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님 댁이 이사를 하신다.
원래 사시던 집에서 좀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셔서 콩고물이 좀 떨어진다.
집에 있는 장롱이 좀 낡았는데 새걸로 바꿀 수가 있게 됬다.
그걸 받아야 해서 집에서 혼자 중노동(^0^)을 좀 하다가 대충 마쳐 놓고 까페에 들어왔다.
옛날 생각이 나게 하는 글이 있어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몇 자 두들겨 본다.
물론 나도 호정 누나가 조타!!
제발 누나라고 좀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좀 미안하기는 하다. ㅋㅋㅋ
(스펠링은 하도 오래 되서 책임 못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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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수공원에 갔다 오는데 입구 분수공원에서..음악이 흘러퍼지고 있었다.
제목은 나이프.<knife>아님.<nife>이던가?여하간..현대적으로 편곡?된 것으로 여자의 애절한
Rock well곡 인듯...(무슨 노래가 칼~,칼~ 이렇게 노래 하지?)
울림이었다. 뒤이어 귀에 익은 ....들이 연이어 나오고 볼륨까지 높이기에..난 그자리를 떠나
(오래 된 팝송에 자리를 떠나기가 싫다는 건 무척 로맨틱한 여성이란 증거 같다.)
기가 싫었다.
음악과 자연과..정말 완벽한 딱이엇다..푸른하늘과 블레이드 타는 사람들..앞에 즐비한 오피
스텔과 아파트..를 보며 햇빛쬐는 밴취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겼다. 많은 생각이 정리 됐다.
난 팝보다는 가요를 많이 좋아했었는데..오늘은 귀에 익은 팝도 좋다.
여름이 되면 클래식과 분수와 조명의 만남이 있는 저녁밤시간이 또 있겠지..
(제인이가 6개월 되었을 때 이 곳에서의 한 음악회를 기억한다. 분명 요년이 춘 춤은
당시 유행했던 테크노 댄스였다)
가요는 가사가 있어서 좋다..노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너에게로 또 다시>ㅡ 20후반 새벽우유배달나갈때 자전거타고 가며 불렀던 그 시절 노래이
(변진섭. 난 그때 20대 초반 DJ 알바를 할 때였다.ㅋㅋ 그 얼마나~~오랜 시간을~)
다.
이승철ㅡ오늘도 난..이 곡은 댄스곡으로 좋아한다. 또 이승철음악을 좋아했으니까..
(얘 노랜 그때 거의 기절이었다. 공연기획일을 할 때 였는데, 불법 선전물 부착으로 파출소에
마지막콘서트..등등..
끌려 갔던 후배는 "너도 뽕 하지 이놈아?" 라는 소리를 들었단다. 캬캬캬~~)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이상우의 너무 늦었잖아요.유재하의
(여기서 이문세, 변진섭, 이승철, 그리고 당시 동아기획 소속 가수였던 김현식, 신촌불루스,
사랑하기 때문에,김광석의 그녀가 처음 울던날,거리에서 ,이층에서 본거리,패닉의 달팽이,이
한영애, 박학기... 등등 가수들의 공연 기획을 했었다. 그런데 말이 공연 기획이지 나는 홍보
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최성수의 후인?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최호섭의 세
쪽 담당이라 주로 포스터 붙이는 애들 관리 담당였다. ^0^직접 풀통 들고 밤새 일하러 다녔던
월이 가면,김종서노래들,마법의 성,꿈에,구창모의 아픈만큼 성숙해지고,누구더라..하여간 뮤
기억이 난다. 음악 얘기 하시는 바람에 왔다가 자랑 무지 하네~~ ㅋㅋ)
지컬,김동욱의 미련한 사랑..등등>>-그러고 보니 모두 80-90년대 것들이다.
이 노래의 주인공이 되어 울고 한때 한때 빠졌던 노래들이다..
아직도 난 가요가 좋다..아니 이젠 씨씨엠이 좋다.가사가 있기에..
반면 팝송은 가사를 잘 모른다.그래서 좀 덜 와닿는 것 같다.
<woman in love, spanish heart, memory, I don't know how to love him,
(Barbra streisand) (Gerard Joling) (이 두곡은 바브라스트라이샌드 외에 여러가수가...)
댄스로 유명한 FAME, 키스 앤 세이 굳 바이(무용했던 곡)..
(이건 유명한 영화, 뮤지컬 타이틀곡인데 보컬이 누구더라...) (manhattans)
떠오르는 곡들이 적다.
몇년전까진 그래도 최신유행가요도 알고 노래방가면 18번이 항상 바뀌는 신곡이엇지만..
요즘은 가요프로를 봐도 공감이 덜 되는 건 나도 나이들어서 일 것이다.
(난 공감 안된지 10년두 더 된 것 같다. ㅜ,.ㅜ)
그래도 god가 젤 좋다.그중 호영은..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무대매너도 좋다.
(엄마는 짜장면이 실타구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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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Queen이 젤 좋다.
교회 까페에 퀸을 올려도 되는진 잘 모르겠지만,
옛날 생각을 하기에 좋은 곡인 것 같아서... '39 <<< 곡 제목이 독특하다.
첫댓글 퀸노래는 내가 학교다닐때 젤로 좋아했는데 사실 퀀멤버들은 별로 안좋드라구요. 프린스도 좋고 재즈도 좋아했는데.. 안들은지 한참 됐네요. 캐나다갔을때 좀도둑들이 씨디를 죄다 들고가 버려서리..
아... Fame은 'what a feeling'이란 곡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공연기획?푸통들고다니기..이런전적이??//또이건 무슨 글쓰기 수법이지?난 한번쓴건 부끄러워 안보는데..마치몸수색당한 것 같다.팝가수까지.수첩에 쫙 적어놨나?~아.그게 제랄드졸링이 부른거구나"오늘밤요것들으면서 자야지..//왓어필링은 또 뭐지?플래시댄스에 나오는 건가?그냥 유명한 뮤지컬음악말한 거예요.
누나?난 누나될만큼 어른스럽지않은데..그래서 부담~차라리 언니가??../나 조타하면 나 어찌변할지 책임못지는데..어쨋든 좋다는 것 접수..퀸?머리길고??근데 음악안열림..
근데...엄마하고 짜장은 무슨 관계???
콘서트 기획의 귀재로 알고 있습니다~~~ ^*^ 니콜라스님!!! 앗싸~~~ 필그림 콘서트 기획도~~~ ^*^
왜 Fame하고 플래시땐쑤가 오버랩이 됬지? 지송.. 노래는 겨우 구한 건데, 제대로 다시 알아 봐야 겠네요. 잘못 올린 듯...
콜라님~~저도 그게 궁금 왜 god에 짜장면이 나오나요??글구 낼 새벽기도 나오시려면 빨리주무셔요.아이구 또 찻으시랴 알아보지 마시고담에 라이브로 해주세요.퀸아니어도 되고.킹도되고..
처음 니콜라스 행님이 행복교회 수련회(거기가 용인이었던가요?^^;;)에 참석하셔서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노래부르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엥..그렌 일도 있었나?...근데 왜 난 못봤징...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이 유명한 랩을 모르시나요? 눈물의 짜장면... 근데 왜 난 엄만데, 아이들 짜장면 뺏어 먹는 게야?
울 엄마는 당신은 자장면이 좋으시다고 나 잡채밥 시켜줬죠. 지금도 그 잡채밥맛이 어땟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하이고~! ㅋㅋ 짜장면이 얘기 거리가 됬네요? 지오디 노래 가사중에 있는 말이예요. 혜성님 써 주션네요? 진주님 잡채밥...ㅋㅋ 요번 주일에 중국집에 배달 시켜 머거욧! ㅋㅋ
니콜라스님 전도사님 보다 더 대단해요.. 우리전사님 팝송하나두 몰라 ..ㅋㅋ *^^* 그런데 중국음식은 다 좋아해요 ㅋㅋㅋ *^^*
우씨!!! 나도 팝송 아는거 있다...머...
그래~~ 근데 중국음식 ㅋㅋ 좋지요~~~ ^*^
호정씨 인기 대단하네! 니콜라스! 나한테도 누나라카면 안돼나? 까페에서만 ㅋㅋㅋ 나의 노래방18번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등등등..
앗~전 이럴때 너무 놀라아요. 저에게가끔 아무생각없이 뭣을 딱 찝어냈을땐데..전도사님과 노래방을 떠올렸을때..왠지..그냥,,이노래가 떠올랐는데요.<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깊은 성량과 감정왠지 이거 부르심 어울릴거 같았는데..어쩜..난 이렇게 잘 맞출까??가끔 누구네 전화번호같은 것도..저절로 떠올라요.외우
지도 않았던 것인데..내하나의 사랑은 가고 저도 좋아했었는데..전호흡과 감정이 딸려 소화하기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