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부산 양정에서 거주 하고 있는 평범한 20대 학생입니다.<br /><br />군대에서 탁구를 접한 이후로 탁구의 매력에 빠져<br /><br />전역 후에도 4~5년 정도의 기간 동안 시청 근처에 있는 <br /><br />청소년수련관 탁구장에서 소소하게 즐기고 있었습니다.<br /><br />말이 4~5년이지 군대 가라(?) 탁구로 전문적인 교육 없이<br /><br />그냥 동영상 좀 보면서 쳤던게 다입니다.<br /><br />어느날은 오랜만에 부산에 온 친구랑 탁구 한사리를<br /><br />하고 있었는데 저를 지켜보던 아주머니가<br /><br />한 말씀 하시더라구요<br /><br />" 고무가 반쯤 뜯어져 나갔는데도 잘치네 "<br /><br />정말 러버가 반쯤 뜯어져서 <br /><br />윗부분이 정말 덜렁덜렁 했거든요...<br /><br />비치된 탁구채가 공용으로 쓰이는거라 보니까<br /><br />탁구채 상태가 정말 안좋습니다.<br /><br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탁구채를 소지 해야지!<br /><br />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br /><br />딱히 공용 탁구채가 장애가 있을 정도로 <br /><br />못칠 수준은 아니였거든요<br /><br />그런데 갑자기 찾아왔습니다.<br /><br />지름신이 찾아온거죠<br /><br />아주머니가 지적해준 너덜너덜한 러버가 자극이 됐을까요?<br /><br />가슴 한켠에 훅 하고 들어온겁니다.<br /><br />그렇게 약 4~5년만에 처음으로<br /><br />개인 탁구채를 가지는 영광을 누렸습니다.<br /><br />(아직 배송중이라 받지는 못했지만...)<br /><br />그래서 제 첫 탁구채와 함께할 동호회를 찾고 있습니다.<br /><br />(쓰잘데기 없이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ㄷㄷ)<br /><br />같은 또래가 많았으면 좋겠지만 동호회 특성상<br /><br />20대는 정말 보기 힘들더라구요<br /><br />한때 자전거 동호회 할동 하면서 느꼈습니다.<br /><br />부산 포럼 게시판에도 딱히 홍보글이 보이질 않고...<br /><br />어디서 알아봐야 되는지 몰라서<br /><br />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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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일단 접근하기 편한 탁구장을 몇군데 알아보시고 레슨도 받으시고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은 본인이 들어가고 싶다고 어서오세요하고 반길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탁구에 관심을 가지고 탁구장의 문을 두드리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쓴이처럼 동네나 군대 탁구를 경험하고 좀더 탁구라는 운동을 제대로 해볼려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처음 구장을가고 탁구를 시작 하고자하면 또다른 진입장벽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으시고 열정이 있으시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구장 회원분들이나 관장님들이 알아서 동호회 가입을 권유 할겁니다. 일단 부딪혀 보세요.
탁구 동호회 시스템은 여타 다른 종류의 동호회 시스템이랑 많이 다른가보네요 제가 그리 많은 동호회 활동을 해본건 아니지만 기타, 자전거, 러닝 동호회들은 진입 경로가 상당히 쉬웠거든요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탁구 동호회는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갈 수 있는곳이 아닌가보네요 흑흑...
처음 시작할때가 생각나네요, 본격적으로 입문단계에 왔으니, 라켓은 곧 다시 구입하시게 될겁니다 ㅋㅋ , 탁구동호회는 인터넷 사이트 가입하듯 내가 가입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동호회별 상황과 성향에 따라 경우가 다르겠죠 윗분들 말씀처럼 탁구장 정하시고, 관장님과 자주 대면하시고 상의하여 믿음을 보이시면, 성향에 맞는 동호회 제의나 추천을 해주실겁니다. 급하게 하시는 젊은분들이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서두르지 마시고 레슨까지 고려해서 꾸준히만 하시면, 동호회 회원들이랑 오픈시합도 같이 가고,서로 응원하고,선수들 시합도 구경하게 되고,탁구 실력도 점차 늘어나고 재미있습니다.본격 입문축하합니다.
첫댓글 일단 접근하기 편한 탁구장을 몇군데 알아보시고 레슨도 받으시고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은 본인이 들어가고 싶다고 어서오세요하고 반길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탁구에 관심을 가지고 탁구장의 문을 두드리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쓴이처럼 동네나 군대 탁구를 경험하고 좀더 탁구라는 운동을 제대로 해볼려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처음 구장을가고 탁구를 시작 하고자하면 또다른 진입장벽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으시고 열정이 있으시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구장 회원분들이나 관장님들이 알아서 동호회 가입을 권유 할겁니다. 일단 부딪혀 보세요.
탁구 동호회 시스템은 여타 다른 종류의 동호회 시스템이랑 많이 다른가보네요 제가 그리 많은 동호회 활동을 해본건 아니지만 기타, 자전거, 러닝 동호회들은 진입 경로가 상당히 쉬웠거든요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탁구 동호회는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갈 수 있는곳이 아닌가보네요 흑흑...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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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 가까운 곳 탁구장 한번 방문해보시고 시설이 괜찮은 곳에서 탁구를 배우시면 길이 보입니다
일단은 구장을 정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시설기준은 다양하겠지만 바닥이 마루나 체육관과 같은 목재로 시설된
곳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근처 구장을 한번 훑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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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이면 시청근처 박준호 클럽이나 이영미 클럽에 문의 해보면 되겠네요. 집에서 가까운곳이 여러모로 좋은 듯 합니다. 마음 먹었을때 얼른 입문하세요
감사합니다! 한번 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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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쪽에 대학생들이 주로 모이는곳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않나는군요. 그곳이 부위기 적응하는데는 문제 없어보입니다.
가까운데 사시네요 다음에 기회뵈면 뵜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처음 시작할때가 생각나네요, 본격적으로 입문단계에 왔으니, 라켓은 곧 다시 구입하시게 될겁니다 ㅋㅋ , 탁구동호회는 인터넷 사이트 가입하듯 내가 가입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동호회별 상황과 성향에 따라 경우가 다르겠죠 윗분들 말씀처럼 탁구장 정하시고, 관장님과 자주 대면하시고 상의하여 믿음을 보이시면, 성향에 맞는 동호회 제의나 추천을 해주실겁니다. 급하게 하시는 젊은분들이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서두르지 마시고 레슨까지 고려해서 꾸준히만 하시면, 동호회 회원들이랑 오픈시합도 같이 가고,서로 응원하고,선수들 시합도 구경하게 되고,탁구 실력도 점차 늘어나고 재미있습니다.본격 입문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