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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리보기 방지용 사진 하나!
축구사에 길이 길이 기억 될 사진이죠ㅠㅠ
지난 글에 타워호텔로 바조를 만나러 향했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워커힐호텔 같기도 하네요..여튼
친구들과 호텔로 향하기로 하고 지하철로 호텔 셔틀버스를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떤 부부가 일본인 아주머니를 배웅하러 오셨더라구요.
당시 제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이 되어 있었고 축구장에 갔다왔냐고 물어보는 그 부부에게 축구장 갔다가 이제 바조 보러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인 아줌마에게 '2002년 월드컵 코리아' 라며 되도않는 영어를 하고 일본 축구선수 이름을 대며 말을 조금 섞었죠.
지금 생각하면 다시 못 할 일이지만 그때 어렸으니까...
일본인 아줌마와 함께 셔틀버스에 타고 호텔에 도착 했습니다.
호텔 주차장에는 저보다 먼저 바조를 보기 위해 도착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경비원이 막아서 호텔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와 제 친구들은 일본인 아줌마를 앞세워 호텔로 진입했습니다
로비에서 직원이 머라고 합니다.
"아줌마 어디 가세요?"
일본인 아줌마는 당연히 알아듣지 못했고 옆에 있던 제가 친절하게 대답해줬습니다.
"재팬" 이라고..
그랬더니 로비 직원이 더이상 제지하지 않아 아줌마를 따라서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그러나 바조가 몇 층에 투숙하는지 알리가 없는 저는 그냥 2층을 누리고 내렸습니다.
2층에 내리니 보와요원들이 많더라구요.
어디 가냐고 묻길래 바조보러 왔다니까 지금 씻으러 가서 만날 수 없으니까 가라고 하며 저희를 내보내려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쫓겨나는데 복도 끝 코너에 갑자기 광채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제 눈 앞에는 바로.....
결론까지 쓰려고 했는데 피곤하네요...
3탄은 내일~^^
첫댓글 결론을 기대하고 끝까지 읽다가 피곤!😪 ㅋ. 낼 결론을 기다립니다~~^^
낼은 꼭 결론을...^^
엌~~결론보려고 빨리읽었는데 없네요 내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조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지금으로치면 메시정도 되는거겠죠? 대단한팬심이네요
메시는 올타임 넘버 쓰리안에 들고요ㅎㅎ
발표기관에 따라 역대 50인에 들기도 합니다^^
ㅎㅎ 3편까지 있을 줄이야.
쓰다보니 길어지네요ㅎ
바지오 2탄도 잘 보앗습니다.
드뎌, 내일 3탄에서는 드뎌, 바지오선수를 만나겠군요!
넘 기대가 됩니다.
과연..만났을 것인지..
뭡니까
드디어 만나나 하는 순간에 딱
잘라버리는 전문성...
갑자기 25초짜리 광고가 나올듯한
느낌
채널고정!
로베르토 바조?오~
아시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날 바조가 저를 봤을까요?
제가 잊을수없는장면입니다.
저의 황금기였던 1994년
중국 배낭여행갔었지요,
월드컵 결승까지 보기위해
머물렀던 곳..
기차에서 저희 소개를하면서.
한달동안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머물던 그곳.
집 세군데 넘어서 하나 있던
흑백tv. 새벽시간임에도,
저희가 중계를 본다면
혼쾌히 허락한 누님 ,.
얼굴이 아직도 뚜렷하네요.
월드컵전, 최고의 대포알슛이라 칭하던 로베르토 바죠..
브라질의 호마리우와 함께,
월드컵을 빛낼스타에 등극했지요
94년이 제이슨님 전성기였군요~^^
바조는 대포알 슈팅 보다
아주리 군단의 no.10에 잘 어울리는 판자지스타였죠.
기술은 브라질선수 못잖게 잘 좋았고 혼자서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그런 선수였습니다~^^
말총머리와 함께
미남이였고,최고의 발군의 실력으로 결승전까지 이끌었지요 .
저는 브라질의 팬이여서..
우승하기를 바랬고..응원 많이 했지요..
브라질의 호마리우와 함께
윙은 베베토라는 찰떡궁합의선수가 있었고..
8강인가..네델란드와의 경기에서
논스톱의 슛을 골인시킨,
호마리우의 골은
아직도 회자되곤합니다,
바죠. .96년AC밀란때
방한에 한국이 들썩였지요,
영어학원을 다녔었는데,
한 여자분이 영어배우는 목적은,바죠를 만나서,
나랑 결혼해줘~??라는
문장을 잊지않기 위해서였다고 ..
승부차기 실축만 아니였으면
더 멋진선수였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의 하나입니다..
승부차기 실축으로 많은 팬들의 마음이 아팠지만 이미 바조는 멋진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승부차기 실축으로 월드컵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기억될 선수가 되었죠.
사실, 조별예선 3경기에서 부진했지만 토너먼트에서만 5골을 넣으며 결승까지 하드캐리한 게 바로 바조였죠.
@황재드라이브 근데 이태리 국민은
안 바조~~~ 인거지요ㅜㅜ
@제이슨탁구케이스 안 그래요ㅋ
실축 당시에만 그랬지 2002년도 부상만 아니었음 대표팀에 승선 했을 확률이 높았어요^^
@황재드라이브 언능 바조와 상봉한 사진 올려주세요,
개ㆍ궁ㆍ금. .
근데 호텔까지 쫒아갈 생각은 못했어요
@제이슨탁구케이스 아직 만났다곤 안했는데;;;
@황재드라이브 결국 도킴한것 같은데요,
사진 좀~~~~~~~~ㅜㅜ
@제이슨탁구케이스 그럼 3편을 쓰고 자겠습니다ㅎㅎ
@황재드라이브
제~~~~에~~~~~바~~~~ㄹ ..ㅋㅋ
@제이슨탁구케이스 올렸어요ㅎ
앗...! 1탄은 어딨죠?
http://m.cafe.daum.net/bbabbabbatakgu/hDJU/1414?svc=cafeapp
요기요ㅎ
축구에 미친 제 친구가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말총머리는 유명했었죠ㅋ
사실 결승전 승부차기 실축외에는 그전까지 거의 원맨쇼로 팀을 이끈 슈퍼스타 였는데....
저 마지막 순간에 평생 잊지못할 실수를..... ㅡㅡ;;
16강부터 결승까지 혼자 팀을 이끌었는데ㅜ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로베르토 바지오~~~~~~~
오~~~~반갑습니다^^
델 피에로 이전 원조 판타지스타군요 .. 유베 유니폼이 잘어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