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로 : 2018년 4월 타그로 abs가 출시되었을 때 별 관심이 없었지만 우연히 사용해본 결과 많은 회전량과 속도에 반해 2년 동안 가장 아끼는 공이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abs공 중에서 가장 회전이 많고 빨라서 폴리볼과 비슷한 느낌의 좋은 공이었다. 그렇지만 2020년 4월달 이후에 구매한 공들은 공 크기가 약간 커졌고 회전이 거의 안 먹고 느린 라지볼같은 최악의 공으로 변했다. 왜 이렇게 공의 품질이 저하되었는지 모르겠다.
도닉 : 초창기 abs공에서 엑시옴과 더불어 가장 안 좋은 평을 받았지만 2018년 4월 이후에 회전량과 속도가 개선되면서 쓸만한 공으로 변했다. 그런데 최근에 구입해 보니 타그로와 마찬가지로 공 크기가 약간 커졌고 회전이 거의 안 먹는다. 도닉과 타그로 모두 공 크기가 약간 커지고 단단해졌으며 회전이 안 먹고 힘없는 너클이 둥둥 떠다니는 초창기 abs볼 수준이 되었다.
에이브로스 : 대한민국 최초의 공인구라서 기대를 가지고 써보았지만 결과는 별로였다. 공 크기가 약간 크고 단단해서 회전이 별로 안 먹고, 속도는 abs중에서 보통이다. 에이브로스를 쓰고 계신 다른 분들도 회전이 별로 안 먹는다고 하셨다. 초창기 abs공과 회전량은 비슷하고 속도만 빨라진 느낌이었다. 공 크기를 약간 줄이거나 회전량을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
729abs : 속도는 abs공 중에서 빠른 편이지만 회전량은 많지 않다. 공 값이 싸기 때문에 종종 시합구로 쓰이는데 빠르고 경쾌한 공의 속도와 퍼포먼스에 비해 회전량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abs공 중에서 평균 정도의 품질로 보인다.
안드로 abs : 안드로 공도 공 크기가 커지고 단단해졌다 회전이 아예 안먹고 느리고 최악이다 예전의 작고 날렵했던 공이었을 때가 훨씬 좋았다
엑시옴 브라보 : 초창기 abs공에서 가장 안 좋은 평을 받았지만 2018년 4월 이후에 회전량과 속도, 바운드가 급격히 개선되어 현재는 abs공 중에서 가장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공이다. 최근에 구매해 보니 회전량이 많고 속도도 빠르고 바운드도 일정하여 abs공 중에서 최상급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 공으로 탁구치면 폴리볼 때까지 즐거웠던 탁구가 그대로 재현되며 폴리볼이 전혀 그립지 않고 abs공이 참 마음에 든다. 다른 abs 공들도 엑시옴 브라보 정도의 회전량이면 참 좋을 것 같다.
넥시 포스 abs : 작년 가을에 처음 써보았을 때 회전량과 속도는 abs공 중에서 보통이었고 공을 칠 때마다 중국러버에서 나는 공 깨지는 소리가 들렸으며 공 품질은 보통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개선된 넥시 포스 공을 써보았는데 굉장히 좋아졌다. 공을 칠 때마다 들렸던 공 깨지는 소리도 사라졌고 드라이브를 걸 때마다 회전량이 많아 공이 감기는 느낌이 들며 속도도 더 빨라졌다. 예전의 넥시 폴리볼과 거의 똑같은 퍼포먼스가 나왔으며 회전량은 엑시옴 브라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게 느껴졌다. 몇 주 동안 써본 느낌은 abs공 중에서 니타쿠 프리미엄에 근접한 최상급의 품질이다. 문제는 작년에 넥시 포스를 구매하고 써본 사람들이 넥시 포스에 관해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보니 최근에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작년과 달리 현재 넥시 포스공은 회전량과 속도, 바운드가 abs공 중에서 최상급의 품질로 개선되었다.
니타쿠 프리미엄 : 말이 필요없는 최상급 품질의 abs공. 폴리볼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퍼포먼스가 나오며 회전량과 속도, 바운드, 짱구율에서 다른 abs공들과는 아예 차별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고가의 abs 재질을 써서 그런지 가격은 비싸지만 공 품질은 확실히 좋다.
2년 동안 가장 아껴왔던 공인 타그로가 공 크기가 커지고 회전이 안 먹으면서 여러 종류의 abs공들을 써보았습니다. 저는 니타쿠 프리미엄, 넥시 포스 abs, 엑시옴 브라보 이 순서대로 마음에 들었고 이 공들은 참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넥시 포스 abs공은 분명히 좋게 개선되었고 회전량이 많아져서 탁구치면서 즐거웠습니다. 반면에 타그로와 도닉, 에이브로스, 안드로는 회전이 너무 안 먹어서 쓰기가 불편했습니다. 타그로와 도닉, 에이브로스 공들의 공통점은 공 크기가 다른 abs공들에 비해 미세하게 크고 단단해서 회전도 덜 먹고 둔탁하고 느립니다. 타그로와 도닉은 원래 참 괜찮은 공들이었는데 품질이 많이 저하되어서 더 아쉽습니다. 아무쪼록 abs공들의 품질이 오르락 내리락하지 않고 상향평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역시 공박사님이시네요. 평가 잘보았습니다^^
도닉은 요즘들어 짱구공도 많이 증가되어(안거르나 봅니다) 3개중 거의 3개가 짱구라
돈 아깝더라구요 ㅜ.ㅜ
엑시옴브라보는 처음엔 괜찮다가 좀쓰면 맨들맨들해져서 회전도 잘 안먹던데
개선되었나 모르겠네요.
엑시옴 브라보는 예전과 똑같은데 저는 만족하며 씁니다 다른 abs공들에 비하면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서요
엑시옴, 도닉 둘다 짱구공이 너무 많아요 ㅠㅠ
엑시옴은 최근 나온 2020버전은 어떤가요??
DHS ABS 시합구 괜찮지 않나요?
그냥 DHS는 짱구가 너무 많고, 시메스터나 부산 이런 공들은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합니다
@탁고[go] 최근 나온 신형 DHS 공(DJ)은 완전히 다릅니다. DJ 버전은 굉장히 좋아요.
타그로는 여전히 쓸만하고
엑시옴은 쓸만한데 시간이 지나면 너무 맨질맨질해지고
니타쿠는 좋은데 너무 비싸고 ㅜㅜ
저는 지역대회 공인구인 타그로를 게임시에 주로 사용하고
연습시에는 넥시 플라스틱볼 사용합니다. 6구 1000원에 떨이할때 30박스 샀거든요.^^
타그로 5~6월 달에 구매해보셨나요? 예전과 아예 다릅니다 저는 바뀐 타그로는 못쓰겠어요
@꼭붙을거야 네 타그로 볼 6월에 동호회원 1타씩 단체구매 했습니다.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좀 밋밋햐졌나....싶긴 한데... 구장에 가면 다른 공들이랑 자세히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오리지날 바뀐 타그로 공은 예전보다 공 크기가 약간 더 크고 단단해요 예전 타그로는 공 크기가 작고 민첩하고 날래며 회전량이 많았다면 바뀐 타그로는 둔탁하고 밋밋하며 회전이 안 먹는데 속도는 예전과 같이 빠른 편이에요 ^^
넥시 포스 안 써봤는데 써봐야겠어요.
넥시 포스공, DHS 내 등급이 더 올라갔습니다.
현재는 월드투어 공과 같은 등급으로 생산됩니다.
@Oscar 넥시 포스 abs공이 개선된 것이 맞나요? 저는 작년에 넥시 포스 abs공을 동호회분들과 쳐보았는데 회전도 안먹고 느리다고 다들 안좋아하셔서 그 이후로 계속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우연히 넥시 포스 abs공으로 게임할 기회가 생겼는데 엄청난 회전량과 빠른 속도, 일정한 바운드, 공 퍼포먼스에 놀랐습니다 작년 넥시 포스공보다 훨씬 좋아져서 대만족하며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꼭붙을거야 예, 작년 겨울부터 바뀌었는데, 계속 대회가 없다 보니 많은 분들이 모르시죠.
@Oscar 작년 가을에 넥시 포스 abs공을 동호회 분들께서 단체로 구입하셔서 사용해보았는데 회전 안 먹고 느려서 다들 못쓰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7달만에 써보았는데 작년 가을과는 아예 다른 공이 되었습니다
abs공 치고는 정말 놀라운 회전력과 퍼포먼스입니다
Pet볼 때 가장 좋아했던 공이 넥시 Pet볼이었어요 그것과 똑같은 회전력과 스피드, 일정한 바운드에 짱구도 없어요 넥시 포스abs공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오스카님 이런 놀라운 abs공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꼭붙을거야 감사합니다 😊
저는 에이브로스 회전량, 바운드 나쁘지 않더라고요, 내구성은 니타쿠처럼 공두께가 타브랜드보다 뭔가 더 두꺼운 느낌이어서,, 마크만 없다면 니타쿠공과 가장 비슷, 반발력 적당하고, 회전도 괜찮고, 짱구가 아니라면 니타쿠에 뒤지지 않는 공이라 생각됩니다. 맨질맨질 않해져서 좋음.
현재 1통 3개 사용중 한 개 짱구발견. 앞으로 더 써봐야 겠지만, 짱구 발생 아니면 가성비, 내구성 괜찮은 국산 에이브로스 계속 쓸 예정입니다. 엑시옴은 요즘은 좋아서 써주고 싶은데,, 예전 폴리볼 초창기에 6개중 4개인가 5개가 불량받고서 good-luck했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네요,도닉은 빨리 닿더라고요
저도 에이브로스 연습공이 있기에 호기심에 써봤는데 타구감이 좋았습니다.
짱구아닌 공으로 볼박스에서 골라서 가끔 사용합니다.(관장님께는 비밀ㅋㅋㅋ)
@오리지날 연습구 타구감이 괜찮나보네요,,근데 가루가 좀 많더라고요,,공은 까칠까칠,, 3성 연습구 한박스 만원에 샀는데,, 아직 시타전입니다. 혹시 할인 너무하는 공 사면 lot불량 난 거, 시중에 대박할인으로 뿌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 불안감이 살짝 생깁니다. 만원짜리가지고 반품도 못할테니ㅠㅠ
에이브로스..타구감, 회전력은 괜찮은데 진짜 내구도가.. 심할 땐 하루에 하나 깨지더군요.. 너무 잘 깨져요 ㅠ 다신 안 사게 되더라고요
@짱탁구 아 그런가요??, 저는 지금까지는 괜찮았는데,, 1통 더 써봐야 겠네요,,추측이지만, 롯뜨불량이었는데, 회사에서 회수하지도 않고 유통되는 경우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연습구중엔 그런게 꽤 있나봐요
맘 편하게 DHS 시메스터로 바꿨습니다. 품질, 내구성 만족합니다.
저는 dhs시매스터가 아주 모든면에서 좋고
가격빼면 니타쿠프리미엄이 최곱니다.
짱구만 덜하다면 엑숌 브라보도 쓸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닉, 게보 공이 별로였고, 최악 오브 최악 그중에 완전최악은 역시나 버터플라이^^ A40이든 G40이든 둘다 쓰래기였구요
에이브로스는 최근 5박스정도 깠는데 회전량은 비슷한데 바운딩이 조금 약하다고생각합니다. 짱구는 5박스개봉하는동안 0개였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짱구에대해 엄격합니다) 공이 뻗는힘이 좀 약한것 제외하곤 좋습니다.
최근출시된 엑시옴V 시합구 도 써봤는데
마룻바닥에 튀길때 깨지는소리가 나더라구요. 역시나 짱구율은 50프로입니다.
@태우군 저는 에이브로스 공뻗음,회전, 바운드 모두 적당하더라고요,, 폴리볼만큼은 바운드 안되는데,,회전 괜찮고 닳는 현상은 없어요,6개 한 통 더 있는데,,짱구가 걱정입니다. 대체적으로 탁구공 제조사들 품질관리 별로인 것 같에요,,괜찮을 땐 다 괜찮고, 불량 한 번 나오면 줄줄이 불량식으로,,니타쿠도 6개중 최소2개 불량,,나머지는 드라이브끝장인 고수께서 공누낌이 이상하다고 다른 공쓰자하더라고요
죄송하지만 줄라공이 최악이었습니다 ㅠ
버터플라이 공은 증말 개쓰렉...ㅜ
잘 봤습니다. 푸쉬성으로 치는 탁구보다 회전 탁구가 되도록 공의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니타쿠 공을 저도 많이 써봤는데 단점은 무거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타그로 쓰는데 만족합니다. 초기 abs 생각하면 어후..
저만 그런가 생각했는데, 공이 무겁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또 있었네요, 플라스틱공 한참 나올 때, 심리스가 다 무겁더라고요
그래도 셀룰로이드공의 특징에 수렴하도록 공이 개발되길 계속 바라고 있네요~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어차피 규정안에서 만든 제품들이고,내 회전이 안 나오면,상대 회전도 안나오고,내공 약하게 가면 상대공도 약하게 올때나...
넥시 공 진짜 많이 좋아졌어요!
타그로 ABS
요즘 트렌드는 무거우면서 하드한 공을 추구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타그로는 폴리공의 가벼움과 회전양을 재현 하기 위해 두께를 얇게 하다보니 잘깨지고 회전의 재질을 극복하기 위해 까끌까끌 한 표현을 만들어 낸듯합니다 하지만 시합구 공으로는 적합하나 10게임 이상시 표면이 달아서 맨질맨질 해지는 단점이 있죠
가성비 생각않고 사용한다면 타그로는 기량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액시옴 브라보는
공이 가벼우면서 다른 ABS공에 비해 물먹은듯한 이상한 타구 느낌이 듭니다
왠지 좀 타사 보다 부드러운듯 느낌이 들죠
깔끔한 맛은 없습니다
도닉 abs는
저는 연습구로 엑시옴 검정과 도닉을 많이 사용합니다 요즘 트렌드 제일 적합한 구질이 구현되는듯 합니다 묵직함과 하드한 타구 느낌이 좋아서 많이 이용합니다 무엇보다 공의 내구성과 하드한 타구감이 좋기 때문입니다
최근 넥시 포스 공을 쎄일할때 구매후 네박스 정도 사용했는데 품질 정말 좋습니다. 짱구율 적고 회전과 바운딩이 정말 굳~!!! 안드로하고 비교 불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