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현대중공업 - 6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다! - 현대증권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
동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 2,502억원(YoY -4.4%), 영업이익 1,024억원 (YoY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0.8%)
수준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후판 및 도료 등
원자재가격 하락 등이 조선/해양부문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의 상승으로
정유부문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조선/해양부문 신규수주는 목표대비 27% 수준으로 저조
동사의 올해 상반기 조선/해양부문 누적신규수주는 약 37억 달러(상선 29억 달러, 해양 8억 달러)에 그쳐 연초 제시한
수주목표 달성률은 약 27%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조선/해양 사업부들도 신규수주 상황은 큰 차이가
없다. (육상)플랜트의 경우 대형수주가 전무한 상황이고, 엔진기계,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의 사업부도 연초 계획대비
상반기 수주달성률이 30~4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낮은 Valuation과 흑자전환, 그리고 하반기 수주모멘텀에 주목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없다면 동사의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하반기 해양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반면 P/B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0.5배 수준으로 충분히 낮아져
있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 및 하반기 해양플랜트 수주기대감
등과 어우러져 단기적인 주가반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한 기존의 목표주가 14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코오롱글로벌 - 코오롱글로벌의 Global 턴어라운드 - 하나대투증권
건설+상사+자동차판매를 하는 턴어라운드 복합기업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과 BMW 유통/판매 및 무역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복합기업이다. 건설부문 불황으로 ‘11~’12년
연속적자를 시현했고, 건설부문은 ‘13~’14년에도 적자를 시현했지만 최근 건설부문이 흑자전환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
이 높아지고 있고, 자동차 부문은 BMW판매를 통해 안정적 사업마진을 확보 중에 있었고, ‘15년말부터 BMW 3-5-7
시리즈 풀 라인업 교체를 통해 이익 확장기 진입할 것이 예상되는 등 턴어라운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건설은 턴어라운드, 자동차는 BMW 교체주기로 이익 성장
먼저, ‘15년은 건설부부문은 매출 1.26조원(+15.0% YoY), 영업이익 88억원(흑전, YoY)의 실적을 전망한다. ‘16년은
건설 매출 1.40조원(+11.0% YoY), 영업이익 280억원(+217.1% YoY)의 실적을 전망한다. 코오롱글로벌의 건설수주액이
상반기 기준 1.1조원을 상회하고 있어서 건설부문의 매출성장 가시성이 높다.
자동차 부문은 ‘15년 매출 9,090억(+5.0% YoY), 영업이익 318억(+21.4% YoY)에서 ‘16년 매출 1.0조원(+11.0% YoY),
영업이익 353억(+21.4% YoY)1)으로 전망한다. 근거는 1) BMW 시리즈의 Full 모델교체가 ‘15년 하반기부터 ‘16년
까지 추진되고, 2) 신사업 아이템 추가(중고BMW, A/S) 영향이다.
목표주가 2.8만원, 신규 커버리지 개시
코오롱글로벌의 목표주가를 28,000원(신규)으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부문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특성상 Sum of
the parts방식 밸류에이션을 통해서 도출하였다. 건설부문은 Target Multiple 10배, 총 2,461억원, 자동차부문은 Target
Multiple 20배, 총 5,354억원의 영업가치를 도출했다. ‘16년은 건설과 자동차 두 부문의 실적이 본격적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매력이 높아 매수추천한다.
만도 - 2분기 우려보다는 선방할 듯 - 하나대투증권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3.8% 기대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 내 주요 고객사의 출하부진을 고려해 실적 추정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도 16.0만원(12MF P/E 9배 적용)으로 하향한다. 2분기 실적은 완성차 출하 증가율 둔화의 여파로 당초
기대보다는 부진하지만, 최근 일각에서 거론하는 4% 초/중반대의 영업이익률 보다는 높은 5.0% 수준일 것으로 전망
한다. 중국 시장의 불안으로 연간 매출/이익 전망이 하향되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높은 편이고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3.8%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가를 지지해 줄 것으로 판단한다.
2Q15 Preview: 영업이익률 5.0% 전망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1.31조원/649억원(OPM 5.0%)을 기록하면서 당초 기대보다는 낮지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4% 초/중반대의 영업이익률 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매출액은 기대 수준이나 중국/미국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전체 실적의 하락을 이끌 것이다. 최근 중국 내 주요 고객사들의 출하 부진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이익 기여도가 낮아지는
것은 맞지만, 중국 내 로컬 OEM들로의 고객군, 비효율적인 공장의 폐쇄와 신규 공장의 본격 가동 등이 수익성 하락을
일정 수준으로 제어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10.5%까지 하락했던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도 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 불안하지만, 방어적인 고객군 보유
만도의 장점은 높은 수주잔고와 뛰어난 고객 다변화이다. 전체 매출액 중 현대/기아 의존도가 55%이고, GM(비중 22%)과
중국/EU OEM(각각 8%/5% 비중)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에서는 현대/기아 51%, GM 19%, 중국 지리기차
16%, 중국 장안기차 6%, 중국 장성기차 4% 등으로 최근 글로벌 업체들 대비 판매 실적이 좋은 중국 로컬업체들이
약 2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년 비효율적이었던 하얼빈 공장을 폐쇄하고 신규로 선양 공장을 가동한 것도
신규 수주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주요 고객사의 출하 부진 영향을 빗겨갈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 급락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가져갈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KT&G - 2분기 실적 프리뷰 - 신영증권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11% 밑돌 전망
KT&G의 2015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를 4.3%, 10.9% 밑도는 8,999억 원, 2,4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당사 예상보다는 담배의 수요 회복 속도가 다소 더디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여짐
점유율 회복에 주목
한편, 2분기 KT&G의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동사를 제외한 외국계 제조사의 저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59.1%로 추정됨. 이는 점유율 하락 고착 우려와 상반되는 것으로 KT&G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과거보다 한층 탄탄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KT&G에 대한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함. KT&G가 국내 시장을 성공적으로 지켜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금도 진행 중인 외국계 제조사의 가격 정책은 결국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됨. 담배 수요
회복이 더뎌 보이기는 하나 이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판단함
실적 회복과 Valuation 매력
담배 수요 정상화, 업계 경쟁 축소, 유통상 마진율 조정에 따른 판가 개선 효과로 KT&G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차츰
개선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함. 2015년 하반기 및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3.3%,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
실적 회복과 글로벌 동종 기업과의 Valuation 매력으로 주가 흐름은 앞으로도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