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ikkei.com/article/DGXZZO44301630Z20C12A7000000/?df=2
이거 본문 복사가 안 되는데, 중요한 부분 요약하자만 이렇습니다.
(요건 니혼게이자이신문 사이트 인증샷입니다. ㅋㅋ)
이 기사의 저자는 88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유도선수 출신 해설가인 야마구치 가오리 씨입니다. 현재는 일본올림픽위원회 이사라고 밑에 약력에 나와 있네요.
이 사람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원래 비디오 판정은 도입 당초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도구였다는 것입니다. 유도 판정은 유도 자체의 특수성이 있어서 어디까지나 인간의 눈이 메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도는 인간의 눈으로 판단하는 것이 대전제라는 점을 지적한 부분)
또한, 이번 판정에 심판 3명이 너무 무력했다는 걸 지적하면서 심판위원회와 심판 사이에 미묘한 상하관계가 작용한 게 아니냐는 점도 지적하더군요. 게다가 일본이 이겼으니 좋다고 할 수도 없다면서,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점을 지적하더군요.
마지막 부분이 특히 압권입니다.
"내가 선수나 심판이라면 이번 대회를 보이콧했을지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각국의 선수는 일치단결해 국제유도연맹에 항의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은 경기의 근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울 언론은 진작에 이 기사를 대서특필했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