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과 육이오
2019.2.5
(단1:1-21)
1 In the third year of the reign of Jehoiakim king of Judah,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came to Jerusalem and besieged it. 2 And the Lord delivered Jehoiakim king of Judah into his hand, along with some of the articles from the temple of God. These he carried off to the temple of his god in Babylonia and put in the treasure house of his god. 3 Then the king ordered Ashpenaz, chief of his court officials, to bring in some of the Israelites from the royal family and the nobility-- 4 young men without any physical defect, handsome, showing aptitude for every kind of learning, well informed, quick to understand, and qualified to serve in the king's palace. He was to teach them the language and literature of the Babylonians. 5 The king assigned them a daily amount of food and wine from the king's table. They were to be trained for three years, and after that they were to enter the king's service. 6 Among these were some from Judah: Daniel, Hananiah, Mishael and Azariah. 7 The chief official gave them new names: to Daniel, the name Belteshazzar; to Hananiah, Shadrach; to Mishael, Meshach; and to Azariah, Abednego. 8 But Daniel resolved not to defile himself with the royal food and wine, and he asked the chief official for permission not to defile himself this way. 9 Now God had caused the official to show favor and sympathy to Daniel, 10 but the official told Daniel, "I am afraid of my lord the king, who has assigned your food and drink. Why should he see you looking worse than the other young men your age? The king would then have my head because of you." 11 Daniel then said to the guard whom the chief official had appointed over Daniel, Hananiah, Mishael and Azariah, 12 "Please test your servants for ten days: Give us nothing but vegetables to eat and water to drink. 13 Then compare our appearance with that of the young men who eat the royal food, and treat your servants in accordance with what you see." 14 So he agreed to this and tested them for ten days. 15 At the end of the ten days they looked healthier and better nourished than any of the young men who ate the royal food. 16 So the guard took away their choice food and the wine they were to drink and gave them vegetables instead. 17 To these four young men God gave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all kinds of literature and learning. And Daniel could understand visions and dreams of all kinds. 18 At the end of the time set by the king to bring them in, the chief official presented them to Nebuchadnezzar. 19 The king talked with them, and he found none equal to Daniel, Hananiah, Mishael and Azariah; so they entered the king's service. 20 In every matter of wisdom and understanding about which the king questioned them, he found them ten times better than all the magicians and enchanters in his whole kingdom. 21 And Daniel remained there until the first year of King Cyrus.
BC628-618
이 기간은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통치기간이다
오늘의 말씀 여호야긴 통치 3년째라 하였으니
기원전 625년에 느브갓네살의 공격과 더불어 예루살렘의 함락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625년이라 하니
한국전쟁 625가 생각나니...
푸훗!
그리고 야릇한 생각이 든다
어쨌든 그때
귀족들의 자제였던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자랴가
바벨론에 잡혀 가서 그 총명함을 인정받아 왕을 수발 들 목적으로 세워진 훈련소에 입소했다는 것
거기서 그들의 이름은
당시 교육을 담당하던 팀장에 해당하는 아스브나스(Ashpenaz)에 의해
개명되는데...
벨사살(Belteshazzar); 사드락(Shadrach); 메삭(Meshach); 아벧느고(Abednego)가 그들의 이름이 되었다
그들의 이름에 주목하면서
어찌하여 다니엘의 이름은 현재까지 유다의 이름을 사용하면서
그의 3친구들의 이름은 바벨론의 아스브나스가 개명해준 이름을 지금까지 사용하게 되었는지...
이상한 생각마저 든다
모두 유다의 이름을 사용하던지
모두 바벨론 이름을 사용하던지 해야 할 터인데...
왜일까? 왜 그렇게 되었을까?
관심을 가지고 다니엘서를 탐독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됐던
스토리는 왕의 진미를 거절하며 채식만을 했는데도
10일동안의 시험결과 다른 교육생들과 비교하여
훨씬 기름진 모습으로 유지(維持) 또는 진보(進步)했다는 보고(報告)로 이어지고...
주목할 만한 것은 21절
다니엘이 주전538년 고레스 원년까지 있었다는 기록은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한가를 보여주는 지적이다
그러니까 다니엘은 주전 625~538년동안
바벨론 지역의 6왕조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접받는 사람으로 고관대작(高官大爵)을 누렸다는 말이 되니
어찌 놀라움을 금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런데...
다니엘서의 보고는
그의 탁월함에 힘입어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는 정보를 담았음을 알 수 있다
모두의 부분마다
하나님의 철저한 개입과 섭리가 있었음을
언급하기 까닭이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는 것이다
그 부분에 ‘아멘!’
동감동의(同感同意)한다
고전 15장 10절에 기록된 바울의 고백처럼
바울을 바울되게 다니엘을 다니엘 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심이 명백한 사실...
이름의 유다 이름으로 길이 길이 사용되도록 하신 것 역시
나머지 세 친구들은 바벨론의 이름으로 그 이름이 알려지게 한 것도
역시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한 강하나 메시지를 주시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그런데... 나는...
현재 무명(無名)하다
하지만 감사하다
유명해지면 오히려 불행해 질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의 일생
고달픔과 산전수전(山戰水戰) 첩첩산중(疊疊山中)의 연속 이었을 것이다
다니엘을 통해 보면 그들의 영웅됨에 대한 표출이 강력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겪었을 상상할 수도 없는 상황상황들은...
오늘 구정명절
왜 이 말씀이 오늘이라는 시공(時空)의 접점이 되어
내게 주어졌을까?
무슨 메시지를 하나님 주고 계신가?
다니엘처럼 되라는 것일까?
적어도 그 친구들처럼은 되라는 말일까?
아~ 주님!
저는 그들처럼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제 세상 살다가
주님 품에 안기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물론 주님의 섭리를 벗어날 수 없음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세상의 욕심은 없고
하나님 앞에서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저 평범한 은혜은총긍휼(恩惠恩寵矜恤)을 입은 작은 목회자로서의 일생을 마치고 싶습니다
주님!
그렇게
해
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