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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단] 한글킹제임스, 킹제임스흠정역 - 박만수, 서달석 목사 변명과 비판 (기독교 정체성 회복) |작성자 멋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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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한글킹제임스, 킹제임스흠정역 - 박만수, 서달석 목사 변명과 비판 | 말씀보존학회
2007.10.17 21:12
멋진친구(edwinjyr) 카페 매니저
http://cafe.naver.com/grace119/1979
(이 글을 검색을 통해 클릭한 분은 먼저 앞서의 글 - [이단] 한글킹제임스와 킹제임스흠정역 - 둘 중 한 권을 택하라면? (1) 를 읽으셔야 글의 흐름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여유가 되는대로 이송오(말씀보존학회-한글킹제임스), 정동수(그리스도예수안에-킹제임스흠정역),
박만수(안티오크-킹제임스권위역) , 서달석(서울중앙침례교회-KJV완역한글판) 사자가 KJV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드러난 그들의 문제점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알리게 될 것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송오 목사와 서달석 목사는 예장의 합동과 통합측에 의해 이단, 반기독교적 주장, 참여엄금 등으로 정죄된 바 있습니다.)
1. 박만수 - 정동수 목사님께 드리는 공개 서한 중에서
저와 목사님이 헤어지던 그 때에는 제 마음이 무척 아팠고, 슬펐습니다. 그 때까지 인간적으로나 대인관계에서 목사님을 비롯한 번역위원들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영적으로도 몇 가지 용어 및 교리적 입장 차이 외에는 서로 형제와 동역자로 잘 지내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한 두 달도 아닌 수년 동안 함께 고생하며 성경번역에 동역해 왔기에, 번역위원들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던 때였습니다.
목사님이 사역 선언을 하신 뒤, 갑자기 모든 것이 급변하였고, 저에게는 아무런 공지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으신 후, 몇 년만에 흠정역이 출간되어 나왔습니다.
목사님과 저의 용어 및 교리적 입장차이가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았고, ...
그 글에서 목사님은 "어떤 사람이 특정 신학을 세우려고 본문을 바꾸었다면 그는 곧 말씀을 의도적으로 변개시킨 사람으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특정 신학이 작용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를 다음의 예가 잘 보여 줍니다."라고 하시면서, 마 13:41의 예를 들었습니다. "out of his kingdom"을 권위역은 '그분의 왕국 밖으로'라 번역하고, 흠정역은 '그의 왕국에서'로 번역한 것을 대조시킨 다음, 정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권위역 성경의 경우 지방교회의 교리적 입장이 번역에 의도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이런 것이야말로 곧 특정 신학을 세우기 위해 성경을 변개시킨 좋은 예가 됩니다." ...
넷째, 마 13:41의 본문은 권위역 초쇄에서는 '왕국 밖으로'로 번역하였다가, 재쇄를 위한 교열작업에서는 문맥상 '왕국에서'가 더 자연스럽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교정을 보아 출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권위역 재쇄가 발행된 시점은 2001년 5월 10일이고, 정목사님이 변개했다고 주장하신 글은 그보다 훨씬 뒤에 올리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정목사님도 흠정역을 혼자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십니다.
다른 분들이 교열에 참여하고 함께 논의하고 도왔을지라도, 구약 초역을 비롯하여 주로 번역하신 분은
정목사님이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흠정역을 사역이 아닌 공역이라고 주장하신다면,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신약 전체를 다시 번역하고, 마무리 과정까지 줄곧 번역을 주도해 왔을지라도, 저 혼자 했다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된 번역임을 누누이 강조해 왔습니다.
2. 박만수 - 킹제임스 권위역 성경의 탄생 배경
20여년전 저는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 침례회출판사 편집부장직을 자진 사임하고, 인천에 내려가 산곡침례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개척한지 몇 달 안되어 장년만 이삼십명 정도가 되었고, 교인 중에는 의사, 판사 등 지성인들이 주축을 이루었습니다. 성공적인 목회의 가능성이 컸지만, 바른 성경에 눈이 열리면서 과감히 인천지방회와 교단을 탈퇴하고 산곡 침례교회도 해체한 뒤 한 두 가정과 함께 새롭게 독립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
오늘의 서울 성경교회 모체가 바로 그 때 시작한 독립교회였습니다. 독립교회의 시작과 함께 교회생활연구원과 안티오크 사역을 동시에 시작했는데, 안티오크 사역은 교회사역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출범하였습니다. 그 후 서울로 이사한 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저희집에서 서울 성경교회와 안티오크 사역을 함께 진행해나가게 되었습니다. ...
권위역 성경번역의 시초는 이러했습니다: 처음에 킹 제임스 성경이슈를 교회 모임에 알리고 성경번역의 필요성을 가르친 사람은 바로 저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태복음 번역을 시도해 보았는데, 석달을 매달려도 인명문제 하나 제대로 풀 수가 없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저와 함께 교회내의 두 형제가 참여하여 임시로 "권위역 사복음서 시안"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번역은 제가 주도했지만 명분은 안티오크 번역위원회로 하였고, 안티오크 출판사 이름으로 편찬하였는데, 이는 향후 안티오크가 주도하는 권위역 성경번역을 내다보고 그렇게 한 것이었습니다. ...
저는 순수한 동기와 순진한 믿음으로 이 일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번역은 대부분 제가 하고 다른 위원들은 주로 교열과 검토작업에 참여하였지만, 저는 단지 주어진 은사를 사용하는 것뿐이고 참여는 모든 성도가 하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순수한 취지에서 저는 안티오크 성경번역위원회란 명칭을 "권위역 성경번역위원회"로 바꾸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활짝 열어놓았습니다. ...
사실 권위역 성경번역위원회란 명칭을 사용하였지만,
정식으로 번역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임명하거나 위임한 것은 아니었고, 단지 예우 차원에서 그렇게 불렀던 것뿐이었습니다.
위원들 중에는 성경학자는 한 사람도 없었고 영어 번역 전문가도 없었으며, 직업은 회사원, 의사, 판사, 교수, 교사, 무직 등등 다양했습니다. 단지 호칭상의 위원이었기에 위원으로 참여했다가도 언제든지 자연스럽게 불참하거나 아예 나오지 않아도 어느 누구 하나 뭐라 할 사람이 없었으며, 당연히 계약관계나 급여 같은 것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
3. 박만수 - 말씀보존학회와 안티오크의 관계
우선 <교회와신앙>지가 본인이 말씀보존학회의 창단 멤버로 활동했다가 탈퇴했다고 보도한 것은 이송오 목사의 말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그러나 사실에 있어 필자는 이송오 목사의 성경번역을 도운 적은 있어도 이 목사 밑에서 일한 적은 없다. 1988년 여름, 이 목사가 처음으로 필자를 찾아와 성경번역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고, 그로부터 약 2년 간 신약전체를 헬라어 원문과 대조하여 오역을 바로잡고 우리말 표현을 다듬는 교열 작업을 해 주었다. 물론 아무런 대가 없이 무상으로 도와주었고, 당시 이 목사가 우리 나라에 아는 사람도 없고(한국 국적이 없었음) 혼자서 외롭게 고군 분투한다 해서, 많은 사람을 소개시켜 주기도 했다. 당시 이 목사는 나와 손잡고 일하기 위해 많은 제의를 했고, 많은 계획들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필자는 의욕에 불타는 그를 조용히 지켜보면서 도울 것만 돕고 있었다. 때론 성서문화사란 출판사를 만들어 필자를 대표로 등록시키기도 했고, 말씀보존학회 총무라 부르기도 했지만, 항상 그랬듯이 그의 일방적 조치였고, 필자는 큰 지장이 없는 한 묵인하고 따라주며 그냥 대가 없이 도와주는 관계일 뿐이었다. ... . 4. 박만수 - 한글 킹제임스 성경 비판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신실하게 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객관적 비평을 가하고자 한다.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 성경의 전신인 새성경의 경우는 분명 헬라어 표준 원문(수용 원문)에서 직역하였다고 밝혀주고 있는데, 이번에 출간된 한글 킹제임스 성경의 신약부분은 본문을 비교해 보면 이전의 새성경을 약간의 수정만 가한 채 거의 그대로 실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신약의 경우 그 성경이 매우 모호해진다. 명칭은 한글 킹제임스 성경이지만, 신약의 경우 실상은 번역본이라기보다 역본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새성경을 표준 원문에서 직역하고 킹제임스 성경을 투영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한국인의 킹제임스 성경이라 선전한 것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이번에는 그 새성경을 수정보완하여 신약으로 넣어준 성경을 아예 한글 킹제임스 성경이라 명명한 것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본문 비평에 있어서,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이 과연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충실하게 번역한 것인지를 몇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번역의 일관성 문제에 대한 실례로서 킹제임스 성경의 'hell(지옥)'과 'grave'(무덤)에 대한 번역을 살펴보자(이 문제를 먼저 언급하는 것은 <교회와신앙>2월호 127쪽에 실린 필자의 기사가 다소 오도되었기 때문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구약의 경우, 히브리어 'bei','qeber','shachath'등을 모두'grave'로 번역하였고, 'sheol' 중 31단어는 'grave'로 그 나머지는 모두 'hell'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은 이 원칙을 따르지 않고, 'sheol' 중에서 'grave'에 해당하는 31번을 모두 '무덤'이 아닌 '음부'로 번역하였다(다소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교회와신앙>지 기자가 이 부분에서 실수한 것 같다). 또한 신약의 경우 킹제임스 성경은, 'mnema'혹은 'mnemeion'을 'grave'로 번역하였고, 'hades'중에서는 단 한 번 고전 15:33만 'grave'로 번역하고 나머지는 모두 'hell'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은 이 경우에도 고린도전서 15장 33절을 '무덤' 대신 '음부'로 번역해 놓았다. 참고로 새성경 초판에서 3판까지 'hades'는 '음부'로, 'tatar-us'와 'gehinna'는 '지옥'으로 번역했다가, 새성경 4판에서는 마태복음 16장 18절만 음부로 남겨 놓고 나머지는 고쳤다가, 한글 킹제임스 성경에 와서는 마태복음 16장 18절까지 지옥으로 고친 사실을 알 수 있다.
CF1. 개역한글 고전 15:33 - 확인 결과 전혀 엉뚱한 본문임. 15:55절을 잘못 표기한 것 같음.
고린도전서 15:55
(개역한글)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한글킹제임스) 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오 음부야,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헬라어 원어에 따르면 전자의 사망은 '다나토스'로 '죽음'을 의미하며
후자의 사망(한글 킹제임스 - 음부)은 '하데스'로 '죽은 영혼의 거처' '죽은 상태' '무덤' '음부'등을 의미함
CF2. 마태복음 16:18
(개역한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한글킹제임스)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헬라어원문) 하데스
* 참고 : 엄밀한 의미에서 하데스는 구약의 히브리어 '스올'(=쉐올)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뜻이 새롭게
변화, 추가되었다는 확실한 근거가 없는 한 '지옥'이라 번역해서는 안되는 것이 옳다고 봄.
신약에서 지옥을 의미하는 헬라어는 일반적으로 '게엔나' 그리고 특별하게 '타르타로스'(베드로후서 2:4)
가 쓰였음.
또 하나의 예로 고린도전서 6장 9절에서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자들 중에 킹제임스 성경은 'effeminate'(여성화된 자들)을 들고 있는데,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은 이 부분을 ''여성 동성 연애자''라고 번역해 놓았다. 이 목사가 사용한 스테판 TR의 헬라어 '말라코이'(malakoi)는 분명 주격 남성 복수 대명사이고, 킹제임스 성경의 'effeminate'역시 여성화된 남자를 의미하는데, 무슨 근거로 남성을 여성으로 바꾸어 "여성 동성 연애자"라 번역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실에 있어, 헬라어를 바로 알았더라면 이런 실수를 범치 않았을 것이고, 킹제임스 영어에 충실히 번역했더라도 이런 실수는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헬라어에도 남성명사로 되어 있고, 영어의 뜻도 남성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CF3. 고린도전서 6:9
(개역한글)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한글킹제임스) 여자처럼 행세하는 자들이나 남자 동성 연애자들이나
-> 여성 동성 연애자는 '여자처럼 행세하는 자들'로 수정된 것으로 추정됨.
이제 시편 10편 5절의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 사악한 자의 길에 대하여 킹제임스 성경은 "His ways are always grievous,"(그의 길들을 항상 고통스럽고;)라 말씀하고 있는데,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에는 정반대로 "그의 길들이 항상 번창하고"로 번역해 놓았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번역했는지 알아보기 의해 마소라 원문의 크홀(chuwl) 혹은 크힐(chiyl)의 뜻을 찾아보았으나, '뒤틀리다'는 어근에서 나온 단어로서 대부분 '고통으로 뒤틀리다', '고통스러워하다', '흔들리다', '두려워하다'란 뜻임을 알 수 있었다. '번창하다'(prosper)로 번역될 수 '없는' 단어를 어떻게 그렇게 번역했는지, 알 수가 없다.
CF4. 시편 10:5
(개역한글) 저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한글킹제임스) 인터넷에서 확인 불가 - 시편 10편의 문맥상 악인의 번창을 의미함이 맞다고 생각됨
(히브리어원문) 훌 또는 힐 -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나 '춤추다'는 의미도 있음
오히려 RSV를 비롯한 알렉산드리아 계열 성경들은 '번창하다', '견고하다', '형통하다'로 번역되어 있어 킹제임스 성경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이 도저히 킹제임스 성경에서 번역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단적인 사례라 아니할 수 없다.
그밖에 베드로후서 1:20절의 "성경 기록의 어떤 것도 사적 해석으로 된 것이 아니니"(no prophecy of the scripture is of any private interpretation)를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사로운 해석이 되어서는 안되나니"로 오역하였다. 즉, "성경에는 사적 해석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씀을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해서는 안 된다"로 오역하여 개인적 성경해석을 금지하는 로마 가톨릭에게 근거를 제공해 주는 격이 되었다.
CF5. 베드로후서 1:20
(개역한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한글킹제임스)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사로운 해석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 -> 이것도 수정?
* 21절의 말씀과 관주 등에 비추어 볼 때 '성경을 멋대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의 번역이 옳음.
뿐만 아니라, 롬 16장 1절에서 "교회의 섬기는 자"(a servant of the church)인 뵈뵈 자매를 "교회의 일꾼"이라 번역하여 여자 직제에 대한 근거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그 외에도 '양시장'(sheep marker, 요 5:2)을 '양문'으로 오역하고, '아이'(child)를 '아들'(son, god 4:27)로 오역하고, '장로'(elders, 히 11:2)를 '원로'로 오역하고, '세대'(generation, 창 2:4)를 '내력'으로 오역하고, '혼인만찬'(marriage supper, 계 19:9)을 '혼인잔치'로 오역하고, 이사야 52장 14절에서는 2인칭(thee, 너)을 3인칭(him, 그)으로 바꿔 번역하기도 하고, 욥기 22장 14절에서는 '궤도'(circuit)를 '길'(way)로 오역하는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오역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심지어 신명기 32장 5절처럼 'not'을 빠뜨려 번역함으로 뜻이 정반대가 되어버린 곳도 있다. 즉 "그들의 흠은 그의 자손들의 흠이 아니니라"(their spot is not the spot of his children)인데, "그들의 흠은 그의 자손들의 흠이니라"로 오역한 것이다. 사소한 오역이나 뜻이 통하지 않는 어색한 표현이나 본문과 상관없는 의역이나 흐름의 연결이 서투른 졸역 등등 일일이 지적하자면 한이 없지만, 일단 본고에서는 이 정도의 제시로 충분하리라 본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 제임스 성경은 영어의 킹제임스 성경에서 충실히 번역한 성경으로 보기 어렵다.
5. 서달석 - 나도 KJV 번역판 발행했는데 단단히 무장할 필요성을 느낀다. ㅡㅡ!
한국에는 KJV성경으로 돈 벌기에 급급한 장사꾼들이 많다.
필자가 한국 최초로 KJV성경을 번역한다고 하니까 너도 나도 KJV성경을 번역하여 돈 벌기에 혈안이다. 필자는 한국 최초로 1611년판 1655년 인쇄본 원본을 입수하여 번역하는 과정에 사탄의 회오리 바람을 맞아 잠시 영적 전쟁 최전방에서 로마 카톨릭(특히 예수회 앞잡이 이용섭), 예장통합측 교단(특히 탁명환, 최삼경), 그리고 여의도 순복음 교회 조용기와 싸우고 승전가를 울리기도 전에 이송오씨가 KJV 성경을 만들어 한국교회에 킹제임스 성경을 알리기도 하고 막는 일도 하고 있었다.
필자가치열한 영적전쟁을 하는 동안 필자의 교회에서 KJV 성경을 처음 알게 된 이창희 씨가 모든 자료를 이송오씨에게 제공하면서 이송오씨가 KJV 한글판을 출판하였다. 처음 이송오씨는 T.R. 새성경 출판을 위해 기독교침례회 한국총회 출판부에 있던 박만수와 함께 새성경을 만들었는데, 박만수씨는 대학교 네비게이토 출신으로 필자는 그와 함께 공부했던 서치원 형제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 (서치원 형제는 필자의 사역에 번역등 많은 도움을 주었던 형제였다.)
그러다가 인천에 이 모 형제의 KJV 유일론에 힘입어 박만수씨도 이송오씨와 헤어지고 신약 KJV를 번역하여 ‘귄위역’이란 이름으로 보급하기 시작하였고, 필자가 KJV를 알리기만 하고 번역출판이 늦어지는 바람에 필자의 교회 성도들이 일부는 이송오씨 모임으로, 또 일부는 박만수 씨 모임에 빠져들기 시작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서로 같이 일했던 이송오씨와 박만수씨가 헤어지고, 킹제임스 성경을 출판하고 지금까지 서로 싸우고 있다. 소위 ‘바이블빌리버’들이 ‘바이블싸움쟁이’ 같이 보이고 있다.
필자는 박만수씨를 필자의 집에 초청하여 식사를 같이 하며 교제를 나눈 적이 있고, 또 박만수씨의 사무실에서 교제도 나누고 그의 책들도 필자의 교회에서 보급한 적도 있다.
그러나 그의 요상한 교리 관계로 교제가 단절되었는데, 최근 충남의 한 모 목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박만수씨가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기절하셨다가 일어나셨다”고 주장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사실이라면 괴상망측한 이단설이다.
그러다가박만수씨가 시골로 가면서 주춤한 사이에 정동수란 사람이 등장하더니 박만수씨의 번역시스템을 가지고 흠정역 성경을 수정 번역 출판하여 보급하고 있다. 정동수씨는 처음에 박만수씨와 같이 사역을 하다가 KJV를 출판하고 서로 헤어지고 다투는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안다. 정동수씨는 음영진씨의 교회에 협동목사직으로 같이 사역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음영진 씨는 처음에 구로감리교회 권사였다가 필자의 교회에서 KJV를 알게 되었고, 지역교회인 전주교회 사역자로 섬기면서 터닝햄 박사의 설교를 듣고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사람이다. ...
잠간옆길로 갔지만 다시 KJV 히스토리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정동수씨는 필자가 이미 번역 출판한 알 레이시의 ‘지옥’을 재출판한 사실을 발견하고 정동수에게 전화로 항의하였더니, 자신도 알 레이시에게 번역허락을 받았단다. 그래서 앞으로 KJV 빌리버들은 제발 싸우지 말고 은혜 중에 말씀을 전파해야 할 것이라는 권고를 하고 전화를 끊은 적이 있다. 필자는 정동수를 잘 모른다. 이런 행태들 모두가 하나님의 성전(교회)에서 장사하는 돈벌이 행태들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정동수씨의 책은 국내 유명서점에서 총판을 하여 꽤 많이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KJV성경이많이 알려져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KJV 번역 과정 중 단어, 문법 등의 마찰로 이송오씨, 박만수씨, 장동수씨 등이 서로 비판하고 싸우고 있고, 또 여기에 『KJV완역한글성경』을 출판한 필자까지 끌려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단단히 무장할 필요성을 느낀다. 한국에는 이송오씨로부터 떨어져 나온 KJV 빌리버들, 박만수씨로부터 분리된 KJV 빌리버들, 그리고 독립적으로 KJV를 믿는 성도들이 많다. 어느 것이든 걸러지고 걸러져서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KJV성경만 한국에서 능력을 드러낼 것이다. 아멘
멋진친구(edwinjyr)
첫댓글 그러고서 킹제임스만을 외치며 자기들이 만든 성경우상화에 혈안된 사람들....이 글을보면서 거듭났다고 하는 이들의 화인맞은 양심은 여기활도에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야...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별별 것들이 시비거리가 되어 신자에게 혼란을 주는군요.
독립침례교회가 번역한 킹제임스성경 외에 다른 성경은 다 사탄 성경이라고 한다네요.
ㅎㅎㅎ 성경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크심과 예수님의 우리 주님 되심을 깨닫고 깊이 감동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러졌는데... 제가 읽은 것이 사탄 성경이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ㅡㅡ^
럭크만이 빠젔네요/그들의 닮은점과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
정보 뒤지니까 다 나오더군요 독립침례교회가 서달석 권신찬 박옥수등등 교단만 따로 정해놨지 그쪽 계열과 똑 같고요
사랑의본질님! 영어 킹제임스성경은 아주 좋은 성경입니다. 번역본은 그리스도예수안에 출판사것인 흠정역 한글성경이 제일 좋다하여 구입하여 읽기 시작한지 만2년이 넘었는데 내생전에 킹제임스성경을 알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고요. 영어성경을 읽지못하는 나같은사람도 킹제임스성경을 읽을수있도록 번역성경을 내주신 정동수목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번역과정에서 혹시 번역자들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수있으나 <한글> 킹제임스성경이 존재한다는 사실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림니다. 번역과정을 보며 실망하지 마시고 성경의내용을 기존성경들과 비교해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NIV성경 편집위원회의 몰렌코트박사는 동성연애는 항상 나의생활에 일부분이 되어왔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분이랍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죠이기쁨님 주님을 경험하십니까? 성경을 본다고 예수님을 아는것이 아니며 예수님이 아닌 그 무엇을 빙자하여 자기를 드러내려하는 자기우상화 사람들을 경계해야됩니다.
그 사람들과 성경에관한 내용이아닌 실제하시는 예수님과의 만남의 교제입니다. 주님과 만남의 교제를 이루지 못한다면 다시한번 자기 신앙을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합니다.
제대로 알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음이 안타깝습니다..진리의 말씀을 혼란케 해도..알아차리려 하지 않고 이거나 저거나 그럴수도 있다는 논리로...하나님을 오류의 하나님으로 만드려하는 거짓 가르침에 더이상 속지 말아야 합니다.
구원파 박옥수와 같은 계열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없음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단한번도 예수님을 만난적이 전혀 없거든요.
구원파의 잘못된 가르침은 저역시 대단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윗글중에 박만수형제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혹시 박형제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나 이단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박만수를 거론하고자 올린것이 아닙니다. 서달석씨의 독립침례교회의 생성과 실태파악을 위해 올린것입니다.
서달석씨의 반카톨릭 사역부분은 훌륭하기도 하지만 함정에 걸려 잘못된길로 가는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다들 성경에 대해서 공부 좀 해야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