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고 마시고의 일상
(어느새 운동이 쏙 빠진 건 안 비밀)
이러다 확찐자가 될까 봐 걱정하다가도
술도 마시고 스트레스도 받아서 그런가
배탈이 멎질 않아서 살은 안찔지도..ㅋ
친구가 바에서 마셔봤대서
도전한 크랜베리 소주
그냥 소주에 크랜베리 주스 탄거다
뭐 없음ㅋ
잔에 얼음 넣고, 소주 콸콸콸
그리고 크랜베리 주스 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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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고정 못해서 바보같이 찍은 영상ㅋㅋ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어..
그 맛은?
맛있다고 한 애 혼낼 맛..
개인적으로 극극극 불호!
크랜베리 주스도 텁텁하고,
달지도 시지도 않고 끝에 소주 맛 다 나서
한잔 마시고 땡 했다 비추천이요~
맨날 라면 먹고, 자고,
울적+우울하게 축 처져있으니
친구 집에 초대받았다..
친구 집 강아지ㅠㅠㅠㅠㅠ
나 외부인인데 왜 경계안해..?
내 배 위에서 내려갈 생각 없음ㅋㅋㅋㅋㅋ
까만 푸들은 첨 봤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다
잘 때조차 그냥 하루 종일 사람 옆에만 있는다
너무 신기해 고양이랑 완전히 다르다
역시 강아지는 강아지의 삶이 없어..ㅋㅋ
어머님이 해주신 쭈꾸미 삼겹살
치즈에 토치 거의 식당 아닙니까 미쳤고요
냉동 삼겹살 먼저 볶다가
양파 넣고, 쭈꾸미 넣고,
고추장이랑 매실청 다진 파마늘 넣고
순식간에 후다닥 끝나부러따
흥분해서 사진도 흔들렸어ㅋㅋㅋㅋㅋ
맛있는 쭈꾸미 구했다고 만드셨는데
밥 먹은 사람들 중에 한 명 빼고
아무도 쭈꾸미 안좋아한게 너무 웃픈..ㅠㅠ
나도 쭈꾸미 안 좋아해서
치즈랑 삼겹살 쌈 싸서 맛있게 먹었당
그래도 안 맵게 해주셔서 진짜 많이 먹었다
하루 자고 담날 점심
감자 듬뿍 들어간 칼국수!
사실 느긋하게 가서,
야식 시켜서 수다 떨고 자고
바로 집에 오려고 했는데
그럴 거면 안 불렀다며 집 밥 먹이려고
부른 거라고 하셔서 진짜 울뻔했다...
새삼 주변에 좋은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도 아닌 필리핀에서 이런 분들을 만난 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갬동갬동
어머님 사랑해용
필리핀 와서는 내내 기숙사 생활을 해서,
자취 살림 손 놓은지 너무 오래됐다
다른 건 그래도 좀 하는데,
요리는 아예 할 수가 없으니까
어머님 돕느라 야채 하나 써는데도
어찌나 어색하던지..
감자 껍질 깎는데 손이 달달달ㅋㅋㅋㅋㅋ
사실 옛~~~~~날에 닭볶음탕 하느라
감자칼(세로로 긴거ㅠㅠ)로 감자 당근
껍질 까다가 손톱 반 날려먹은
트라우마가 있어서 난 감자칼이 너무 무섭다ㅜ
감자칼 세로로 좁은 거 쓰지 마세요 위험해요 흑흑
감자 듬뿍에 껍질 깐 조개까지 들어간 칼국수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뚝딱뚝딱 요리하시지
어머님들은 참 대단해..
울엄마두 대단해..!!
[출처] 크랜베리 소주 칵테일, 쭈삼 그리고 감자 칼국수|작성자 우뜨
출처: 필리핀 바기오의 모든 것 원문보기 글쓴이: 바기오현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