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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하나가 변하면 다른 것도 변하는 관계(상관관계)
하나가 다른 것의 원인이 되고, 그 다른 것은 먼저 것의 결과가 되는 관계(인과관계)
인관관계가 있기 위해서는 먼저 상관관계가 있어야 한다.
"상관은 인과를 함축하지 않는다"
(Correlation does not imply causation)
즉, 상관관계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인과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즉, "전후즉인과의 오류"라는 것! - "거짓원인의 오류"
1)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오비이락)"
before"와 "after"는 시간적 상관관계를 가질 뿐,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2) 우리는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 대원이 많은 것을 보고, 큰 화재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커다란 화재이기 때문에 많은 소방 대원이 출동하는 것이다.(인과관계의 역전)
그러나,, 소방 대원의 수와 화재의 규모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지, 인과관계는 아니다. "반드시"라는 것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함축하다 : 뜻(의미)이 깊이 숨어 있는 것
암시하다 : 뜻을 넌지시(살짝) 알리는 것
포섭하다 : 끌어들여 자기편으로 두는 것
"인(仁)은 의(義), 예(禮), 지(智), 신(信)과 함께 오상(五常)의 하나이지만, 나머지를 "포섭"하는 최고의 덕으로 여겨진다."
유개념과 종개념에서,,
유개념(상위개념)은, 다른 개념을 "포섭"하는 개념이다.
가령, 동물은 인간에 대하여 유개념이 된다. 즉, 동물은 인간을 "포섭"하는 개념이다.
종개념(하위개념)은, 다른 개념에 포섭되는 개념이다.
가령, 인간은 동물에 포섭된다.
더이상 올라갈 수 없는, 즉 어느것에도 포섭되지 않는 최고 유개념을 ‘범주(範疇 category)’라고 부른다.
kjm / 2021.2.27
2. 2023
[K 생각] ㅡ 권태를 모르는 인간들
살다보면 누구나 권태를 경험하게 된다. 루틴한 일상에서 어느날 문득 권태가 찾아오면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월요병이란 것도 권태의 한 단면이다.
그런데 서초에는 권태를 모르는 인간들이 있다. 마치 1,900년대의 풍차를 연상시킨다. 그것도 파리의 빨간색 풍차, 즉 물랑루즈라는 극장식 캬바레를 말이다.
지루하게 반복적으로 돌아가가는 풍차에 뮤지컬 극장을이 되면 권태를 느끼지 못하게 되나보다.
거기에 소설가 협회에 등록도 않은 채 싸구려 3류 소설을 써서 야매로 유통시키니.
더 쎈 긍정, 더 쎈 보람이 없으면, 삶에 새로움이 전혀 없이 늘 판에 박은 듯하다가, 삶의 의미가 흐릿해져 결국 권태가 스며드는데, 서초 검찰청 사람들만은 예외로 권태 없이도, 20세기 풍차처럼 돌리고 돌리며 계속 돌아간다.
100년 전 낡은 풍차에 빨간 칠을 해주면 물랑루즈가 되니까 그저 즐겁냐? 사법살인이 극장에서 춤추듯 그리도 매번 권태를 잊을 만큼 변태적 쾌감을 느끼냐?
3. 2023
《시》
내 마음은 언덕 위의 풍차
몸은 고단해도 시원은 하지
내 마음은 바람개비
바람을 향해 바쁘게 달려가
바람개비 / kjm
4. 2023
[K 생각] ㅡ '대한민국'을 다시 생각해 봄
수많은 사건사고와 사태들이 피로 쓰여졌지만 번번이 딛고 일어나 다시 일으켜세웠다.
우리 민족의 특성을 꼽으라면 난 두 가지를 들겠다. '다이내믹하다는 것(역동성)'과 '끈질기다는 것(회복 탄력성)'이 그것이다.
그런 만큼 또한 전두환이나 윤석열 같은 또라이들도 가끔씩 나타난다. 하지만 결국은 모두 끌려 내려온다. 점점 진화해서 이젠 피를 흘리지 않고도 점잖게 끌어내린다.
ㆍ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
ㆍ5.18 광주를 총칼로 피로 눌렀어도 결국 뒤집었다.
ㆍIMF위기에서도 세계가 놀랄만큼 빠르게 탈출했다.
ㆍ박근혜의 사적 행각을 두고 보지 않고 결국 끌어내렸다.
ㆍ코로나 팬데믹에서도 모두 힘을 합쳐 물리쳐냈다.
ㆍ검찰공화국을 꿈꾼다고? 개웃기고 있네. ㅋㅋ
'성수대교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씨랜드 화재사건,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까지. 우리 사회는 지난 몇십 년간 빠른 속도로 변하는 것 같지만, 그다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에 대한 사고였습니다.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매번 그때마다 피로 쓰여진 법률 제정과 안전 규칙들. 그렇다면 언제까지 피로 쓰여져야 할까. 우리 사회는 과연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ㅡ 김초롱 [오마이뉴스]
https://naver.me/GNU3BYuH
5. 2022
[K 생각] ㅡ 교육 주제 토론
토론에서, 교육 관련입니다.
흔히 교육이라고 하면 시험(평가)을 연상합니다.
질문1 : 학습과 교육의 차이는?
학습은 지식 습득에 그치지만, 교육은 인문학적 교양을 쌓는 것을 포함합니다. 즉, 시험에 안 나오는 것도 배웁니다. 따라서 교육은 단지 돈 버는 기술만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는 것.
제안1 : 2022년 3월 3일부터 시행하는 '학점은행제'를 지역 제한이나 차별 없이 전국으로 확대시행해야.
과목 ㅡ 학점 ㅡ 이수 ㅡ 수료 ㅡ 학위(졸업)
학점을 이수하는 방법은 '온라인수업'을 비롯해 4가지 있다고 합니다.
제안2 : 방송통신대를 현재보다 두세배 늘리고, 학점 이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어떤가?
프랑스에서 결혼하고나서도 7년간 계속 공부하던 여자 친구에 의하면, 1년 단위로, 00도예, 00회화 등등을 매년 바꿔가면서 학점들을 이수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골라서 선택한다는 것.
우리 교육도 학점 이수를 자율적으로 폭넓게 해서 수료증과 자격증 발급의 규제를 완화시켜야.
과목 선정도, 학생들이 그룹을 만들어 자신들이 원하는 교육 내용과 평가 기준과 프로그램을 짜서 지도교수를 지목 신청하는 것도 허용해야.
질문2 : 과목 선택 자율 시행에 대한 의견은?
제안3 : 졸업, 즉 학위 취득은 교육부가 제시하는 기준과, 학생들 스스로가 원하는 방식의 기준으로 2원화 하는 것은 어떠한가?
질문3 : 학부모, 교육부,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입시제도는 가능한가? 대안은 있는가?
질문4 : 교육 주체는 학생인가 교사인가?
교육 행위는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의 쌍방향 행위
가르치는 건 교사, 배우는 건 학생
질문5 : 교육은 더 높은 곳으로 오르는 유일한 사다리여야만 할까?
현재 경쟁이 극도로 심각해진 상황.
마치 '오징어게임'같은 상황
이대로 두고 볼 상황인가?
육아 보육 교육은 복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육아수당, 보육수당, 반값등록금 등의 문제
질문6. 평생교육원에 대한 의견은?
학교와 평생교육원이 서로 연속성을 갖게 할 수 있나?
학교와 사회의 연결 같은 것.
질문7. 시험 만능과 능력주의 사회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질문8. 교육과 노동의 관계는?
노동은 즉시로 보상(댓가)이 주어지지만, 교육은 미래의 보상이라는 것.
질문9 : 조민씨가 부산의료전문대학원과 고려대 입학 취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이유는?
6. 2022
[촛불의 미래]
그 시절 되돌아보기..!!
* [촛불의 현재와 미래] ㅡ kjm / 2008.6.18
노무현정부는 ‘참여정부’를 표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여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피부로 느끼지 못했다. 그런 까닭에 이미 예고되었던 작금의 촛불집회의 확대와 그 지속성에 노무현 전대통령 조차도 놀라고 있는 우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마치 목이 말라 열심히 땅을 판 사람이 거기서 물이 솟고 우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놀라듯이 말이다.
대의민주주의와는 달리 ‘참여민주주의’란 ‘어떤 결정이 내려졌을 때 그 결정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이 결정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곧 ‘탈중심화’를 전제하게 되고, 인터넷이라는 전자 매체에 의존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의 발달로 말미암아 ‘결정권의 분할’이 이루어졌으며, 기존의 중앙집권적 권력의 형태가 불가피하게 변경되고 만 것을 말한다. 이는 또한 ‘전자 민주주의’의 등장을 의미하며, 분권화, 다원화된 참여자들의 수평적, 유동적, 상호작용적, 자율적 관계가 사회 중심의 원리로 등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의사결정과정에 좀 더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개인들의 평등과 민주적 관계는 권력과 화폐를 매개로 하는 과거의 연대와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촛불집회’라는 새로운 연대를 낳았고, 이것은 사회적 연대와 권력을 고정된 실체로 파악하려는 기존의 인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 패러다임에 안주해 있던 기성인들에게 낯선 것으로 다가서게 되어 그 대응 방식과 해결 방법에 있어서 계속된 낭패를 겪게 되고 결국 방향 감각을 상실한 상태에서 혼란과 자기파멸만을 불러일으켰을 뿐이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언어인식 체계를 공유하는 새로운 연대, 즉 촛불집회를 내면화하지 못한 채, 과거의 방식으로 재단하고 과거의 방식으로 누르거나 자르려는 앞으로의 온갖 시도는 모두 실패할 것이며, 기존의 중앙집권적 권력 체계를 위협하는 이 새로운 형식의 정치철학적 이념으로 무장한 새로운 연대의 힘에 결국 굴복하게 될 것이다.
현재 새로운 시민연대인 이 촛불집회는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그 지향성은 분명하며 구체적 실행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모색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위험성에도 주목한다.
이 새로운 시민연대의 탈중심화와 자율성은 자칫 무정부적 사회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아가 정보의 범람과 무정부적 연대는 한편으로 파시즘으로의 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다. 자유로운 시민연대를 받아들일만한 심리적 태도를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정체성의 상실과 소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들은 종교의 권위나 카리스마적인 민족 지도자를 요청할 수 있고 이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전체주의는 그것과 결합하는 근대적 혹은 전근대적 요소들과 결합하면서 자유로운 연대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촛불집회는 인터넷이라는 전자 매체를 통한 참여민주주의를 현재화시키는데 커다란 실질적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그것이 확대되는 가운데 앞으로예견될 수 있는 위험성의 지적에 대하여 긍정과 부정의 두 입장으로 나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이 현재까지의 촛불집회의 성격이며, 이 새롭고 자유로운 시민연대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하면서 각자 통찰력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7.4%의 지지율은 앞으로의 촛불집회는 물론 우리 전체 미래에 대한 전망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게 한다. 또한 섣부르게 예단하고 싶지 않을 만큼 두려운 상황이다.
P.S.
촛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현재 모색 단계에 있으며, 이명박정권이 파쇼로 나아가려는 경향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7. 2022
[K 생각] ㅡ 법기술
'법기술'이란..
진실을 은폐하고 조작해서 덮어씌우고,
없는 걸 만들어 공작해서는,
권력 카르텔을 유지하고,
그로부터 경제적 이득을 취하면서,
억울한 피해자들을 양산해내는,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말한다.
8. 2022
《시》
길을 걷다가도 물으면
일하다가도 물어 오면
어느 때라도 묻는다면
사람의 기본이 뭐냐고
묻고 묻고 물어오시면
이성과 양심이라 말해
이성이 필히 요구하고
양심이 급히 명령하면
단 1초도 망설임 없어
이성과 양심 / kjm
9. 2022
《시》
물을 적게 주면 말라죽게 되고
물을 많이 주어도 썩어 죽는다
우리가 식물이라면 적절하게
관리 보호가 필요한 까닭이다
우리가 짐승이 되고자 한다면
죽는날까지 사냥을 멈출 수 없다
서로 죽이고 또 죽여야만 산다
아니라면 기생충으로서 살던가
무엇이든 중간이 제일 어렵다
어찌하든 중간만 하면 되는데
중간계에서 살아남기 / kjm
10. 2022
[무지(無知)에 관하여]
知(지식)에는 episteme와 doxa 둘이 있다.
episteme는 truth이고, doxa는 opinion이다.
epistemology(인식론)이란, truth or false(참/거짓)를 찾는 게 아니라, "어떻게 참일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것이다.
무지(無知)에는, 원초적 무지, 선택적 무지, 전략적 무지 셋이 있다.
선택적 무지는 소극적 무지이며, 전략적 무지는 적극적 무지다. 그러나 둘 다 자율적 의사로 생겨난다.
"난 네가 싫어"
"좀 더 알고나면 좋아질거야"
"알고 싶지 않아!" ㅡ 선택적 무지
"가난할 자유를 달라"
"무지할 자유를 달라" ㅡ 선택적 무지
"불평등 지배 관계의 유지가 어떻게 가능한가?"
ㅡ 피지배 집단의 '자발적 복종과 동의'가 있어야 가능.
ㅡ 그러나 자발성은 무지(無知 ignorance)와 오인(誤認 misunderstanding)에서 비롯되는 것.
'상징폭력'은 피지배집단과의 '공모'에 의해서 행사된다.
ㅡ 총칼과 법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ㅡ 가시적인 폭력 대신, 비가시적인(invisible) 상징폭력이 오늘날의 지배형태.
ㅡ 사람들은 "법이 폭력"이라는 걸 모른다.
ㅡ 법을 폭력으로 인식하는 자들에 의해서만 행사된다.
ㅡ 상징(Symbol)이란, "인정받는 것"이다.
ㅡ 재벌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재벌이란 상징권력 등장.
ㅡ 재벌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 논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피지배층은 지배구조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 자발적으로 공모(conspire)한다.
"상징자본에 의해 사회지배구조가 만들어지고, 피지배집단인 서민들은 '구조적 노예'의 상태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쳐야만 한다. 다만 이것은 총칼에 의한 강압적이고 폭력적이 아닌, 자발적 복종과 자발적 동의에 의한 것이다. 그 까닭은 상징폭력(법)을 폭력으로서 인식하지 못하는 무지와 오판 때문이다."
ㅡ <조국의 시간> 해부37 (p.315-324)의 '예비지식'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판치는 시대에 ‘사람들은 왜 무지한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것은 당연하다. 백신을 믿지 않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 개표 결과는 조작이고 트럼프가 다시 집권해야 한다고 믿는 미국인들, 그리고 기후위기는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어떤 이들은 정말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정보를 조작하고 거짓 이론을 생산·유포한다."
ㅡ (시사인) 무지와 백래시, 한국사회 시계를 거꾸로 돌리다
* [상징자본] ㅡ kjm / 2021.8.6
<조국의 시간> 해부37 (p.315-324)의 '예비지식'
상징자본(symbolic capital)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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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징폭력 (symbolic violence)
"불평등과 지배관계의 유지가 어떻게 가능한가?" (사회학의 질문)
피지배집단의 '자발적 복종과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서의 자발성은 무지(無知 ignorance)와 오인(誤認 misunderstanding)에서 비롯되는 것.
상징폭력은 피지배집단과의 '공모'에 의해서 행사된다.
총칼과 법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가시적인 폭력 대신, 비가시적인(invisible) 상징폭력이 오늘날의 지배형태.
사람들은 법이 폭력이라는 걸 모른다. 브르디외는 이것(법)을 폭력으로서 인식하는 자들에 의해서만 행사된다고 함.
상징(Symbol)이란, "인정받는 것"
재벌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재벌권력이라는 상징권력이 등장하고, 재벌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세상은 약육강식의 세계야"라는 논리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피지배층은 물질적 지배구조와 힘(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 자발적으로 공모(conspire)하게 된다.
2. 이윤추구의 사회
1) 자본을 축적하려는 이유는 더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서.
2) 자본주의사회는 이윤추구의 사회.
3) 신자유주의는 이윤의 무제한적 추구를 허용하는 것.
4) 경제학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것이라면, 신자유주의 경제이론은 독점자본사회를 극단에까지 끌고가려는 것.
3. 상징자본
브르디외(Pierre Bourdieu)는, 자본에는 경제자본 문화자본 사회자본 상징자본이 있는데, 으뜸은 상징자본이라 함.
경제자본은 돈, 문화자본은 그림 학위, 사회자본은 인맥 연줄. 이것들이 세간에서 인정되면 상징자본으로서 작용.
상징폭력, 상징권력(문화권력 등)으로 이루어진 상징자본의 독점적 지향성은 과연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4. 결론
상징자본에 의해 사회지배구조가 만들어지고, 피지배집단인 서민들은 '구조적 노예'의 상태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쳐야만 한다. 다만 이것은 총칼에 의한 강압적이고 폭력적이 아닌, 자발적 복종과 자발적 동의에 의한 것이다. 그 까닭은 상징폭력을 폭력으로서 인식하지 못하는 무지와 오판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조국이다!"를 외쳤던 그 순간, 상징폭력에 대한 새 인식의 일깨움이 있었고, 희망이 솟아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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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FIpVFTwn
11. 2020
[언론엔 자기 철학이 없다!]
아래 소개하는 기사의 한 줄을 응용하자면,
"올해 사상최초로 2020년이 되었다."라는 기사들이 횡행한다는 것이다.
국민들의 수준은 점점 높아만 가는데, 반비례로 각 언론의 기사들은 하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현실이다.
몇몇 언론사를 제외하고는 자기 철학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다는 사실!
이와 별도로 조선일보가 지니는 친일성과 정치적 극우성을 자기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합리성을 위장한 비보편성과, 정도를 걷는다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면서도 외도를 밥먹듯이 하는 중앙일보에게도 자기 철학이 있는 걸까?
항상 외줄타기를 한다고 비판받으면서도 자기 고집을 버리지 않는 한겨레신문은 과연 어떤 철학을 고수하는 걸까?
박정권시의 논조와 문정권시의 논조가 서로 정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MBC방송은 자기 철학을 '박쥐'로 삼았던 걸까?
주류 철학이든 비주류 철학이든, '일관성'과 '보편성'이라는 두 개의 기둥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울러 '도덕성'과 '시대정신'마저 갖추어서, "책상 다리는 역시 네 개였구나"라는 감탄사를 들었으면 좋겠다.
https://naver.me/GuNHFySp
12. 2020
[윤석열식 연애 법칙]
30대의 남자와 여자가 연애를 합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성심으로 정성을 다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여자의 처녀성을 문제삼습니다.
여자는 말문이 막힙니다. 항변하는 것조차 구차해 보입니다. 처녀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침묵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더욱 기고만장합니다.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처녀도 아니면서 자기와 사귈 생각을 했냐는 것입니다. 자기는 속았었다는 것입니다.
보다못한 여자가 증거를 갖고 말하라고 항의합니다. 아니면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부랴부랴 증거를 찾기 시작합니다. 여자의 핸드백을 뒤지고, 집까지 찾아가서 집안 구석구석을 뒤졌습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 나오자, 여자의 친구들에게 탐문하고, 또 자기 지인들을 모두 동원해서 여자 가족들까지 뒷조사를 합니다. 심지어는 여자의 동생이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에게까지 접근해서 요리조리 탐문하며 뒤를 캡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여자의 집에서 콘돔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나서 여자를 심문합니다. 이게 왜 여기서 나오냐, 누구꺼냐, 하며 심문하는 수준으로까지 따져 묻습니다. 그러면서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여자의 집에서 콘돔이 나왔다고 입에 거품을 물으면서 떠들고 다닙니다.
여자가 자기의 것이 아니라고 하자, 남자는 그럼 동생 것이냐고 묻습니다. 여자가 그건 모른다고 하자, 남자는 그 콘돔을 가지고 여자의 동생의 남자친구에게 가서 그의 것이냐고 묻습니다.
기가막힌 여자는 절교 선언을 하면서 만나주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여자의 전 남자친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친구를 심문하듯이 합니다. 사귈 때 성관계를 몇 번 가졌냐부터 시작해서, 관계할 때 콘돔을 사용했는지, 어느 회사 것의 콘돔을 썼는지, 시시콜콜 묻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어이를 상실하고 맙니다. 그래서 그걸 묻는 의도가 뭐냐고 되묻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여자가 자기랑 사귈 때 처녀였었는지가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아무런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게 전 여자친구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분에 못 이긴 남자는 여자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찾아가 생활기록부를 뒤집니다. 불법인 줄 알면서도 온갖 수단을 써서 모조리 뒤집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 찾아낸 것이 여자의 현재 엄마가 친엄마가 아닌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여자의 새엄마의 뒷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여자의 친부 직장에까지 찾아가서 친부의 사생활을 직장 동료들에게 탐문합니다. 그리고 여자의 절친 하나가 여자의 친부에게 돈을 빌려 갚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게 여자의 친부가 장학금조로 딸 친구에게 준 것이라는 설명을 의심한 나머지, 여자의 친부와 여자의 절친 사이의 관계를 뒷조사합니다. 아무래도 뒤가 구리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하자 남자는 여자의 절친에 대한 처녀성을 탐문하고 조사합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시고 나서, 그래도 조국 일가를 비난하시려면 하십시오. 그리고 윤석열 검찰을 비호하겠다면 그리 하십시오.
저는 이런게 바로 윤석열식의 연애의 법칙이라고 봅니다만...
K / 2026.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