 정성스럽게 기른 양이나 소를 잡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으로 짐승을 잡은 것이 아닐까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번제가 아니라 내가 의를 행하며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는 일임을 말씀하십니다.
의를 행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는 일도 그들을 마음에 무겁게 둘 수는 있으나 그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일도, 이웃을 향한 순수한 관심과 중보 하는 일도 나를 쳐서 무릎을 꿇어야 하는 일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기도도 훈련이고 그 훈련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좋은 습관이 형성 되기를 소망합니다.
의롭고 정직하며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사람이란 존재는 너무 어리석어서 너무 이기적이어서 하나님께서 정말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행하기보다 돈으로 물질로 해결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값비싼 보석을 원하시지도 수많은 돈을
요구하시지도 않으시며 일년된 송아지도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도 원하시는 분이 아닌데 어리석은 자들은 그것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으면 죄가 덮어질 수도 찔리는 양심을 덮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진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 이로써 정의를 행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행하는 것! 딱 요것뿐입니다.
돈을 주고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물질로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렵지 않은 것, 힘들지 않은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정말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가 원하시는 대로 나아갈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너무 어리석고 모자라서 어렵지 않은 것을 원하시나 어렵게 돌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 그의 자비와 은혜와 긍휼하심을 먼저 생각하며 그가 정말 내게 원하시는 것
나의 몸과 마음을 주께 드리며 선하신 이를 따라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참기쁨이 되길 소망합니다.
내가 좋은 것, 내가 드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좋은 것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더 관심 갖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고
다른 사람들을 긍휼이 여기며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겸손히 나를 버리고 주님으로 더 가득한 그런 사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께서 더 많은 부분의 주인으로 제 안에 일하시기를 너무 너무 원합니다.
육신의 정욕을 버리고 늘 주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