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저랑 힘찬이랑 광주로 내려온지 어언 2달이 지났답니다..
그동안 힘찬이 데리고 서울 집으로 1번, 또 저희 식구들이 광주 집으로 한번...
저희 유사랑 가족 모든 분들도 잘 지내셨는지요...
활동도 자주 못하고 소식도 자주 못 전해 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ㅜ 용서 하시옵서소~
회사에선 이너넷이 막혀 자유로운 활동을 못했고,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와서도 활동을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핑계일뿐..ㅠㅠ)
광주 내려와서도 저랑 저희 아들 김힘찬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내려와서 적응하고(아직도...적응중입니다만....) 일도 늠흐 바빠서 우리 아들 예전처럼 산책도 매일 못시켜 주지만요.,..
그래도 저도, 힘찬이도 많이 적응해 나가는 중입니다~
김힘찬 사진 투척 할께요^^;
어떨땐 엄마보다 공을 더 사랑하는 듯한 개 아들램때문에 질투가 난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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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쩍벌남~
간지나죠??? ㅋㅋㅋㅋ
저좀 편하자고 쇼파를 구입했는데
결국 김힘찬의 보금자리가 되어버렸다능~
일부러 햇볕이 잘 드는 자리로 이동해 주었습니다..ㅡ,.ㅡ
절대 공을 시야에서 놓지 않는 개아들램~ㅋ
광주 내려와서 첨으로 마트안에 있는 동물병원 가는중~
도저히 안고 들어가기 버거워 카트를 태웠더랍니다 ㅎㅎ
다행히 집에서 10분정도만 가면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는 집앞
산책하면서 찍은 동영상도 많은데..
그건 담기회에~
이날은 광주도 칼바람이 불었던날~ 산책은 계속됩니다~~쭈~~~욱!!!
간식을 맛나게 드시고 계신 김힘찬~
엄만 힘찬이가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어줄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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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오게 될때부터 동물병원을 어디를 가야하나 계속 고민하고 검색하고 망설였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부터 계속 치료 받던 말라세치아때문에...
약을 먹고, 처방사료를 먹고....
치료비도 엄청 깨지고, 생식을 할때보다 더많은 사료값과 약값으로
허덕일때
그래도 나아지겠지...
이번 약까지만 먹으면 완치 될 수 있단 수의사님 말씀만 한줄기 희망으로...
마지막 치료까지 마치고 광주를 내려왔건만...
더욱 심해지는 아들램의 간지럼증??상??
미친듯이 턱을 문질러 대고
카라를 씌워놓지 않음 피날때까지 턱과 귀를 긁어대는것 때문에...ㅠㅠ
(저희 힘찬이는 카라를 과연 졸업할 날이 올까요??)
광주와선 저도 처음엔 맨붕이였답니다..
서울보단 훨씬 좁기도 하고 광주에서 꽤 잘 한다는 동물병원을 매일 검색해 보았지만
판단이 서지 않았어요...
서울에선 계속 병원을 다녔고,
말라세치아가 낳을 수 있단 수의사님 말씀 덕분에...
계속 약을 먹였습니다..(7~14일 단위로...)
버뜨!!!!!!!
광주 내려와서도
계속 귀를 터는 행동, 발꼬락을 수시로 빨아대는 것 때문에
병원을 내원하게 되었죠~
중년의 수의사님 왈~
"코카들은 고질병이에요!!"
"유기견 입양했어요??"
(약간의 입질과 짖음때문에...)
.
.
.
.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약을 먹이는건
강아지들의 간을 상하게 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것뿐!!
약을 먹일때 뿐이란것!!
현미경으로 바로 귀검사를 해서 실시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귀또한 코카 치고 절대적으로 양호!!
약을 써봤자 견주님의 돈만 나가는 일뿐
장기적으로 전혀 나아지는 것 없이
그때 뿐이라는것!!
아무 처치도 해주심 없이 집에가서 지금처럼만 관리해 달라고....
첨엔 조금은 무성의 하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간에 무리가 가는 약물을 써봤자 효력은 그때뿐이고
영구적으로 나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시골도 좋은점은 있네요 ㅎㅎㅎ
여전히 저는 힘찬홀릭!!
온리 힘찬이랍니다^^
비록 힘든점이 없다고는 말씀 못드립니다...
하지만
이해와 사랑으로
변화되지 않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힘찬이가 할머니(저희엄마)를 피튀기게 물어뜯어 응급실에서조차 놀랐을때...
시추오메님과 초코쿠키님이 직접 전화도 주시고
많이 걱정해주시고
심지어
파양을 한다해도 받아들이신다고도 하셨죠~
하지만 지금은 힘찬이 할머니(저희엄마)도 저랑 매일 영상통화하면서 힘찬일 보고싶어 하신답니다...
"힘찬아~ 할머니 어디갔어? 할머니 오셔? 오시나 보고와~"
제가 이러면
현관앞으로 가서 뚫어지게 쳐다 보며 어쩔줄 모르며...짖기까지 하는...
할머니란 말만 나와도 귀를 쫑긋 세우며 종종거리는 모습을 보면...
전
이런게 행복이 아닌가 싶어요....
감사합니다...
저한테 이런 행복을 주셔서^^ ♥
그동안 동영상도 곧 투척하겠습니다~
유사랑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가슴 뭉클한 힘찬이네 소식입니다 그리도 할머니를 물더니 그래도 가족이라고 할머니를 기다리는 힘찬이 ㅎㅎ 완전 사랑합니다
그러게요~저희 엄마 계실때 제가 야단치면 할머니 무릎으로 품으로 파고들면서 저한테 어찌나 말대꾸로 아릉아릉 대는지요..췟!!ㅋㅋ
그럼 저희 엄만 이뻐서 환장하십니다ㅎㅎ
어모어머~힘차니는 건강 해질수 있습니당~힘차니 이뻐졌네여~
마이찬~~더 예뻐졌나요?ㅎ 카라를 졸업하는 날이 왔음좋겠어요~
아공~~~힘찬아, 잘 지내고 있구나~~^^
힘찬이는 걱정이 안된단다~ㅎㅎ
늘~건강하렴^^*
그리고, 자주 얼굴 보여줘~♡♡
네~~제가 더 부지런히 소식 전할께요^^; 밴쿠버 사랑님도 늘 건강하세요~♥
힘찬가 빨리 카라를 졸업했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소리만 나면 기다린다니.. 힘찬이가 할머니를 좋아하나봐요ㅎㅎ 힘찬이 더더 이뻐졌어요!!
안그래도 할머니가 내일 광주 오신대서 더 씐나있답니다~ㅋㅋ
역시 우리 힘찬이
공!! 이라면 자다가도 벌떡이랍니다ㅎ
쉽지만은않기에 더 사랑하는것 같아요~~
매력남 힘찬아~~ 공에 집중하며 깔대기는 이별하자꾸나~~;;
젭알~~~~~~깔때기와 영영 이별해야 할텐데요..
힘찬이 너무 완벽남~~
계속계속 힘찬이 사랑해주세요.^^
무슨 그런 당연한 말씀을요~~~~^^
힘차니 없음 제가 안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