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고교생도 마약 고객
집에서 홈쇼핑을 하듯 인터넷으로 마약을 밀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중국에 사는 조선족 공급책으로부터 각종 마약을 구입,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3)씨 등 23명을 검거해 이 중 김씨를 포함한 15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익근무요원인 김씨 등은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 사는 40대 초반의 조선족 남성 A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마약판매 광고를 보고 A씨와 접촉, 지난해 7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106회에 걸쳐 중국산 히로뽕 48.7g과 엑스터시 58정을 구입해 팔거나 직접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시가 4천200여만원 상당의 히로뽕 8.48g와 엑스터시 22정, 대마 0.22g, 대마초 종자 3천47g 등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마약공급책 A씨는 인터넷에 광고를 낸 뒤 자신에게 연락을 하는 구입희망자에게 마약이 담긴 비닐봉지를 서류뭉치나 두꺼운 책 속에 숨겨 국제 택배로 배송했으며 구입자들은 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A씨의 계좌에 대금을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마약 사범 가운데는 임신 4개월째인 20대 여성과 고교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임산부 송모씨는 중간공급책인 의류도매업자 오모(31.구속)씨로부터 히로뽕을 구입, 3차례에 걸쳐 1g을 복용했으며 고교생 이모(17)군은 0.4g의 마약류를 복용하다 적발됐다.
또 주부 이모(35)씨도 중간공급책인 음악인 강모(44)씨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2차례에 걸쳐 마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 마약류의 국내 유통이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10대와 20대가 온라인을 통한 마약 유혹에 노출돼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검거자 중 상당수가 호기심에 한 두번씩 복용하다 횟수를 점차 늘려 중독자가 됐다"며 "마약구입 자금이 모자라 은행에서 1천만원을 대출받아 마약을 하다 결혼 자금까지 날린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중국 공안당국에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rjkoh@yna.co.kr
"중국 中部 부동산 시장은 긴축 無風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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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갑부 쉬롱마오 회장(世茂그룹), 武漢 진출 선언
중국 최대의 종합 부동산개발회사를 이끌며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2위의 부호에 오른 쉬롱마오(許榮茂·55세) 스마오그룹(世務集團) 회장 이 중부 내륙도시 우한(武漢)에서 부동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쉬 회장은 "중앙 정부가 거시조정 정책을 펴고 있고 부동산도 그 대상이지만 정부의 중부지역 발전 전략에 따라 우한은 조정대상 지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우한 지역의 부동산개발 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하며 현재 총 면적 10만 평방미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자금 조달과 관련해 그는 "아직은 초기 단계여서 그룹 계열사의 참여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 며 "그러나 정부의 조정 정책이 선별적인데다 사업 전망이 밝아 은행권으로부터 지원을 얻어내기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혔다.
그 동안 주로 상하이 시장 개발에 공을 들여온 중국 최대의 개발회사가 중부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다른 업체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1970∼80년대 홍콩에 건너가 주식으로 큰 돈을 번 쉬 회장은 중국으로 돌아와 미국에 의류 수출을 하면서 사업 기반을 닦았다. 이 후 고향인 푸지앤(福建)성에 200만 달러를 투자, 리조트 단지를 만들면서 부동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는 개인 자산만 8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화권 지역에서 명사 반열에 오른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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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은 제조, 中國은 조립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에서 생산한 자동차들이 국외로 수출됨에 따라 한국 자동차 제조업자들은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전자 제조, 철강과 석유화학 등 전통공업이 발전함에 따라 대량의 작업 기회가 황해(黄海)를 지나 한국으로부터 중국대륙으로 전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6월 제너럴 모터스사의 상하이 신공장이 준공됐을 때 인천의 GM 대우(GM Daewoo) 관리자들과 노동자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 원인은 상하이 공장에서 매년 생산하는 16만대의 BUICK 카이웨 차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모두 한국 대우에서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대우는 제너럴 모터스사가 중국에서 급성장한 후 가장 큰 수혜자이다. 제너럴 모터스사는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하고 대우자동차가 개발한 차종을 기초로 중국 대륙에서 소형차 전략을 추진했다. Epica는 4월 중국에서 출시된 이래 그 판매량이 이미 9천대를 돌파했다. 차 판매가격은 2만1천 달러인데 대우의 Magnus 차종을 기초로 개발한 것이다. 또 판매가격이 6천달러인 Spark는 대우 Matiz를 기초로 개발한 것인데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량이 1만2천6백12대에 달해 4배 상승했다.
이런 차종에서 진정으로 가치가 높은 것은 카이웨(Excelle)이다. 카이웨는 대우의 Lacetti 를 기초로 개발했는데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 상하이제너럴모터스사의 승용차 총판매량 중 46%를 차지했다. 때문에 이 합자회사도 중국시장에서 가장 눈부신 자동차 제조업자로 주목됐다.
현재 통용대우(通用-Dawoo)의 자동차 업무는 발전이 아주 빠르다. 비록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53.438세트 판매해 동기대비 3.5%밖에 증가하지 못했지만 중국시장에서 부품 수출은 96.651세트에 달해 63%급증했다. 원인 중 하나는 자동차 부품 관세가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 통용대우의 세율은 30%에 달한다. 전세계 범위내에서 상반기 통용대우는 21만세트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해 동기대비 32.1% 상승했다. 그러나 완성품은 24.4만대로 10.6% 증가했다.
대우 회사 공장은 세계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제너럴모터스는 단지 대우 회사의 한국업무와 베트남 공장 한개를 인수했을 뿐이다. 기타 6종류의 업무는 현지 투자자들이 인수해 관리하고 계속 한국에서 수입한 부품을 사용해 대우자동차를 생산한다. 태국, 인도,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공장도 통용대우의 자동차 부품을 사용한다. 통용대우의 소개에 따르면 각지의 판매량을 모두 통계하면 올해 회사가 전세계에서 자동차 생산량이 100만대를 초과한다. 그러나 그 해 제너널 모터스가 대우를 인수할 때 그 판매량은 단지 40.5678만대이다.
그러나 통용대우의 회사 업적 향상은 아주 큰 정도에서 중국 시장에 의존해야 한다. 회사에서는 앞으로 몇년간 중국에서 자동차 부품 판매량이 적어도 해마다 30% 증가할것이라고 예상한다. 그 중 올해 겨울철에 선보이게 되는 Aveo가 신장의 주요 동력 중의 하나이다. 이 승용차는 대우회사에서 설계했는데 시장에서 인기가 가장 좋은 판매가격이 1만2천 달러의 소형 자동차이다.
베티는 "중국시장을 이용해 계속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했는데 중국 국내 자동차 공업의 발전에 따라 이런 동력은 다소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에 대해 추호의 동요도 보이지 않고 있다.
中구이저우성서 AI..메추리 4만여마리 살처분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 우당(烏當)구에서 지난 1일에서 6일 사이 한 농가에서 사육하던 메추리 1만6천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폐사했다.
국가AI참고실험실은 10일 폐사한 조류가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작년 10월 이후 중국의 AI 발생 건수는 28건으로 늘어났다.
농업부는 전문가들을 파견해 방역을 시작했으며, 구이저우성 수의 당국은 'AI발생 처치기술 규범'에 따라 메추리 4만2천마리를 살처분했다.
minpyo@yna.co.kr
5가지 직업, 향후 中서 시장 없다
첫째
, 인사 경리, 행정경리, 고급 비서 등 기술력이 낮고 수입은 높은 직업이 도태된다.
둘째, 중복성이 비교적 높은 직업이 없어진다.
셋째, 컴퓨터 프로그래머, 번역 등 기능이 단일한 고수입 직업이 없어진다.
넷째, 재무경리, 생산경리, 창고경리, 품질보증 경리 등 업무의 컴퓨터화 후 복잡성, 리스크 정도와 기술력이 해결된 고수입 직업이 없어진다.
다섯째, 기술력이 높은 고수입 기술영역에서 낙후한 기술을 장악하고 있는 고수입 직업이 도태된다.
中國 의무교육 현실
최근 베이징(北京)시가 "올해 9월부터 의무교육 무료 제도를 전면 보급시켜 무려 90만 학생이 혜택을 볼 것"이라는 소식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저우(廣州), 난징(南京), 충칭(重慶) 등 갈수록 많은 도시들이 이를 시도하고자 벼르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농촌 의무교육경비 특별체제 개혁에 대한 국무원 통지'를 발표한 가운데 적지 않은 지방에서는 상당 기간에 걸쳐 무료 의무교육 제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통지에서는 2006년부터 서부 지역 농촌의 의무교육 비용과 잡비를 모두 면제하고 2007년에는 이 계획을 중부와 동부에 확대시킨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원자바오(溫家寶)총리는 한차례 국제회의에서 “중국은 향후 2년 시간 동안 농촌의 의무교육 학비와 잡비를 전부 면제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 교육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무료 의무교육 실시 단계를 앞당긴데 주의를 돌렸을 것이다. 중국 교육부는 '중국 전국민 교육 국가 보고'에서 "2010년까지 전국 농촌 지역에서 무료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2015년에 전국에서 보편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1개월 앞서 발표된 국무원의 '통지'보다 적어도 2년의 시간을 앞당겼다.
국무원의 계획에 따라 무료 의무교육 제도는 서부에서 동부로, 농촌에서 도시의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는 매우 공평하고 합리적인 것이다. 누구보다 이를 희망하며 교육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하고 중국 교육 발전의 장애가 된 것은 서부와 농촌 지역이다. 하지만 사실상 솔선적으로 무료 의무교육 제도 실시 계획을 이끌고 있는 것은 모두 동부 및 도시에 집중됐다. 시간 또한 끊임없이 앞당기고 있다.
이는 동부 지역과 발달한 지역이 교육의 역할을 더욱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지역은 또한 무료 의무교육 제도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강대한 경제 실력이 있다. 이런 우세가 무료 의무교육 선행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이다.
중국 정부가 "서부 지역의 무료 의무교육 자금은 국가와 지방 정부가 비례에 따라 부담하고 교과서를 무료 제공"하며 "중서부 지역의 자금은 중앙에서 전액 부담하고 기숙생 생활 보조금도 책임진다"고 약속은 했지만 관련된 범위가 넓어 서부의 일부 지방 정부의 재정 상황으로는 부담하기 벅찬 일이다.
농촌에서는 중학생의 학업 중단률이 초등학생보다 훨씬 크다. 일단 무료 의무교육 제도를 실시하면 중퇴생들이 다시 학교로 되돌아올 수 있다. 교통의 불편으로 중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일단 학생 규모가 대거 확장되면 숙박비는 물론 교사 확장 비용, 교사 초빙 비용, 새 교탁 의자 추가 비용 등 또한 벅찬 일이다.
발달한 지역에서는 문제 되지 않을 일들이 낙후한 지역과 농촌에서는 큰 문제로 작용한다.
지역 간, 도시와 농촌 간에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육 격차로 인해 각급 정부도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런 상황을 제거하는 것은 단번에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공공서비스의 중요한 내용 중 하나인 의무교육 단계에서 아이들은 차별없는 대우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중앙 정부는 중서부와 농촌 간접 소득 지지 역량을 아직 계속 늘일 필요가 있다.
中, 고급 IT인재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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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즉시전력형 인재 원해…구직자, 경험 부족
점점 많은 사람들이 IT업무에 종사한다. 그러나 난징 국제 전람센터에서 진행한 ‘고층 정보 기술 인재 및 고급IT 인재 초빙회’에서 IT인재는 ‘드문 인재’로 월급 1만위안(한화 약 1백30만원)으로도 구하기 어려웠다.
직장 경력은 대학생들의 취직길을 가로 막았다. 초빙회 현장에서 ▲IBM ▲필립스 ▲HP ▲델(Dell) ▲지멘스(simens) 등 유명 회사에서는 잇달아 IT인재를 초빙했다. 그러나 대부분 IT회사는 반드시 5년 혹은 3년 이상 직장 경력을 요구했다. 또한 즉시 일부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수 있는 인재를 모집했고 본기 졸업생은 요구하지 않았다. 난징 (南京) 항공 대학 컴푸터 전공 4학년 학생 쇼우스(小石)는 “오전 십몇개 회사에 지원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실습 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둥다(东大) 지능 시스템 유한회사 조우(赵)여사는 “항목이 급하여 모집한 인재는 반드시 금방 일에 착수해야 하기에 학생을 모집해 천천히 교육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 대학 컴퓨터 전공 학생들의 배운 전공 지식으로는 부족하다.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한 항목은 시장 수요와 부합되지 않으므로 인재 시장에 공급과 수요 모순이 갈수록 심각해 진다.
지멘스 초빙 전문가 저우(周)여사는 “많은 대학생을 모집해 일부 기초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보다 소프트웨어 기사를 초빙해 큰 프로그램을 운행하는 쪽이 더욱 좋다”고 말했다. 또한 “기사는 더욱 높은 경제 효과와 이익을 볼 수 있으며 인력 원가도 학생에 비해 합리하다”고 말했다.
고급 IT인재는 월급이 1만위안 넘었다. 컴퓨터 전공 졸업 대학생들은 취업에 어려워 하고 있다. 한 유명 IT기업 인사 관계자는 “1백여개 이력서 중에서 요구에 일반적으로 부합된 것은 2개 뿐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난징 IT산업의 신속한 발전과 IT인재 부족 사이의 모순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며 “IT기업은 업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인재가 없다”고 말했다. 진잉(金鹰) 국제 IT 인사 주관자도 “적합한 인재를 모집할 수 없어 다른 회사에 위탁해 초빙하는 수 밖에 없다”며 “심지어 월급이 1만원으로 더욱 우수한 고급 IT인재를 끌어 들이려고 했지만 효력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난징 IT인재 시장에서 방금 졸업한 대학생은 연봉이 2만~3만위안(한와 약 2백60만~3백90만원) 중급 IT기사는 연봉이 4만~4만5천위안(한화 약 5백20만 ~5백85만원)이였다. 그러나 고급 IT기사의 연봉은 10~12만위안(한화 약1천3백만~1천5백6십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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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기 개발추진에 미국.유럽 긴장
중국이 175석 규모의 항공기 제작을 추진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항공기 제작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부터 시작되는 제11차 5개년계획 기간에 411억위안(한화 5조2천억원)을 투입, 175개 좌석의 중거리 여객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홍콩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중국은 또 국영 중국항공공업그룹 및 브라질 항공기제작사와 공동으로 하얼빈에서 ERJ145형 항공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자체 개발중인 단거리 비행기 ARJ21도 내후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말 중국이 100억달러 규모의 에어버스 항공기 150대를 구매한 대가로 프랑스측은 중국에 관련 부분 기술을 양도키로 하고 항공기 제작조립 공장을 설립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엄청난 항공수요를 기반으로한 이같은 중국의 항공기 연구개발 열기는 미국 보잉사와 유럽 에어버스에 직접적인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항공기 승객은 미국과 유럽 다음으로 많은 1억2천만명으로 향후 20년간 중국이 1천790대의 항공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치가 나오면서 미국, 유럽 항공기업체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기대해왔다.
그러나 중국이 개발을 추진중인 여객기가 보잉 737 및 에어버스 A319, A320, A321 기종과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중국을 견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 항공기업계는 자동차산업처럼 중국이 점차 서방의 선진기술을 획득, 서방업체와 경쟁하게 될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90년대 맥도널 더글러스사와 합작을 통해 조립 생산한 마이다오(麥道)의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란은 최근 중국과 3억6천억달러 규모의 마이다오 90대를 도입키로 합의했다고 이란 MNA뉴스가 보도했다.
jooho@yna.co.kr
中國, 부자 국가 가난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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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GDP 총량 상승…절대 빈곤인구 여전히 1억2천만명
중국 국가 통계국 리더수이(李德水) 국장은 "중국 GDP 총량은 조금 증가했지만 일인당 평균 GDP 순위는 아직도 세계에서 100위 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상적으로 GDP 순위에 대한 비교적 권위적인 지표는 2가지가 있다. 국제 화폐 기금조직의 산법에 따르면 2004년 중국 일인당 평균 GDP는 1천2백76달러로 세계 112위였다. 경제 센서스 자료로 GDP 조절 후 국제 화폐 기금 조직의 산법에 따르면 2004년 중국 일인당 평균 GDP는 1천4백90달러로 세계에서 107위를 차지했다. 다른 한가지 산법은 세계은행의 산법인데 즉 3년 평균 회률로 계산하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2004년 중국 일인당 평균 GDP는 경제 센서스전의 132위에서 129위로 상승했다. 2004년 중국 일인당 평균 GDP는 전세계 일인당 평균 GDP의 1/5밖에 되지 않는다. 2004년말 중국 농촌 인구 중 일인당 평균 수입이 668위안(한화 약 8만6천8백40원)이하인 빈곤인구는 2천6백10만명, 일인당 평균 수입이 668~924위안인 저소득 빈곤인구는 4천9백77만명에 이른다. 이런 사람 외에 각종 돌발적인 요소로 실제사업중에서 정부 보조를 받아야 하는 빈곤농민까지 합하면 약 1억명에 달한다. 그리고 도시에서 최저생활보장 보조를 받는 인구가 2천여만명에 달한다. 도시와 농촌의 빈곤인구는 약 1억2천만명에 달하는데 대부분 국가의 총인구 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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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인 60%, "직장생활 괴롭다"
최근 한 조사에서 중국 도시 인구의 61%가 "불쾌함은 주로 직장 생활 때문"이라고 대답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에 CCTV는 19일 취업, 인재, 지속적 발전 문제 해결을 위한 취지로 ‘고용주 조사’를 실시했다.
‘2005년 CCTV 중국고용주조사’ 기자회견에서 인력자원 전문가, 중국인민대학 노동인사학원 쩡샹취안(曾湘泉) 원장은 “고용주와 직원 사이의 화목한 관계는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인으로서 직원들의 회사 생활이 유쾌하지 못하다면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갈수록 ‘고용주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오늘 중국의 고용주 브랜드에 대한 인식 수준은 많이 뒤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사회과학원노동 및 인구연구소 장처웨이(张车伟) 부소장은 “노동자의 기본 권력은 유쾌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전제로서 현재 상당 부분 노동자들의 불쾌감은 기본 권력이 보장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CCTV채널 관계자는 “경제 세계화와 WTO 가입으로 중국 기업은 새로운 무대에 서서 국제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현재 브랜드 건설을 중요시 해야 한다는 관점에 대해 많은 중국 기업들은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국내외 기업 ‘고용자 브랜드’ 건설 방면에서의 선진적인 경험을 발굴 ▲’고용자 브랜드’ 를 주목 ▲국내 기업의 ‘고용자 브랜드’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전개하게 된다” 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외 조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기업 자원 신청 ▲대학생 조사 ▲전문가 추천을 통해 진입 명단을 결정짓고 나중에 이런 기업들에 대해 전문적인 내부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2006년 中 소비전자시장 폭풍 몰고온다
최근 선포한 시장조사 보고에 따르면 2005년 중국 내륙 디지털 케이블 TV 사용자 수가 6백80만개, 평면 디지털 텔레비전 판매량은 2백72만대에 달할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TV 뿐 아니라 휴대폰, 컴퓨터, 개인 영상, 디지털 제품 등 소비류 전자제품 시장이 중국 내륙에서 신속하게 확장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시장경제 연구소에서 선포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미국 버금으로 가는 세계 2대 소비 전자시장으로 부상했다.
2006년 중국 소비 전자시장 판매액이 6백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소비 전자시장 풍향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것이 '중국 국제 소비 전자박람회' (INOCES) 다.
IDC 중국지역 완닝(万宁) 부시장은 "2008년 중국 시장에서 1백50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5년 연초 미국 소비 전자협회 CEA는 SINOCES를 현재 CES의 전세계 유일 제휴 업체로 결정했다.
국가 상무부, 과기부, 신식산업부 및 산둥성 정부도 연합해 '중국국제소비 전자박람회'를 주최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7월 '2005년 SINOCES'가 칭다오에서 성공적으로 거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소비전자 기술, 최전선 소비 전자제품, 중량급 소비전자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외 기업들이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최고 플랫폼이 됐다. 유럽,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내륙, 중국 홍콩과 중국 타이완 등 국가와 지역에서 온 3백10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로인해 전세계 소비 전자의 '겨울 미국, 여름 중국'의 구도가 이미 초보적으로 형성 됐다.
2006 초점 - SINOCES
2006년 7월 7일~10일 SINOCES가 칭다오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내용에는 가정 영상, 엔터테인먼트 제품, 홈네트워크 제품, 가전 제품, 휴대용 근무, 이동통신 설비 및 이동 저장 장치를 포함한다. 그때가 되면 전세계 최신 디지털 TV,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MP3, MP4 등이 중국 소비 전자 물결에 합류된다. 정부 관원, 전문가들의 중국 소비류 전자시장 발전 추세에 대한 권위를 해독할 수 있다.
대만도 한국드라마 방영제한 검토
중국에 이어 대만도 한국 드라마 방영에 대한 제한에 나서는 등 반한류(反韓流) 움직임이 중화권에 퍼지고 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11일 보도했다.
대만 신문국 야오원즈(姚文智) 국장은 10일 입법위원회(국회)의 대정부 질의답변에서 외국에서 들여온 드라마에 대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황금시간대에 방영하는 것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드라마 대장금, 풀하우스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대만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를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궈쑤춘(郭素春) 입법위원은 잘못을 시정하는 것이 지나쳐 다른 잘못을 초래할 수 있다며 그럴거라면 아예 타이베이공항을 폐쇄해버리라고 건의했다.
여당인 민진당 자오융칭(趙永淸) 총무는 자신도 한국 드라마 팬이라며 억제 방침에 반대의 뜻을 밝히며 아무리 외국 드라마를 제한한다고 해도 이렇게 제한조치가 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반면 린중모(林重謨) 입법위원은 한류 또한 대세로서 중시해야 하지만 신문국의 조치는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오 국장은 논란이 확산되자 대만의 영화TV 산업을 진흥하는 것이 신문국이 맡은 임무중 하나로 대만 드라마의 보호를 위해 이런 방안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생각해낸 것 뿐이라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TV, 라디오, 영화 등 매체를 통제하는 광전총국(廣電總局)은 최근 올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방송량을 지난해 대비 최대 50%까지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영 CCTV도 해외 드라마의 수입선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혀 한국 드라마 수입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혀 중화권의 한국 드라마 억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jooho@yna.co.kr
中 TV 제조업체, 외국 브랜드 가격 인하에도 끄떡없다!
지난 10일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시장경제 연구소에서 열린 ‘2006 중국 평면 TV 시장 발전 고위층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2006년 평면 TV는 가격 인하 위주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하이신(海信), 창훙(长虹) 등 중국 TV 제조업체들은 “평면 TV에서 기술 우위를 차지하지 않는 기업들의 가격 인하는 자신들의 점유율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 등 기업들도 “가격 인하에는 말 못할 원인이 있다”고 전했다.
신식산업부 경제운영부 왕빙커(王秉科) 부장은 “최근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 국외 브랜드들이 잇달아 가격을 인하해 중외 브랜드의 새로운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이신 총재 보조, 마케팅회사 양윈둬(杨云铎) 사장이 우선 소니, 파나소닉의 가격 인하 쪽에 편을 들었다. 그는 “중소 기업들은 한해에도 늘 가격을 인하하는데 사람들이 비평하지 않으면서 파나소닉과 소니의 가격 인하만을 비평한다면 옳지 않다”며 “그들의 가격 인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향후 또 다시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평면 TV 기술 분야에서 소니, 파나소닉의 기술을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그들이 가격을 인하하지 않으면 제품을 팔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무리 가격을 인하해도 국산 브랜드보다 더 비싸다. 정밀도가 모두 일치한다는 전제 하에 그들은 무슨 근거로 높은 가격을 받는가? 양윈둬 사장은 또 “소니 등 외국 브랜드의 가격 인하는 하이신 판매량에 영향주지 않았다”며 “외국 브랜드가 기술 우월한 상황에서 가격을 인하할때만이 우리들의 판매량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창훙(중국)마케팅회사 궈더쇈(郭德轩) 사장도 양윈둬 사장의 관점에 동의했다. 그는 “소니, 파나소닉 등 브랜드는 국산 기업들이 전자제품업계에 막 진출했을 때는 중국 기업들의 본보기가 됐으며 중국 기업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며 “하지만 현재는 제자가 스승을 능가하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하이신, 창훙 등 기업들의 ‘억울함 호소’에 대해 상하이 파나소닉 PDP유한회사 탠쇼우치(田孝齐) 부사장은 “가격 인하에는 말 못할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평면 모니터가 전부 적자를 기록, 이중 PDP 는 지난해 기본상 전부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소니(중국)유한회사 소비전자 영업 본부 가정용 제품부 부부장은 “이번 소니 평면 TV의 최초 대규모 가격 인하의 효과는 아주 짧다”며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BRAVIA 점유율 향상에 큰 작용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향후 소니는 가격을 주공격 방식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삼순, 중국에 돈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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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위해 1년동안 중국어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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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은 2005년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 중 하나다. 평범하게 생긴 여배우 김삼순의 역의 김선아도 정상기를 맞이했다. 한국 드라마의 중국 진출의 전망을 본 김선아는 며칠 전 인터뷰에서 중국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김선아는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이미 1년동안 중국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일찍이 중국에 온적 있다. 그때 뜻밖에도 자신이 중국에서의 인기를 발견하고 더욱더 신념을 굳혔고 이 후 중국을 활동의 중심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더 열심히 중국어를 배울 것"이며" 만약 중국에서 촬영할때 중국어를 사용하면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이름은 김삼순』은 복잡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다뤘다. 애정관에 있어서 김선아는 중국 여성들의 독립정신을 칭찬했다. “한국에서 많은 여성들이 독립적이지 못하며 김삼순은 그런 여성들을 위한 하나의 모범이 된다"며 "중국 여성들은 자신의 두손으로 자신을 먹여살린다고 들었으며 때문에 김삼순은 꼭 중국 관중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희선, 장동건 등 한국 스타가 잇달아 중국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많은 한국 배우들이 중국 시장에 눈을 돌렸다. 지난 주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개최한 제7회 베이징 대학생 텔레비전 작품 대회 개막식에서 감독 유샤오강(尤小刚)은 이 현상에 대해 “최근 들어 한국 배우들은 끊임없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원인은 바로 중국에서의 발전 전망이 크기 때문"이라며 "『여인천하』의 주연을 맡은 강수연은 매 편의 출연료가 7천달러지만 이 액수는 중국 2류 배우의 출현료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그들의 중국에서의 출연료는 적어도 원래의 5배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특히 자신이 한국 드라마를 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두 양측 교류에 주의하고 한국 스타, 한국 드라마를 단순히 도입하지 말 것을 제기했다. 그는 “한국은 더이상 중국의 드라마를 도입하지 않지만 중국 수출에 대해 오히려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것은 WTO의 무역 협정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관련 부처는 마땅히 정책성 교류를 강화하고 중국 드라마 시장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약해지고 인도 등 아시아 뜬다"<삼성硏>
인플레.달러약세.2차웹혁명등 세계 10대 트렌드 전망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미국의 정치.경제적 주도권이 위협받는 가운데 인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디플레이션 기조가 끝나는 대신 인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하고 글로벌 기업 판도 역시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연구소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망한 올해 해외 10대 트렌드.
◆도전받는 미국의 헤게모니 =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미국의 경제적 지위가 쌍둥이 적자 확대와 세계 권역별 경제 블록화 등으로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정치면에서도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이 지역 패권국으로 부상하고 중동과 이슬람권의 반미 감정이 더욱 고조되면서 미국의 주도권은 크게 위협받을 것이다.
◆아시아의 역동적 성장 = 중국과 인도 경제는 지난 2001∼2005년 각각 연평균 8.9%, 7.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양국의 부상으로 기존의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동남아국가연합(ASEAN) 등 남아시아와 더불어 '동북아-중국-동남아-인도'로 이어지는 역동적 아시아 성장지대가 형성될 전망이다.
◆세계 빈곤문제 해결 노력 확대 = 상위 20개국과 하위 20개국의 소득 격차 배율이 지난 80년의 66배에서 작년에는 178배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이처럼 심각한 세계적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공조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유엔은 빈곤 타파를 위해 설정된 '새천년개발목표'의 국가별 실행목표를 작년에 구체화, 올해부터 본격적 행동에 들어가고 세계무역기구(WTO) 역시 작년 12월 각료회의서 최빈국 지원 강화에 합의했다.
◆달러화 약세와 외환시장 불안 = 미국이 상반기 중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출 가능성이 높은데다 쌍둥이 적자 문제까지 재부각되면서 올해 달러화 약세 기조가 고착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중국 위안화 절상 압력도 고조되면서 전반적으로 세계 외환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인플레시대'로의 전환 =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이에 따라 각국은 금리인상 등의 긴축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며 미국의 금리인상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다.
◆대체에너지 산업 본격화 = 공급능력 한계와 꾸준한 수요 증가로 유가가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EU,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구체화되면서 대체에너지 산업이 크게 각광받을 것이다.
◆연구.개발(R&D) 세계화 = 급속한 기술 발전과 개발비용 증가로 인해 기업의 R&D 활동이 국경을 넘어 세계 각지로 분산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중국과 인도가 글로벌 기업의 해외 R&D 거점으로 부상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하려는 기업들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개발도상국 기업의 약진 = 중국과 인도 기업들이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속속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은 모든 산업에 걸쳐 해외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인도는 정보기술(IT), 철강,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M&A를 서두르고 있다.
◆2차 웹(Web) 혁명 = 초고속 인터넷의 확산, 웹서비스 진화 등에 힘입어 점차 인터넷이 통신, 미디어, 상거래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도요타의 부상과 미국 전통기업 쇠퇴 = 미국의 대표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경영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일본 도요타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올해 세계 자동차생산 1위 업체로 등극할 것이다.
도요타의 올해 자동차 생산량 전망치가 920만대에 이르는데 비해 GM의 올 생산량은 작년의 912만대를 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shk999@yna.co.kr
'중국 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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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잰 듯한 中 미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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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볼은 mm에 따라 측량하고 숫자, 비율로 미녀 기준으로 삼는다.
중국의 첫번째 미녀 기준인 <중국 미>가 최근 탄생 했다. 이것은 중국 미용계에서 처음으로 중국 미녀 기준을 내 놓은 것이다. 이 책은 ▲눈 ▲눈썹 ▲코 등 18개 신체 부위에서 중국 미녀의 기준을 자세히 밝혔다.
중국 해방군 중의원 의학 전문가도 성공적으로 중국 여성의 얼굴 미모 머리 얼굴 뼈 삼차원 데이타베이스를 만들었다. 중국 미녀 얼굴의 골격은 2개 비율과 1개 각도에 부합해야 한다.
미녀의 기준 및 과학 기준의 제정에 대해 미용계 및 의학계 전문가는 격렬한 토론을 전개했다.
정방: 인류 진화에서 보면 미는 객관적 기준이 존재한다.
<중국 미> 작가인 장사오메이(张晓梅)는 “미도 객관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기 이 작업 시작시 자신도 미에 객관적인 기준이 있고 없음에 대한 의심을 했다. 미도 각자 다르다”며 “우리는 전문가와 소통을 진행하고 조사 연구를 거친 후 미에도 분명히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학자인 필달가 스리랑카는 조화로운 생활은 미감 효과를 생길 수 있다고 여겼으며 황금분활률은 조화로운 비율 관계 중 하나라고 했다. 그가 발견한 1:1.618과 1:0.618의 비율은 이미 미의 고정비율이란 공인을 받았으며 황금분할률이라고 불린다.
장하이중(张海钟)은 중국 여성 얼굴 미모 머리 얼굴 뼈 삼차원 데이타베이스를 내 놓을때 많은 머리에 대한 CT 스캐닝을 진행한 후 두개골이 들쭉날쭉하고 제멋대로 인 것 같고 모양도 이상야릇한 것을 발견했으나 삼차원 측량을 통해 많은 객관적 법칙을 얻었다.
그는 “이것도 기타 객관 사물과 같다. 예를 들면 인체 안에 매 세포 중 모두 DNA가 있고 DNA가 모두 나사 구조다”며 “우리는 DNA에 대해 데이터와 모형으로 그 법칙을 묘사하고 게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량의 두개골에 대한 연구를 거쳐 우리는 처음 두개골의 형태, 각도 등이 모두 일정한 법칙에 부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런 종류의 법칙은 1만년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류 진화 과정에서 보면 1억년 돼서야 비로소 조금 변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 |
중국에 제일 많은 성씨는 李, 9천600만명 추정
중국 13억 인구중에서 가장 많은 성은 리(李)씨로 전체의 7.4%에 해당하는 9천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그 다음으로는 왕(王)씨와 장(張)씨가 각각 7.2%와 6.8%로 2,3위를 차지했다고 중국과학원이 2억9천6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포는 20년 전에 실시한 조사에 비교해 중요 성씨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조사방법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3대 주요 성씨의 비중이 감소한 것은 조사방법상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지난 번에는 57만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거의 3억명을 대상으로 한 것인 만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56개 민족의 성씨는 모두 1만2천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천자문'과 같은 책으로 서기 1100년대 북송(北宋) 시대에 편집된 '백가성(百家姓)'에는 438개의 성씨가 수록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리, 왕, 장씨와 함께 류(劉)씨, 천(陳)씨가 5대 성씨로 그 총인구가 3억5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비중도 변해 '백가성'에서 가장 많은 성씨로 꼽혔던 '자오(趙)'씨는 현재 7위로 물러났다.
중국에서는 대체적으로 5천년 전부터 성씨가 생겨나 자식들은 아버지 성을 따랐다고 역사학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rjk@yna.co.kr
LG전자, 전면적인 남해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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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균, 중국 LG CEO로 부임
중국 LG전자는 10일 정식으로 "한국에서 파견한 우남균이 LG전자 중국 CEO로 부임했다"며 "중국에서 전면적인 남해전략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3일 있은 부임 의식에서 우남균은 중국어로 강연을 진행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글로벌 전략 시각에서 고려해 제품, 상업 방식, 업무, 제도, 인재 등 면에서 LG전자의 글로벌 ‘남색 해양’전략을 전면적으로 실시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사업 방식과 제품을 위주로하는 경쟁 우세를 확보할 것이며 LG전자의 2BY10 전략을 실현할 것이다. 즉 2010년 영업 수입, 영업 이윤과 주주 가치를 2배로 증가시켜 LG전자가 글로벌 소비전자 기업의 3위 내에 들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과 소니 등 기업은 CEO등 고위층 지도자를 바꿔 중국에서 신 전략 등 중대한 조치를 취했으며 중국을 글로벌 전략 중점으로 변혁 운영을 실시했다. 때문에 LG전자는 중국회사의 LG전자 글로벌 범위 내에서 우수한 지위를 높이려고 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우남균은 10년의 구미 운영 경험이 있으며 한국 업계에서 공인하는 가장 통찰력이 있는 지도자다. 그는 구미 지구에서 임직시 LG전자를 글로벌 최고급 디지철 전자 브랜드로 만드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LG전자가 거대한 성공을 이룩하게한 인물이기도 하다. 2005년 우남균은 콜롬비아 상학원과 스탠포드대학 아태연구소에서 방문 교수로 있었다. 업내 인사들의 견해에 따르면 우남균의 이번 부임은 LG전자 중국회사 성장에 아주 적극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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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와 상징으로 구축한 세계제국 唐
웨슬러 '비단같고 주옥같은 정치' 완역
예의범절을 무척이나 증오한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은 천하제패 뒤에는 주인을 닮아 '막가파식' 행동을 일삼는 창업공신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된다. 명색이 황제인 그 앞에서 공신들은 고주망태가 되어 추태를 연출하기 일쑤였으며, 심지어 칼부림을 하기도 했다.
이런 행태는 숙손통(叔孫通)이라는 인물에 의해 일순간에 정리됐다. 도대체 무슨 방법을 쓴 것일까? 장엄하기 이를 데 없는 황제 즉위식의 연출이 그가 생각한 방법이었다. 이 즉위식 이후 어느 누구도 황제에게 함부로 근접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의기양양해진 유방은 숙손통을 불러 칭찬하기를 "내가 오늘에서야 황제가 되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 줄 알았다"고 했다고 한다. 무뢰배 출신 유방이 의례가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비로소 체감한 순간이었다.
중국사에서 진정한 세계제국은 당(唐)을 시발로 꼽는다. 당 왕조 이데올로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왕실, 특히 그 정점에 위치한 황제를 절대권력화했을까?
44세로 타계한 미국의 저명한 중국사가 하워드 J. 웨슬러(1942-1986)의 명저 '비단같고 주옥 같은 정치'(고즈윈)는 당 왕실이 왕조의 정당성을 확립하기 위해 각종 의례와 상징행위를 얼마나 유효적절하게 활용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여기서 비중있게 다룬 의례로는 황제(천자) 즉위식과 순행(巡行. 초도순시), 제천(祭天) 의식, 태산(泰山) 봉선제(封禪祭), 명당(明堂) 제사 등을 포함한다.
상징 행위란 이런 의식들에 동반되는 각종 '쇼'를 의미한다. 예컨대 없는 봉황이 출현했다고 조작하는 한편, 그것을 태평성대가 도래했다는 증거로 해석해 연호를 바꾼다든지, 죄수를 사면한다든지 하는 따위가 여기에 해당한다.
황제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층은 무엇을 위해 이런 의례와 상징활동을 벌였을까?
각종 장중한 의식과 상징 조작을 통해 권력은 그들의 지배가 정당하다는 민중의 자발적 동의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적 권위는 추상이므로 그것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들을 수 있는 구상으로 해체되어야 한다. 추상이 구상으로 해체되는 통로가 순행이나 봉선과 같은 국가의례이며 상징활동이라는 것이 웨슬러의 분석이다.
왕조를 탈취한 당 고조 이연(李淵)이 수나라 왕실의 옥새를 '합법적'으로 넘겨받는 장면을 연출했다든지, 당 왕조가 탄생했음을 알리는 날짜를 길일(吉日) 중의 길일이라는 갑자일(甲子日)을 택한 것은 전형적 상징 조작이다.
당 고종은 서기 666년 1월, 후한 광무제 이후 무려 600년 동안이나 자취를 감춘 태산 봉선제를 신라를 포함한 각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함으로써 만천하에 절대군주는 오직 자신만이 있을 뿐임을 공포했다.
이 때 확립된 당 왕조의 의례는 어떤 역사적 중요성을 갖고 있을까?
웨슬러는 권력행사에 대한 민중적인 동의를 얻어내려 했다는 점에서 그런 성격이 부족한 그 이전 시대의 그것과는 크게 구별된다고 말한다.
나아가 그 이전 시대 국가의례가 '천하위가'(天下爲家. 천하가 황제의 집안이다)라는 관념에 따라 왕실의 조상을 대상으로 하는 종묘가 중시된 것과는 달리, 당에서는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 해서 우주만물을 관장하는 최고신이자 자연신인 호천상제(昊天上帝)를 강조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인다.
즉, 중국의 황제는 천명(天命)을 대리하는 존재로 간주됐으므로, 당 황제는 특정 가문을 뛰어넘어 호천상제와 동격인 전지전능한 신(神)으로 격상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전제주의의 발판을 마련하는 일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이로 볼 때 그 이전의 중국 왕조(혹은 황제)가 '중국'(中國)만의 왕조, '중국'만의 군주였던 것과는 달리 당은 중국이라는 영역을 박차고 나선 '세계제국'이라 할 만하다. 경북대 임대희 교수가 옮겼으며, 원제는 'Offerings of Jade and Silk'.
中, 야생 파 성공 재배
깐수(甘肅)성 사막정비연구소에서 맡은 '야생 파 인공재배 실험'이 최근 전문가의 검사에 통과됐다. 연구팀은 야생파를 성공적으로 재배해 깐수성의 우워이시(武威市)와 쥬쵄시(酒泉市)에 널리 보급했다. 이는 깐수성의 경제와 사회에 이익을 가져왔다.
'야생파인공재배실험'프로젝트 관련책임자에 따르면 깐수성 사막정비연구소는 3년동안의 실험을 거쳐 야생파의 뿌리를 채취해 뿌리의 조각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깐수성내에 ▲야생파자원▲생태환경▲야생파의 지리적 분포▲환경적응성▲길들이기 기술▲최고생산우질재배기술▲종자생산기술 등의 방면에서 탐색과 연구를 진행했다. 이로써 야생파의 인공재배기술과 종자선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깐수성 허시조우랑 (河西走廊) 일부 현의 대면적 경작지에 보급됐으며 재배가구는 이미 수익을 거두고 있다.
야생파는 일명 ▲몽고파▲몽고부추▲산파▲후무리(몽골어)로 불리며 백합과 파 종류의 다년생 인경총생초본식물이다. 야생파는 '요리중의 영지'란 아름다운 별명도 가지고 있다. 녹색천연식품으로 여린잎은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독특하여 식탁위의 좋은 요리가 된다. 야생파 윗 부분은 약으로도 쓰이는데 주로 소화불량에 좋다.
中 자동차 판매업, 8대 난관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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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大 난관, 자동차 시장 발전 저해
중국 자동차 공업 자문 발전회사 쟈신광(贾新光) 수석 분석가는 최근 “2005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종합해 보면 자동차 판매는 8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심각하게 시장 발전을 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제조업체와 은행 양면 협공으로 인해 판매상 이윤이 떨어졌다. 동시에 정책 변화는 자동차 판매의 불안정을 초래했으며 결전 의지가 부족해졌다. 둘째, 제조상은 회사에게 대량의 자금을 투입하도록 핍박하고 있다. 돈을 벌 수 있을지인지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제조상의 경영 이념을 관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셋째, 자동차 공장 판매망 분야에서 ‘독 전략’이 실효했다. 넷째, 빠른 수리 체인점은 뒤쪽에서 4S점의 수리 업무를 '공격’하고 있다. 다섯째, 자동차 금융의 낙후이다. 여섯째, 외부 조건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일곱째, 서부 시장, 현급 이하 시장의 개척은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과제이다. 여덟째, 소비자 권익 보호가 여전히 경시되고 있다.
레노버, 올림픽 열기와 함께 노트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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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서 기술 스폰서 역할 담당 할듯
작년에 IBM의 PC부문을 합병한 거대 PC 제조업체인 레노버(Lenovo)는 다음달 이태리 투린에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 때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트북 사업부 영업 이사 스티브 두시는 "이번 기회에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선보이고 기존 레노버 제품과 IBM과의 인수합병으로 얻은 노트북 라인 씽크패드(ThinkPad)의 차이점을 확실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레노버는 또한 이번 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에서 저에너지소모, 저중량의 새로운 노트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공장 시설이 중국에 위치한 레노버는 현재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노트북을 브라질, 태국, 인도 등 신흥개발 국가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IBM PC부문 인수 전까지 레노버(기존 Legend)는 중국에서 거의 독점적으로 자사의 모든 제품을 틴위(Tinyi)라는 중국명으로 판매해왔다. 레노버는 새로운 시장에 어필하기 위해 제품명을 바꾸겠지만 씽크패드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업 이사 두시는 중국에서 성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씽크패드 계열 제품을 세계 대규모 시장의 고객들에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차기 투린 동계 올림픽의 주요한 기술 스폰서로서 PC, 서버와 각종 IT 기기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에서도 기술 스폰서 역할을 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레노버는 CES에서 새로운 ThinkPad X60와 ThinkPad T60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X60 라인은 얇고 가벼운 X40 라인의 후속제품이며 인텔의 코어 듀어 프로세서 칩이 장착되어있다. 두 개의 코어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기존 제품보다 37퍼센트 에너지를 적게 소비한다.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여 기존 제품이 8시간 가량 지속되나 X60은 11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하다. 즉, 컴퓨터 구성에 따라 한 시간이나 한 시간 반 정도 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 절약은 인텔의 새로운 회로 기술과 칩들이 작업을 빠르게 하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몇몇 모델들은 휴대폰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신호의 강약과 비용에 따라 휴대폰 연결에서 Wi-Fi로 자동 변환이 가능한 기술이 포함되어있다. X40 라인에서는 불가능했던 것이 X60 라인에서는 가능하다. 게다가 저에너지 소비로 냉각 장치 일부를 제거할 수 있게 되어 기존 모델보다 11% 중량 감소를 가져왔다.
한편 T60 라인은 PC를 프린터 등의 주변기기와 연결해주는 병렬포트를 장착하지 않아 중량을 줄이고 사용자들이 바라는 USB 포트를 최대한 두많이 두고 있다.
2005년, 중국 해외기술도입을 위한 지출 3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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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입 관련계약 총규모 190.5억 달러
중국 상무부에서 확인된 바에 의하면 2005년 중국이 체결한 해외기술도입과 관련한 계약건수는 총 9,902건으로, 2004년도 동기간에 비해 15.1% 증가했고, 기술수입 관련계약의 총규모는 190.5억 달러로 2004년 대비 37.5% 증가했다. 그중 기술비용(技術費)이 총 118.3억 달러에 달해 전체 기술수입관련 계약금액의 62.1%를 차지했으며, 기술도입과 관련된 계약건수와 금액이 모두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2005년 기술이전을 포함한 전체완성설비(成套設備)와 핵심설비의 수입계약 금액은 53.3억 달러로 2004년 대비 41% 증가하였고, 전체 계약총금액의 28%를 차지하였다. 독점기술허가와 기술서비스계약금액은 51.0억 달러와 47.4억 달러로 전체 기술도입과 관련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6.8%와 24.9%로서 2005년도 기술 도입 관련 분야의 중심을 차지했다.
2005년 중국 기술도입을 가장 많이 한 지역은 EU로서 중국이 EU와 체결한 기술도입관련 계약액은 총 90.7억 달러로 이는 중국의 기술도입 관련한 계약액의 46.6%에 해당한다. 중국이 독일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50억 달러로 동기대비 1.3배 증가했으며, 유럽이 중국에 수출한 기술도입 비용의 55%에 해당한다. 일본과 미국으로부터 기술도입으로 인해 지불한 금액은 각각 38.5억 달러와 34억 달러로, 2004년 대비 각각 31.4%, 16% 증가했으며 각각 중국의 제2, 제3 기술수출 원천국 자리를 차지하였다.
폭력사용은 일관성있는 방침으로 처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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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仁龍 율정사장, 한국 국회의원 등 3인 면담
黃仁龍 율정사장은 1.9 한국농민석방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 권영길 한국 국회의원 등 3인을 면담한바, 권영길 한국국회의원은 이자리에서 한국농민 석방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할 경우 한국·홍콩간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였으며, 黃 율정사장은 홍콩정부는 폭력에 대해 일관성있는 방침으로 처리하고 있는바, 동 案도 여타 사건과 동일하게 치우침없이 공평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黃 율정사장은 1.9 개최된 법원시무식에서 ‘누구든지 자유를 구실로 폭력을 행사할 경우 법적제재를 받게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홍콩시민 100여명은 단식농성 5일째를 맞고있는 한국 농민시위자들을 성원하기 위해 1.9부터 觀塘법원 밖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中, 고급 노령인재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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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한 교수, 전문가 1백만명에 달해
최근 베이징(北京)에서‘적극적인 노령화 전략과 고급 노령 인재자원 개발 전문 논단’이 열렸다. 논단에서 중국 노교수 협회 회장 우수칭(吴树青) 교수는 “중국 퇴직 노교수, 노전문가는 시급히 개발해야 할 보물이며 금과 같은 고학력 인재자원 보물고”라면서 “제때에 개발, 이용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는 퇴직한 노교수, 노전문가가 약 1백만명에 달하며 전국 고급 전공기술 직명 인재 총 인수의 50%를 차지한다. 향후 5년간 20~25만 노교수, 노전문가가 퇴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노년 고급 인재 중 70%가 70세 이하이고 약 70% 신체상황이 비교적 좋으므로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고 약 70%는 ‘계속해서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칭 교수는 이런 인재들은 장기간 ▲교육 ▲과학연구 ▲문화 ▲위생 ▲공농업 생산 등 분야에서 분투해 왔고 높은 전공기술 수준이 있다”며 “국가 과학기술 진보, 경제 사회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으며 많은 사람은 여태껏 왕성한 창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 이래 4기 국가 최고 과학기술상을 획득한 ▲우원쥔(吴文俊) ▲왠룽핑(袁隆平)▲황쿤(黄昆)▲왕쇈(王选) ▲진이랜(金怡镰) ▲왕융즈(王永志) ▲류우둥성(刘东升)7명 원사는 최고 영예를 안을 때 연령이 최고 86세, 최저 64세였고 평균 연령이 75세였다. 그들은 고지력 노년 인재에 속할 뿐만 아니라 국가 최고 과학기술상 획득 조건에 따르면 여전히 당대 과학기술 전선에서 활약하고 과학 연구 혹은 기술개발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우교수는 또한 “이런 특수인재는 귀중한 재산"이라며 “이는 배양이 필요하지 않고 원가가 낮으며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선명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년 인구가 불어남에 따라 이런 인재도 많아진다”고 말했다. 여러 원인으로 이런 귀중한 인재자원은 현재 충분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교수협회는 21개 대학 , 노교수 협회 임업 전문 위원회 및 칭하이성(青海省) 노교협회에 대해 초보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7천2백50명의 교수 중 단지 20%만이 비교적 역할을 잘 발휘할 수 있고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는 비례가 49.1%에 달했다.
美, 中美의류 수입증가율 부진
2005년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반복적으로 내렸지만 중미국가에서 생산된 의류의 미국 수입은 급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어떤 카테고리에서는 시장점유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 보다 수입이 줄어든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내년에 미국에 더 많은 량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더욱 활성화돼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중 특정 중미국가가 특정 품목에서 對미국 수출을 증가시킨 현상은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온두라스가 카테고리 338(남성용 면 니트셔츠)와 352(면 내의류)에서, 멕시코가 카테고리 339(면 블라우스)에서 수출을 증가시켰다. 문제는 이런 현상은 2005년 12월에 들어와 퇴색한 것이다.
반면에 아시아국가들은 2005년에 전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카테고리 338에서 동남아시아국가들(ASEAN)의 시장점유율은 12%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12월에는 전년동월대비 140%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한편, 카테고리 347(남성용 면 바지)에서 아세안국가들은 중미국가들과 시장점유율을 3% 이내로 축소하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출량이 전년대비 78% 증가한 덕분이다. 방글라데시는 카테고리 347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2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는 12월 대 미국 수출량이 전년동월대비 250%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4위인 파키스탄의 수출량은 12월 중 476% 증가했다. 또한 카테고리 348(여성용 면 바지)에서도 동남아시아국가들은 수출물량이 66% 증가해 수출물량이 43% 감소한 중미국가들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만일 중국이 2005년과 같은 속도로 이들 의류제품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가정하면 이들 품목에 부여된 중국 쿼터는 올해 중반이면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따라서 미국 바이어들은 중국을 대체할 소싱국가를 찾을 것이고 이 경우 상기와 같은 이유로 중미국가 보다는 아시아국가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 우려할 상황은 중미국가들은 생산능력의 제한과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對미국 수출량을 증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것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