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단에 나를 포함시켜달라. 전라도 김치와 게장 및
라면을 싸갖고 가서 우리 병사들에게 도움을 주겠다."
탤런트 김수미가 4일 이라크 파병과 관련, 서울 방배동 자신의
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색발언을 했다.
전라도 김치와 게장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미는
자신의 음식을 갖고 현지에 가서 파병 군인들을 위한
도우미로 기꺼이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사막에서 더위를 이기고 임무수행을 하려면 김치를 먹어야 하고
라면도 먹어야합니다. 나는 이미 죽은 사람이다.
3개월전 자살을 하려고 했던 사람이니만큼 무서울 것이 없다.
" 그녀는 또 자신의 친구들과 이라크 파병문제를 이야기하다보니
"모두들 왜 귀중한 자식들을 전장으로 보내느냐며 반대를 하는 데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파병과 관련, "6.25때 미군들이 우리나라를 도와주려고
수만명의 목숨을 희생한 것을 생각할 때 미국이 도움을 요청하면
지켜주는게 도리일 것"이라며
"그것은 나중에 국내 경기회복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분과 실리라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나서게 된 것은
"정치인과 달리 연예인으로서 비교적 자유롭게 발언을 할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경부선 지하상가에
'일용엄니 책방'을 열어 자신이 가장 감명받은 책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책방의 오픈과 관련, "요즘 주부들이 책을 너무 읽지 않는 것같아
책을 좀 같이 읽자는 취지에서 책방을 열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첫댓글 ㅎㅎㅎㅎㅎ 엄니 홧팅구 여!!!!
진정한 용기를 가진 훌륭한 사람이네여~~~~///일용엄니 홧팅""'''
반미를 부르짖지 않으면 늙고 보수적이며 기득권층이라 생각하는 요즘에 정말 보기드문 행동이네요 파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