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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마음의 벗 - 정태춘 박은옥
 
 
 
카페 게시글
우리들 세상 중도보수인 내가 보는 진보
평화(전현배) 추천 0 조회 155 14.04.01 15:5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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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02 12:55

    첫댓글 평화님이 중도보수시라니 반갑네요. 저는 타고난 보수입니다. :-) 성격 검사도 그렇게 나오더군요. 새 것이나 변화를 왠만하면 싫어하는 골수 보수...

    "전략적 사고"의 부재... 급진적인 사상/의견/생각을 가진 분들이 대체로 가지는 약점인가 봅니다.
    고 이오덕 선생님과 "우리 말글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관해서 논쟁 아닌 논쟁을 잠깐 벌일 영광스런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이런 약점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4.04.04 10:08

    오! 제가 존경하는 몇 안 되는 분 중에 한 분이 이오덕 선생님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04.03 11:05

    평화님이 "보수"로 보이시나요? 의외로군요.
    "도덕적으로 취약하다"라는 말뜻을 오해하고 계십니다. 원문에 이어지는 글만 잘 읽어보셨더라도 평화님의 의도가 쉽게 파악되었을 테지만, "취약"이라는 말의 뜻 자체를 이해하지 못 하고 계신 듯합니다. 여기서 "도덕적으로 취약하다"는 "도덕적으로 문제 있다"라거나 "도덕적으로 깨끗하지 못 하다"라는 것과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소위 꼴통들이 진보를 공격할 때 "진보의 도덕"을 걸고 넘어진다는 뜻입니다. 즉, 여기서 "취약"은 나쁘다라는 뜻이 아니라 "공격 받기 쉽고 깨지기 쉽다"라는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 14.04.03 11:06

    꼴통에 비해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다"라는 사실/신념은 진보의 마지막 보루 같은 것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생각을 너무 쉽게 공격하는 것은,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참으로 쉽습니다.

  • 작성자 14.04.04 10:13

    저도 이 부분을 쓸 때 좀더 명확히 부연해야 하나 하다가 길게 쓸 정신력이 없어서 넘어갔더니 그예 탈이 나네요.
    좀더 분명하게 적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춘추필법, 머리로만 이해했지 실천을 못했네요.ㅠㅠ

  • 14.04.04 10:25

    @평화(전현배) 충분히 부연설명 하셨습니다. 그 표현 바로 다음 글을 보세요: "보수의 부정을 비판하며, 정의를 앞세우기에 작은 잘못도 치명적이다. 보수라면 그냥 넘어 갈 일도, 사람이니 그럴 만한 일도, 사람이 많아지면 생기는 일도 치명적인 결함이 된다."

  • 14.04.05 08:19

    워낙 사회적, 정치적인.. 진보적 말씀들이라..

    '지금은 욕하는 사람보다 안아주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라면서 그게 적용이 안되고 있군요
    역시 진보는 분열하고 그래서 또 분열하는가 봅니다.

    그러나 덕분에 나같은 사람도 위글을 찬찬히 읽어 볼수있었으니 이걸 분열의 미덕이라 해야하나요,

    근데..
    진보를 설명하는 글은.. 역시 어렵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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