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2(화) 이사야 29장
1절부터 8절까지는 예루살렘이 당할 재앙과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예언입니다.
29:1 슬프다 아리엘(‘하나님의 사자’라는 뜻으로 좁은 의미로는 ‘성전의 번제 단’ 넓은 의미로는 다윗이 새운 요새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29:2 내가 아리엘(예루살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29:3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공성전을 의미함)
29:4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공성전으로 인해
다윗이 진 친 성읍(요새) 예루살렘이 완전히 무력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실제로 훗날 바빌론과 로마가 예루살렘 성을 함락시킬 때, 공성전을 사용하였고, 다윗이 진 친 성읍(요새) 예루살렘은 점령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핵심은 5-8절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영영 버리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예루살렘을 점령한 민족을 흩으시고,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29: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29:6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29:7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29:8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그런 후 이사야는 9-16절에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①이유, 예루살렘과 유다가 영적으로 맹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예언자”와 “선견자”(10절)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도
예루살렘과 유다가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9: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29: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②이유는 13절입니다.
29: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하지만 하나님은 14절에 기록된, 기이하고 놀라운 은혜를 베푸셔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것이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29: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사람의 지혜)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사람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그래서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29:19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29:20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그렇게 예루살렘과 유다는 하나님의 기이한 은총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기회를 다시 찾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