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여기저기 아무곳에나 던져버려도 잘 사는 청사랑초는 귀한줄 모르겠고 겨울에 피는 동형종 사랑초는 파종하고 관리를 제대로 해 줄 자신이 없어 키워볼 엄두를 못냈는데 작년에 수국님이 수북수북하게 뭉텅이로 돋아난 사랑초를 한보따리 주고갔습니다.
재배법을 눈동냥 귀동냥하여 포트에 한개씩 심었더니 꽃봉오리가 올라옵니다.
문제는 이것들이 해가 쨍한 한낮에만 활짝 피었다가 저녁에 오무려버리니 낮이면 밭에 나가는 저는 꽃구경 하기가 아주 어렵네요.
우렁각시인가?
모처럼 햇빛 쨍쨍한 날 집안에 머무르며
사랑초 얼굴을 확실하게 보았습니다.
실제는 더 예쁜데 카메라 성능이 안좋아 실물보다 미모가 떨어지게 찍힌거같아요.
첫댓글 사랑사랑 합니다.
참 이쁘네요.
여름에 휴면을 하니 재배가 까다로운것은 아닌데 꽃을 즐기기에는 생활 패턴이 안맞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깜찍하고 이쁘네요~갸들이 햇살이 있어야 꽃잎을 펼쳐요^.^
실내 반려견은 혼자 두면 안좋아한다는데 사랑초는 주인이 보고 싶어 하거나말거나 교감을 안하는것이 동물과 식물의 차이인거같아요.
저도 사랑초는 좋아는 하는데 집에 해가 없어서 못하고 있어여ㅜ 잎은 정말 싱싱하게 잘 자랐네용 꽃도 진짜 싱싱하게 이뻐요 😍👍
키워보니 햇빛이 첫째 조건 맞네요.
꽃 못보면 실망이죠.
오~드뎌 꽃을 보셨군요?
이뻐요^^♡
4월부터 담양에서 지내게 되면 베란다 화초는 완전 방치되니 우리집에서는 기르기 어려운 꽃입니다.
월동 못하는 몇가지를 데리고 왔는데 봄에 이사 하려면 끙끙대야 할것 같아요.
@매화꽃(광주.담양) 에궁.,카페에서 나눔 해야겠네요.
저희집에서는 꽃을 못피워 보냈더니만..ㅎㅎㅎ언제 만나믄 다시 데꼬 오던지 해야긋네요~빠꾸~~~
@수국이네꽃밭(화순) 작년에는 꽃을 못보고 그냥 물을 말렸는데 늦은 가을에야 화분을 엎었더니 무슨 구근들이 그리도 많이 바글거리는지?
잠을 깼는데 빨리 물을 안준다고 수분기 하나도 없는 화분 속에서 싹이 터서 기다랗게 목을 빼고 있는것을 종류별로 한두가지만 심어주고 말려버렸네요.
그래도 자진해서 들이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꽃을 수국님 덕에 꽃을 보았으니 대견합니다.
@매화꽃(광주.담양) 잘하셨어요.우리집에 있었음 벌써 물많이 줘서 다 죽었을껍니다.ㅋㅋ
@수국이네꽃밭(화순) 수국님 댁에서 꽃을 못 본 이유는 화분 하나에 1개만 심어야 할것을 한 웅큼씩 심었기 때문 아닐까요?
@매화꽃(광주.담양) 아~그럴까요?ㅎ
햇빛도 부족~암튼..베란다에서 키웠는데..(거실은 아들들과 남편이 엎어요.어제도 화분하나 엎어놓음.ㅜㅜ)이제 집으로 꽃은 안들고 오려고요.ㅎ하우스에서만 키우는걸로~~~ ^^
@수국이네꽃밭(화순) 흐미~
한참 활동 왕성한 아들들에게 민폐끼치는 화분~
난 아들 편~~
@매화꽃(광주.담양) 활동 왕성한(?) 남의편도 어제 염좌화분을 엎어놓고 그대로 뒀더라고요..거실에 쪼꼬미화분 몇개도 하우스로 가던지.해야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