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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후기를 남기러, 더 늦기 전에 고고씽했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교회 금요철야를 마치고..
친구네 빈 자취방에서 캠프의 추억을 정리하며 기록하려합니다.
1. 비전나비청년 캠프 참여의 탁월했던 선택!
복학 한 뒤의 처음으로 맞는 이번 방학에는, 모내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무슨 모내기냐면.. 바로 부족한 실력을 심는 일, 그 첫번째로 시험영어로서의 실력쌓기!
방학동안 학교에서 하는 영어집중훈련과정인, 토익수업을 6주간 듣고, 남는 시간에는 자서전쓰기와 독서를 계획하였습니다.
휴학의 여유로움이 주었던 "아차!"를 채우기 위했던 저의 결심에..
교회에서 가는 팀선교를 포기했던 상황, 비전나비청년캠프의 소식은..
약간의 갈등이 되었지만, 수업을 빼고서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 비전모임은
늘 그랬듯이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
2. 2박 3일의 소중했던 시간.
첫째 날, 기대와 설렘의 하루.
첫 만남, 낯선 이들이 반정도- 익숙한 얼굴들, 반가운 얼굴들도 반정도.
T그룹 형태의 3인칭 소개와 API를 하기위해 2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서로의 별칭을 소개하고,
이미지 test를 하였죠. 비전스타트 만의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재미있었던 시간.
어색이라는 단어를 깨뜨려주었고, 맛있는 카페테리아에서의 식사를 하였습니다.
<목사님의 비전 메시지 note !>
* 비전은 감각적이지 않고 직관적이다.
감각 - 걱정, 염려, 외로움 :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 소유에 관련 된 것.
직관 - 고민, 고독, 사색 : 가지고 있는데 아직은 아닌, 유보에 관련 된 것.
=> MBTI유형 중에서 S인 저는.. 선천적으로 감각을 이용하여 현상을 받아들입니다.
뛰어난 비전가가 되기 위해서는 직관력을 훈련해야 하고, 정보수집을 해야하는데
외로움과 사색의 차이를 설명해주신 부분에서 아.. 직관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다가왔습니다.
* 마태복음 4장
소유 < 존재 < 나눔 < 섬김 : 예수님의 위대한 가치는 나누고, 섬김을 통해 보여주셨다.
섬기는 자가 되고, 낮아지는 자가 되어라. 높아지려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높여주신다.
=>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대해서 돌아보고, 내 삶을 나누고, 나아가 섬기는 자가 되어야지 결심하였습니다.
* 묵이 되는 삶.
- 박살이 나야 새롭게 반죽 될 수 있다. 때론, 아픈 것도 제대로 아파야 하는 법.
=> 내가 집착하고 있는 생각들을 깨뜨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발만 담그던 습관을 깨부수기. 두려움과의 결별을 선언하였습니다.
* 예수님을 아는 것과 따르는 것은 다르다.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따라가자.
=>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에서 기뻐하지 않을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믿음의 전진을 결심하였습니다.
<I'm a potential !>
다섯가지의 병을 가진 한 사람의 간증이 담긴 짧은 영상을 보고 난 뒤의 피드백을 하였습니다.
우리 여름향기 조_ 은혜는 간구하는 기도를 마구해야겠다고 다짐하였고
지은은 안해 본 일을 시도해보야겠다고 다짐하였고
다정은 창의성을 개발하는 일, 책/신문/자료수집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였고
석영은 컴퓨터와 만화책을 버려보겠다고 다짐 하였고
아라는 하나님과 심정을 통하는 기도를 하여야겠다고 다짐 하였고
지원은 마음을 나누는 삶을 다짐하였습니다.
=> 기도할게요 ^^
우리는 맛있는 비전라면은 먹은 뒤 - 오늘 하루의 느낌과, 내일의 소망과 기대를 나누며 하루를 정리하였습니다.
둘째 날, 감동과 깨달음의 연속.
코치카터 영화 묵상으로
포기하지 않는 열정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은 자신감이며,
명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십의 모습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조원들과의 듣깨적 나눔을 통해서 영화의 감동이 더욱 풍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목사님께서는 <자기경영 플러스> 강의로 ~
탁월한 성공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며,
훈련과 반복을 통한 성과내는 인생을 향한 방법들을 알려주셨습니다.
* 시간, 목표, 기록, 지식, 독서관리를 컨셉리더/3P바인더/포토폴리오 등으로 설명해주셨고,
우리 대학생들에게는 비전설계기술 훈련, 생각정리기술훈련, 자기경영기술훈련이 필요함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기록하는 상담자가 되어야겠다. 나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관리하는 청지기적 사명임을 깨달을 수 있었고, 부지런히, 치열하게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 ~ 2029년 꿈을 이룬 내가 2009년 나에게 쓰는 편지를 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고,
지원이와 안나와 민서, 경재가 나와서 편지를 읽어주어서 감동을 함께 나눴습니다.
20년 후의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를 쓴다는 것 자체가 참 신기했고,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볼 수 있었고, 현재의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이트 볼 ~
체육을 즐겨하지 않는 저인데.. ㅋㅋ
게이트 볼, 해보니까 참 재미있었습니다.
팀플레이가 참 중요함을 배웠고, 목사님께서 비전캠프에서 하는 게임은
하나하나 모두 비전과 삶에 대한 의미가 있음을 깨닫고, 존경의 탄성이~~ 아~~~ 하고 나왔죠!
좀 피곤한 듯 지친 우리들은, 저녁을 먹은 뒤!
비전 스토리 텔링을 준비하며 - 쿵푸팬더의 영화를 보며, 잠깐 휴식을 취하기도 했었고~
감동 그 자체였던 비전스토리 텔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비전 스토리 텔링을 쓰는 과정에서 참.. 삶을 디자인 없이, 정리하지 않은 채로 흘러가는대로 살고 있었구나
깨달을 수 있어서 부끄럽지만두 감사했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 합주회 이후 피드백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있지만 .. 오픈 했던 정도에 따라서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이 다를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피드백, 나눔이 중요한가 봅니다. 미처 느낄 수 없었던 것들 또한 풍성하게 알 수 있기에..
18차 이후 다시 만난 반가운 기도합주회!
익숙한 기도의 형식이 아닌 새로움으로 다가왔던 기도회의 형식에 감사할 수 있었고..
짧게 끝나 아쉬움이 남았지만,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어머! 벌써..
3시 정도에 끝났던 프로그램과. 새벽까지 이어졌던 몇명의 루미큐브 행진으로 인해 ㅎ
아침, 우리는 단체로 늦잠을 잤습니다. 현석이의 다정하디 다정한(?) 기상소리와 함께 ~
젤루 먼저 일어났던 우리 방은 .. (역시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지는가 봅니다^^;)
일찍 세미나실로 와서 토스트를 준비하였고, 하명씩 그렇게 모이다가 ~
10시 반정도쯤이 되어서야 모두 모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준비해오신 프로그램을 모두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셨죠~
아무튼.. 모두 모여서 우린 시낭송! 을 시작하였습니다.
- 아 하프타임이 끝나고 샀던 저의 시집이 참 빛을 바랄 수 있었던 시간..!
시를 이해하면 인생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시 속에는 깊은 인생의 지혜가 담겨져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시 나눔을 통해서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시낭송 이후에 아 맛있고 또 맛있는 밥을 먹고 ~
야베스의 만남 이후, 우리는 짐을 꾸려 집으로 갈 준비를..
경은이가 만들어 온 비전스타트7주년기념 케익을 커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2박 3일의 번개같은 시간의 아쉬움을 간직하고, 아름다운 작별인사를하였습니다.
3. 후기를 마무리하며.
마칠 때, 전체적인 피드백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은 남지만..
아! 정말 행복했다! 라고 말할 수 있었던 2박 3일이었습니다.
저에게는 18차 이후 2번째, 비전캠프를 함께 할 수 있었던 역사적인 순간이었고.
18차 때 보다 더욱 이번 58차 캠프가 끝나고 난 뒤에 삶에서 오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 때보다 나이도 들었고. ㅋ 비전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전퍼스펙티브를 통해서 배웠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캠프 이후 이렇게 길게~ 소감을 남기기는 처음 인 것 같습니다.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그 소중함을 남기고 싶은 캠프의 감동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비전을 알려주시고,
믿음의 기초 위에 세워지는 비전이 얼마나 강력한 파워가 있는지
목사님을 통해서, 함께 하는 비전 동역자들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목사님과의 비전 동역자들의 만남이 제 삶에서 한 층 더 소중하게 다가오기에
더욱 홀로서기에 강해져야 함을 느낄 수 있었던 캠프였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나 자신을 알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알고,
삶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비전캠프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단체 사진 !! 선물~~
아. 찍었던 사진을 보고싶으시면, www.cyworld.com/counselor1
곧 사진 올릴게요 ^ㅡ^ 전체공개니까 다 볼 수 있을거에요. 아.. 일촌신청도 대환영 ㅋㅋㅋ
모두들 보고싶네요.
함께 했던 소중한 그대들, 따뜻했던 우리들의 2박 3일의 시간들,
훗 날 돌아봤을 때, 우리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의 장면들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서로의 삶의 자리에서 더욱 전진하는 모습으로 다음 만남을 기대해요 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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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나가 쓴 후기로 공부해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새밀하게 정리하셨네요 대단합니다~ 우리 독토때 만나요^^
누나 후회없는 선택이었죠? 비전캠프를 간것은 말이죠.ㅋ 근데 정말 정리가...대단하십니다^^ 특히! 제 눈에 들어온 다정하디 다정한 기상소리 ㅋㅋㅋ 백석대 화이팅!! 2학기가 벌써 기다려지는 오늘~
언니 진짜 반가웠어요><
지은언니♡ 언니와 함께 여행도 다녀오고 캠프도 함께 하고, 내일 비전 스케치도 함께 하고//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언니와의 만남이에요 :) 언니를 통해서 저에게 부족한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답니다 '-'// 언니의 행복+사랑 바이러스가 저에게 마구마구 퍼지는 것 같아요 ^^ 헤헤// 언니 내일 비전 스케치에서도 함께 나누어요♡
누나가 조장이라서 완전 재밌었어요!
역시 언니 진짜 멋있음!!!!! 언니 사랑합니다~~~ 언니는 항상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언니 정말 언니는 사랑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사람~~! 언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