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목포대교를 지나 모처럼 눈이 휘날리는 고하도에서 만나 등산로를 따라 가는길에고 고하도 안내문을 보니 목포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반달 모양이며 섬 전체가 낮은 산지(최고 고도 77m)이며 해안 곳곳에 소규모의 곶과 만이 발달하여 드나듦이 심하고 우리나라 육지면(陸地棉)이 처음 재배된 곳이기도 하며 임짐왜란 때에는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진을 설치 하였다고 하였다. 높은 산(유달산) 밑에 있는 섬이라 하여 고하도라 불렀다고 하였으며 용머리까지 2.8km 까지 걷는데(왕복) 2시간 30분이 걸리며 고하도 등산길은 "용이 날개를 펴고 하늘로 승천하는 등허리를 타고 걷는 것과 같은 지형으로 산행시 용의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등산길을 따라 말바위정상(77m)에 올라
* 윤 대장: 고하도를 찾아온 등산객 여러분 목포의 view point로 목포대교. 해양대학교 유달호(실습선).어민동산. 이등바위, 일등바위. 마당바위. 유달해수욕장. 신안비치호텔. 째보선창. 아리랑고개. 목포 제주여객선터미널. 목포시 풍광이 한 눈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에서 파도에 부딪치는 물북 소리를 들으며 사진 촬영 장소로 소개 합니다.
걸음을 재촉하여-뫼막개-숲길 삼거리-부부바위-용머리(come back)-큰덕골저수지-숲길-짱골저수지을 등산을 하고 내려 오면서
* 윤 대장: 오 대장 생각 있어 @#%$&*
* 이 회장: 오 대장 방금 윤 대장이 한잔 하자는 말이네
* 오 대장 : 그래요
휘날리는 눈을 바라보며
* 윤 대장; 내가 술을 좋아하니 술 또한 나를 줄줄 따르니 내 어찌 이 한 잔 술을 마다 하리오 물같이 생긴것이 물도 아닌것이 나를 웃게 하는 요물 이로구나 그러하니 오늘도 이 한 잔 술로 지천명주(地天命酒)로 알고 마셔 보자구나
영암읍의 영암소고기 집에서 회원들의 새해 건강을 기원하며 점심을 먹으면서 건배를 외치고 부부동반 등산을 마치고 각자 보금자리로 향했다.
2016.1.18
고하도에서
첫댓글 아, 영암소고기집이라고 있는가?
맛있는 집은 많이 알아두어야 하거든
가다 오다 들릴 수 있으니......
멋진 고하도 산행 축하드리네
목포대교의 야경이 멋진 신안비치호텔 앞바다 축제장 옆 그곳 & 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