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하는 비때문에 온천천엔 7시경에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8시쯤되니
사람들이 듬성듬성하니 드물게 보였습니다.
온천천이 범람수준은 아니었지만 동래역쪽으로는 뛰기에 불편할 정도로 인도쪽으로 물이 흘럿고
두실쪽의 인도에도 간간히 물이 고여있기도 했습니다
뜻하지않게 댓글에 참여글이 많아 예약한 식당이 비좁아 곤란 할 듯 싶었는데, 다행히 세개테이블이 준비되서
넉넉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수달1년을 하면서 참여인원이 적어 남모르게 내부적으로는 존페론까지 대두되었는데 요즘 참여분들이 늘어서 다행입니다
해운대에서 길게 뛰어 오신 박순혜회장님과 이상완님
선동에서 뛰어 온 김상근님
센템에서 뛰어 오신 함진홍님
SK와 약속을 지키러 오신 민경식님
사직동에서 뛰어 오신 김형준님
내가 두실로 가는중에 나와 만난 김일님
집에서 걷다 뛰다 온 박정미님 과 김정숙님
해운대에서 뛰다 타다 온 김찬호님
두실까지 뛰기 보다는 경보수준으로 빠르게 걸은 나
(...)
식당에서 여려명이 모여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지기로서 흐믓합니다. 직원들 회식시켜주는 분위기(?)
내가 밥값을 내면 그렇겠지만... 암튼 분위기 좋았습니다
야채에 샤브고기에 라면에 마지막엔 뽁음밥으로 이어지는 식사가 좋았습니다
명륜동에서는 안주 및 술집분위기인데 부산대로 옮기니 가정식 분위기가 연출되는 듯합니다
식사가 마무리 될 쯤에선 회장님의 인사와 지기로 수고해줫다고 고마운 말씀도 저에게 해주시기도 했고
최근 카페에 무단으로 들어오는 손님과 광고성 글 퇴치하신다고 수고하신 민 온라인팀장에 대한 박수와 고마움 표시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1차는 마치고 식당앞에서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는데
부족하신 분들은 수제맥주집으로 갔을 듯 싶습니다
몇차까지 갔는지 궁금하군요. 저는 절주중이라 먼저 고홈했습니다
다음주는 이태리국수인 파스타를 파는 카페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많이 오십시요
참석자 : 박순혜회장님 이상완 함진홍 김상근 민경식 김형준 김일 박정미 김정숙 김찬호 이강희 김호진(호프)
첫댓글 가장 중요한 얘기가 빠졌내요,
차기 수달 지기를 김형준니이 혼쾌히 맡아 주기로.... 감사^^
습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선동 호숫가에서 철마쪽에서 달려오는 김진홍 선생 만나 하정마을 고개넘어 두실까정 동반주 하고
온천역지나 명륜역 앞에서 턴하여...
3차 까정...
호진상 자알 묵었습니다.
한해동안 수고한 이지기님 뵈려가려했더니...
수달 힘~ 지기님 힘~~
코로나 사태로 어수선한 가운데 끝까지 소임을 다하시는 회장님, 1년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외조하신 상완행님도 고생하셨고 강2 수달지기 님 자주 못가서 미안합니다. 수고했습니다.
벌써 마감하는 분위기?
그래서 그런가 여기저기서 레임덕도 느껴지고ㅋㅋ
온라인팀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운영진 해단식 거하게 한 번 하십시오. 전 안가니 (자격미달) 걱정마시고 ~ㅎ
@박순혜 그러게
회장
연임하십시요.
레임덕이
레인보우됩니다.
ㅎ
수달 주로가 바뀌고 한번 가봐야지 하며 미루다가, 더는 미룰 수 없어, 장맛비로 얼룩진 주로를, 퐁당퐁당 건너 뛰며 찾아갔습니다.
한해 동안 수달 주로를 지키며 열심히 달려준 지기님과 수달님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쭈욱 온천천을 지키는 달리미들 되세요~ 수달 수달 힘!!!
오랫만에 뵌 순혜.상완 선배님 반가왔습니다.
일년동안 수고하신 강희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월이 넘나 빠릅니다.
형준선배님 차기 수달지기 하신다니 첫 하프 뛰면서 선배손에 끌려오든 추억들이 새록새록 나네요. .
열심히 동참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달 주로는 여전하더군요. 비록 비때문에 물이 군데군데 있었지만.
오랜만에 뵙는 수달님들, 참 반가웠고 지기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곳곳에 물웅덩이는 있어도 뛸수있으니 고맙지요~~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더욱 기쁘지요~~
지기를 다시한다하니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유붕이 자원방래...논어에서 나오는 학이편 먼 곳에서 벗이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뭔 말인지 몰라 찾아 봤슴다.
나만 몰랐는가요? ㅎㅎ
@박정미 어이구~~~
늙어서는 돈만큼 멋진 동호회하나 갖고 있어야죠ᆞ
멋진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