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선발님의 글에도 언급됐지만 최근 2년동안, ㄱㅅㄱ감독이후 항상 시즌 후반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불펜의 혹사로인해 시즌 후반 갈수록 필승조가 무너지고 부상으로 이탈자가 생겨서였습니다.
그로인해 항상 내년엔 부상으로 퍼지지 않을까? 부상 회복이 가능할까?를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참 오랜만에 내년이 기대됩니다.
최근 3년중 가장 적은 이닝을 던진 필승 불펜들...
송창식, 권혁, 박정진, 정우람의 부활이 기대되고,
그 어느때보다 신인들에게 기회를 준 한해였던만큼 내년에 어떤 선수가 주전을 차지할지 어떤 선수가 1군에 살아남아 알토란같은 활약을 할지 너무 기대됩니다.
야수에서는
1. 다시 돌아온 꽃사슴 오선진
2. 수비만큼은 자신있다던 정경운
3. 공수에서 슬슬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동훈
4. 수비에서만큼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강상원
5. 아직은 못미덥지만 또다시 기대를 하게된 정범모
요 5명의 야수들이 기대해볼만하지 않나 싶구요.
투수에서는
1. 그가 돌아왔다 이글스의 미래 김민우
2. 좌완 스페셜리스트를 꿈꾸는 이충호
3. 묵직한 강속구가 매력적인 박상원
4. 오랜만에 보게되는 잠수함 선발 김재영
5. 특이한 폼이 매력적인 또한명의 좌완 김경태
6. 시즌 중반 한몸에 기대를 모았던 강승현까지...
정말 투타에 기대되는 선수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 부분만큼은 이대행께 정말 고마운 부분입니다.
내년에 이들이 기대만큼 성장해주고 기존의 주전들이 부상없이 경기출전한다면, 외국인 선수만 제대로 선발한다면 내년 가을야구도 꿈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내년에 어떤 선수가 기대되십니까?
첫댓글 매년 젊은선수기용을바라지만...항상 재정비후 노장들위주로 시즌출발...유망주.젊은선수들은 다시2군에서 시간낭비...젊은선수 좋아하는 감독만 오길바랄뿐임니다..
전 김민우선수가 기대되네요..재활이후 구속도 증가한거같고 몸 건강하다고 하니 내년에 부디 박세웅선수급 에이스로 거듭나주길 기대합니다..그리고 선발투수로 자리잡고있는 윤규진선수 역시 토종 에이스로 자리잡아주길 바래요ㅋㅋ
송창식 선수는 내년도 쉬엄쉬엄 해야하지 않을까해요. 올해 70이닝 넘겼는데 혹사로 요즘 불펜 터진 nc선수 세명 바로 밑인가 그래요. 그런데 올시즌 소화이닝의 반이 4월 5월이죠. 정말 제정신이 아닌 인간입니다. 더 빨리나갔어야했죠.
(아.. 닉넴이 회장님이시네요.. )
그러게요. 회장님. 여기서 댓글로 쓰지 마시고 실제로 더 빨리 내보네셨어야죠 ㅎㅎ ^^
근데...몇몇 선수들은 군문제해결해야...쩝...
김재영이 각성해서 내년 국대 승선할수 있다면 딱인데....
매 시즌 막판만 되면 장미빛 기대에 물들었다고는 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최근 2년, 즉 김성근 부임 이후론 시즌 막판때도 내년을 기약하기 힘들었었네요.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내년은 금년보다 기대가 됩니다. 가을야구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며 확률은 높지 않겠지만, 그걸 떠난 다른 기대감이 듭니다.
내년 이후론 계속 젊고 활력있는 팀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
매년 가을에 다음년도로 기대하게 만들죠..ㅠ ㅠ
작년 가을엔 내년에도 ㄱ ㅅ ㄱ 이면 어휴! 하고 있었는데 그 인간 나가니까 내년엔 정말 기대되네요.
내년에 김기현도 제대하고 복귀하죠.
기현이 곧 제대해요 ㅎㅎ디데이 3일인가 그런듯요
저도 내년이기대가되는데~~~
기대해도 되는거 맞지요?^^;;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서 달라질것 같습니다..물론 ㄱㅅㄱ보다 더 안좋은 감독은 없겠지만..이젠 노장감독보다는 지금 야구 흐름에 맞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