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전… 단골로 찾아 가던 남성전용 체인점"불러클럽"이 없어 졌습니다. 도장도 8개나 찍었는데…(요거 도장 10개면 1번 이발이 공짜)그 후로 단골 이용실을 핑계 삼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그냥 기르게 되었지요.
요즘은 머리카락이 제법 길어 뒤로 머리카락을 묶어 꽁지 머리를 하고 모자를 쓰고 다닙니다.
이발 비용이 들지 않아 좋기는 한데… 머리를 감고 말릴 때가 조금 시간이 더 걸립니다.
- 아가씨 하나~
집을 나서면서 모자를 쓰고 뒷머리를 마무리하는 순간…
"이봐요~ 아가씨… 머리좀 깍으시지~" 라고 한마디 하시는 어머니
"그냥~ 조금 더 길러 볼께요…"
"뒤에서 보면 영락없는 아가씨 같아~…"
"ㅎㅎ 그럼 아가씨 하죠~ 뭐"
그런데… 머리카락이 더 길면 퍼머를 할까? 댕기머리 모양으로 따야 하나?
- 아가씨 둘~
아침 출근길 전철 안…
사람이 많아 비좁은 공간에서 누군가 뒤에서 미는 것 같고 왠지 뒤통수가 가려운(?) 시선을 느꼈습니다..
획~ 뒤돌아 보는 순간… 놀란 토끼 눈으로 마주친 젊은 총각… 겸연쩍은 시선을 바로 피합니다.
잠시 후 조금 넓어진 공간과 편안해진 뒤통수…
((약한 사람(?)을 보호해야지…)) 짜식~ 왜 밀고 난리야~
- 아가씨 셋~
사무실 건물 로비에 있는 화장실에 들렸습니다.
화장실 안쪽 구석에서 부터 바닥을 대걸래로 청소를 하시며 화장실 입구쪽으로 나오고 계시는 청소부 아주머니를 피해 청소가 끝난 안쪽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아가씨~…"
(아가씨가 여기 무슨 일로…) 놀라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는 순간 아주머니와 마주친 순간 아주머니 표정이 놀란 토끼눈 입니다.
"아니… 아가씨가 남자 화장실 들어 가는 줄 알고…"
"아~ 네…(ㅜㅜ)"
나도 미소를 짓고… 아주머니도 겸연쩍은 미소를 짓고 말았습니다.
아~ 디따~ 숙시럽구만…
머리카락을 자를까? (이건 좀 아깝고…)

앗~ 최불암 선생님도.... 파~하...
편안한 주말 시원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90807 /강냉이빵
첫댓글 멋지신데요 뭘

계속 그 
로 열심히 사세요

팍팍


올레
^^ 저 사진과 다른거 아시죠? ㅎㅎ
강빵님, 댕기머리 추천합니다요.ㅎㅎ 왠지 도사필이 나올거 같은 예감...
댕기 머리를 한 도사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ㅎㅎ
동거할 때 누가 그러던데~ 우렁각시라구 ㅋㅋ
동거도 했남?..이거 수상해...
그~건 대하동님 생각이구~... ㅋㅋ
아,, 속알머리 없는 난..
주변머리는... 아 그것도 별로던가~??? 우히히히히
탤런트 이덕화랑 상의 하시면... ㅎㅎ
에이 강냉이빵님 본전 다찾으셨네요 뭘 거기는 5000원 인가6000원 인가하는데 아니예요? 시중미장원 8000원받던데 그냥 확밀어보이소마 날씨도 더운데 ㅎㅎㅎ
그럴까요? 확~ ^^
ㅎㅎ 최불암과 진짜 닮았던데,흰머리 숫자도 그렇고,,파~하~...그 패션 그대로 유지하세요.
그럴까요? 파~하... 이거는 똑같죠~ ㅎㅎ
" 아가씨 둘" 은 진짜 아니다 뭐 씨 흥힝헹홍 핑팽퐁이다,
맞다 모...흥힝헹홍 핑팽퐁~ 그럼 그 총각이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요~ ㅎㅎ
꽁지머리 했다고 모두 아가씨로 착각하진 안는데..^^ 강빵님께서 한 몸매 하시나봐여~~ *^^*
날씬하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사진을 강빵님껄로 올리시지...
그런 착각도 어쩌면 활력소가 될수도 있겠는데요
그래서 한번 웃지요.


유지하시길...
조기 위 사진보다 잘 나온 게 없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