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직장(수송공원) 23-1. 첫 출근
직장생활이 시작되었다.
발대식 참여 때 14시부터 근무하기로 이야기 나누었다고 다른 직원을 통해 확인했다.
하지만 김윤지 씨에게 9시~12시 근무라고 문자 왔다.
어떻게 된 일인지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지만 시무식이라며 기다린지 1시간이 넘어간다.
“어떻게 해요?”
“윤지 씨, 담당자 분이 회의 마치면 연락 준다고 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면 어때요?”
“네.”
하지만 김윤지 씨는 10분을 채 기다리지 못하고 전화한다.
그도 그럴것이 김윤지 씨도 첫 출근을 무척 기다렸을 것이다.
그 마음을 알기에 연락이 없는 담당자가 미워질 때쯤 전화벨이 울린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 9시 근무로 기재했다고 한다.
현재 김윤지 씨 하루 리듬에 설명을 드리며 오후 근무를 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물었다.
가능하다며 오늘 중 근로계약서를 다시 작성하고 오후 출근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기다리고 있을 김윤지 씨에게 내용을 전하니 바로 택시타고 나왔다.
김윤지 씨는 직원 보다 먼저 도착해서 근로계약서를 쓰고 있었다.
그런 김윤지 씨를 보니 ‘그래 이건 윤지 씨 일이지….’ 싶었다.
그 어느 때 보다 적극적인 김윤지 씨를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2023년 자기 일을 갖게 된 김윤지 씨의 직장생활 응원하며, 잘 돕고 싶다.
2023년 1월 2일, 화요일, 김주희
윤지 씨의 마음을 헤아리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지 씨가 자기 일로 여기고 감당하니 좋습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전화, 택시타고 계약서 작성, 반갑고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김윤지 씨의 직장 생활 응원합니다. 잘 살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 첫 출근, 긴장되고 떨리면서 기대도 되는 일입니다.
윤지 씨의 모습을 보니 입사 할 때가 생각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는 김윤지 씨의 모습이 김윤지 씨의 마음을 보여주네요.
첫 출근 긴장되고 설레임이 있겠지요. 김윤지 씨의 직장 생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