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 화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화가 날 때 무엇을 해야 합니까?
대답 - 자비를 이용해야 한다. 명상중 마음이 화를 내는 상태에 있을 때는 자비의 감정을 계발함으로써 균형시킬 수 있다. 누군가가 나쁜 짓을 하거나 화를 내면 자신은 화내지 마라. 만약 화를 내면 그보다 더욱더 어리석게 된다. 지혜롭게 되어라.
마음 속에 연민을 가져라. 왜냐하면 그 사람은 괴로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를 마치 사랑하는 형제처럼 생각하고 마음을 자비심으로 채워라. 명상 주제로서 자비심에 집중하라. 그것을 세계 모든 중생에게 나누어 주라. 자비심을 통해서만이 증오가 극복된다.
때때로 다른 승려가 나쁘게 행동하는 것을 목격할 것이다. 당신은 괴로울 것이다. 이것은 불필요한 고통이다.
이것은 아직 우리의 달마(불교교리, 가르침)가 아니다.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이 진지한 수행자가 아니다. 그러한 승려는 훌륭한 승려가 아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커다란 장애다. 비교하지 말아라. 차별하지 말아라. 당신의 생각을 놓아버리고 자신을 관찰하라. 이것이 우리들의 달마이다.
모든 사람들은 당신처럼 혹은 당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하게 할 수는 없다. 이런 소망은 당신을 고통스럽게만 할 뿐이다. 그리고 수행자들이 저지르는 공통적인 실수다. 그러나 남을 관찰하는 것이 지혜를 계발하지는 못한다. 걱정마라. 오로지 당신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라. 이것이 이해하는 방법이다. -태국 고승 아찬차-
*망상에 대해..
질문 - 저는 아직도 많은 망념이 있습니다. 마음집중을 하려고 해도 마음은 많이 돌아다닙니다.
대답 - 이 문제를 걱정하지 마라. 마음을 현재 순간에 두라. 마음에 무엇이 일어나다라도, 단지 바라보기만 하라. 그것을 내버려 두라. 생각을 없애려고도 하지 마라. 그러면 마음은 자연스러운 상태에 이를 것이다.
좋고 나쁘고, 뜨겁고 차고, 빠르고 느리고 간에 차별심을 두지 마라.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완전 무아다. 그대로일 뿐이다.
당신이 탁발하러 갈 때는 특별히 무엇을 할 필요가 없다. 단지 걸어라. 그리고 현재 있는 것에 주시하라. 고립이나 은둔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어디에 있더라도 자연스럽게 되고 관찰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알아라. 만약 의심이 일어나면 의심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관찰하라. 지극히 단순해져라. 아무것도 잡지 마라.
그것은 마치 당신이 길을 내려 가고 있을 때와 같다. 당신은 가끔 장애와 마추칠 것이다. 장애를 만나면 단지 알아차리기만 하라.
그리고 그냥 보내라. 당신이 이미 지나버린 장애들을 생각하지 마라. 아직 오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마라. 현재에 머물러라. 길이 멀다거나 목적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라. 모든 것은 변한다.
무엇을 만나더라도 잡지마라. 결국 수행이 자연스러워지면 마음은 자연스러운 균형에 도달한다. 모든 것은 저절로 왔다가 사라진다. -태국 고승 아찬차-
<감상>
태국 고승 아찬차는 태국북부 시골 마을에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20세에 출가하여 비구계를 받고 경장. 율장. 논장을 공부하고 그 지역에 숲에 있는 여러 스승으로부터 고행주의 전통에 따라 명상수련 지도를 받고 여러 해 동안 고행승으로 숲속 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면서 수행했습니다.
나중에 많은 승려들과 신도들이 그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고 그와 함께 지내게 됨에 따라 아찬차 주변에는 대규모 승단이 이루어지고 지금 30개 이상의 말사 사찰에서 그의 제자와 신도들은 정진 수행 중이며 또 서양의 수백명의 제자들은 선방에서 수행중입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감사합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