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도 따끈따끈 청년목장의 소식을 전합니다 :)
피자 두 판을 시켰는데 정우가 온다는 소식에
호다닥 시장에서 사온 닭강정까지.
건너편 방에서 수업하고 있던 반석오빠도 잠깐 들러
저녁을 먹고 유유히 떠났습니다.
그리고는 도란도란 한 주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유진언니는 8월이 되고나서 너무 더워져 더 이상
선풍기만 틀고는 잠을 잘 수가 없어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고 합니다. 남는 방에 도배가 끝나면 에어컨을
틀고 그 방에서 잘 수 있게 된다고 했지만, 도배날이
밀리고 밀려 결국 저번주는 회사 근처에 에어비엔비를 해서 4일간의 자취체험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갑자기 에어컨을 틀고 잤더니 잠깐 감기기운도 있었지만 회사도 가깝고 쾌적하게 누릴수 있는 환경에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얼른 도배가 되어 집에서 시원하게 잠 잘 수 있도록,
그리고 여러 상황들로 인해 또 계속 지연 되고 있는
회사프로젝트가 있는데 상황들이 얼른 해결되고 오픈되어 매출이 오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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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저번주에 그동안의 부모님의 열심이 고스란히
녹아든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하는 이사라 아직은 어색해 집이 두개가 된 기분이지만, 이사 간 집이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
( 그렇지만 배송오기로 한 날에 갑자기 재고가 없다는
일방적인 연락을 남기며 가구배송에 문제가 생겨 아직 제일 중요한 쇼파와 티비가 없다고 합니다 .. )
무엇보다 이 긴 방학동안 계속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해낼 수 있어 감사하고,
또 이제 곧 개강이라 수강신청을 앞두고 있는데
올클리어해서 금요일 알바 계속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개강을 앞두고 친구들과 다음주 일본여행을
계획해놓았는데 태풍과 지진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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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이는 방학특강을 듣는 친구들의 상당수가 화평이의 담당친구들이어서 너무 바쁜 가운데 또 모두들
말이 매우 많은 친구들이 대다수여서 힘겨운 방학특강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
그렇지만 아이들이 일찍 오고나니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며 야구도 1회(차?전?) 부터 볼 수 있어 감사했다고 하네요.
이번 교회이사를 하며 좋은 공간을 쓸 수 있어 감사하면서도 재정적 지출이 많았어서 걱정이지만 잘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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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는 이번 생일은 생일 3일전부터 유난히 큰 축하와 선물들을 받아 기분좋게 보내어 감사하다고 합니다.
생일을 맞아 엄마와 오랜만에 단둘이 춘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감사했다고 하네요.
이제 버스킹공연까지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차근히 잘 준비해 멋진 공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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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원래 반주가 있었는데 담당선생님이 허리문제로 갑자기 입원하시며 취소되어 목장모임에 함께한 신기한 저녁입니다.
감기가 정말 오래가서 여전히 에어컨 30도에 감기걸린
사람으로 놀림받고 있지만 몸이 열심히 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어 어느 때보다 잠이 많아진 요즘과 잘수록
회복되어져 가는 몸이 또 신기한 이번주였습니다.
이번주는 유난히 결혼소식들과 친구,후배들의 출산.
임신소식이 쏟아진 한 주여서 축하하는 마음과 동시에
부럽기도 하고 과연 나에게도 짝이 있는 건 맞을까
싱숭생숭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더욱 기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보며.. 감..사 해봅니다..
기도제목으로 오늘 이걸 말해야지 라고 퇴근하면서부터 생각하고 왔었는데 모임 내내 깔깔 웃다보니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이걸 쓰다보면 기억이 날 줄
알았는데 화평이가 써놓은 기가막힌 요약본 보며 또
낄낄 웃었더니 기억이 호로록 날아간 것 같습니다만
일단, 다음주에 내내 반주가 정말 나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과하게 많아서 벌써 걱정되지만 감당해낼
힘 주실줄 믿으며 기도해주세요 :)
또 이렇게 한 주가 지나갑니다.
즐거웠던 어제의 기억과 함께 피곤함도 남았지만
내일 하루 또 툴툴 털어내고는 주일에 다들 새까매진
행복한 얼굴로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