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격동 미만성 거대 B세포로
알찹 6차 종료 후 한달 지났는데 정상 컨디션 돌아오기까지 좀 기다려야 하나요?
저만 이런건지 막항후 어깨며 관절이며 뼈마디가 다 아프네요
앉았다 일어날때도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움직일때 관절마다 기름칠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
혈액수치가 정상이 아니어서 그런건가요? 백혈구랑 호중구가 정상보다 아래라서요
아니면 항암으로 강제 폐경이 되서 그런걸까요?
막항후 관해되면 컨디션이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으니
답을 알 수 없어 답답하네요
그리고 혈액수치는 정상범위로 금방 회복이 되나요?
항암중에도 정상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막항후에 훅 떨어져서 마지막 항암이 너무 무리였나 걱정이 되요
먼저 겪으신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부탁드려요
첫댓글 막항 후 1년이 지났어요.저도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어깨 관절이 제일 심각하고 요즘은 밤에 살짝 발열증상도 있어 신경쓰이네요
지나치지 않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관해되고 저만 이렇게 힘든건가 했는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거 같네요
전 알찹 외에 여러 항암을 더 받아서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치료 종료 후 2년 반이 지나도록 전과는 다르게 이곳저곳 쑤시고 아픕니다.
혈액검사에서도 아직 정상범위 회복 못 한 마커들이 있습니다.
카페보면 복직했다 하루 만보 이상 걷는다는 분들 많은데 40대인 저만 이렇게 일상이 힘든가 걱정이었는데 얘기들으니 좀 더 견뎌야하는구나 생각되네요
질문에 명쾌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알찹관해 두달지났는데 발바닥, 관절마다 통증 때문에 힘드네요.
저랑 같은 증세를 겪는 분들 뵈니 저만 그런게 아닌 항암 후유증인 것 같아 그나마 답답함이 풀리네요 시간이 가면서 저를 비롯해 다들 좋아지시길 기도해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남편도 1년이다되서가는데 한쪽팔은 가동범위가 짧구 통증도심하구 발바닥이랑 손끝은 아직도 저리다구하네요 체력은 말할것도없이 마니 떨어졌어요
항암이 끝이 아닌 것은 예상했지만 항암 후도 만만치않게 힘들구나 깨닫게 되네요
지나치시지 않고 경험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항암후 1년은 지나야 이전대비 70% 정도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2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이제겨우 80%수준. 일상생활은 문제없지만 무리한날엔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잘 드시고 운동 조금씩 하시면 천천히 회복되실 겁니다.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세심한 얘기 감사합니다
항암 끝나면 항암중일때보다 더 가뿐해지겠지 너무 기대했었나 봅니다
몸이 회복되는데도 시간이 필요한데 마음이 앞서가네요
조금씩 운동하며 기다려봐야겠습니다
dlbcl 막항 2년 됐어요.
아직도 불편함 있어요.
특히 다리 부분이요. 혈소판, 백혈구, 호중구 수치 아직 안 돌아왔구요. 무리하지 마시고 걷기, 스트레칭 이런거 꾸준히 하면 도움 돼요. 주변에 항암치료 받은지 20년 이상 되신 분들도 아직 다리 불편함 있다고 하셨어요.
카페 말고는 정보를 얻을 곳이 없는데 경험 나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유증으로 컨디션이 안좋아 기분다운 되었는데 다른 분들 얘기에 기운이 납니다
@포바포바 평생관리한다 생각하시는게 좋으실 거에요.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많이 웃고, 숲에서 심호흡도 하시고, 감사하며 살다보면 점점 좋아지실 거에요^^
저희 엄마(마지막 항암 23.8.31, 71세) 아직 발저림 있으시고 체중,체력회복도 잘 안되는데...그래도
지난주에 한라산 중간(영실코스라 짧음) 까지 올라가셨다고 자랑하시더라고요.
힘내세요
열심히 회복하시는 모습따라 저도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아프다고 운동은 최소한으로 하게되는데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