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토요일 출발해서 일요일날 돌아오는 홍천방문이 였으나
포근한세상님 일요일 일정이 있다고해서 부득히 금요일 오후에
저는 휘나리님과 함께 홍천으로 출발했습니다...
홍천으로 가는길 생각해보니 제가 홍천을 방문했던기억이 명까페에
명배우님 동영상을 찍어올렸던 그때이후 처음 홍천을 방문하는것 같아
홍천가는길이 왠지 죄스럽고 명배우님 뵐면목이 없고 아무튼 무거운
마음으로 홍천방문길 홍천읍네 도착 포근한세상님은 오후3시에 연기학원
강의가 끝난 명배우님을 모시고 홍천에 도착 읍내에서 수개월만의 반가운
해우을 했고 읍네 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음식과 술을 준비 ( 포근한세상)님
그리고 홍천 명배우님집에 도착 도착하니 명배우님이 사시는 콘테이너 주변은
무수한 잡초들이 무성해 참으로 안타까운 광경이였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의 발거름의 흔적을 찾아볼수없는 그런 모습이였습니다.
홍천에도착 예기을 나누던중 올드노사모였던 마왕이 홍천을 때마침 방문했고
포근한세상.휘나리 차림표.마왕 .명배우님.5명 단촐한 저녁술상을 준비하던중
하늘의 심술에 원두막으로 급히 피신해서 고기에 소주한잔을 마시며 홍천의
밤을 지새웠습니다..
토요일 오후 평화로운님이 일정을 압당겨 홍천으로 달려오셨고 뒤이어 보뜨랑님
까지 합세해 조금은 시끌벅쩍한 토요일 저녁시간 다시읍내로 나가 마트에서
명배우님 식사밑반찬과 저녁거리을 평화로운님이 (거금 20만원) 상당 구입하셨고
토요일 저녁 모처럼의 파티을 즐기려던중 또다른 손님들의 방문 (사진참조)
다름 아닌 90년대 흿트했던 세상밖으로 (명계남/문성근) 출연 감독이셨던
여균동감독님이 만화가 한분과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알고보니 여균동감독님도 아웃사이더 예술인여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어찌되었던 단촐하게 시작했던 저녁파티는 많은분들과 함게하는 즐거운
파티가 되어 또하나의 홍천의 추억을 만들수있었습니다....
일요일 일정때문에 다른분들은 일찍 서울로 출발하고 보뜨랑.휘나리.차림표.
잡초가 무성한 홍천 9월이면 세살던 이곳을 떠나야한다는 명배우님
아직 갈곳도 가야할곳도 마련되지않은 상황 참 마음이 아파
그냥 서울로 올수가 없어 냇가에서 고기도잡고 명배우님과 이런저런
예기도 나누고 오후 4시쯤 다시 홍천읍내로 나와
명배우님 밑반찬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니 시간은 어느덧 5시30분..
조용하던 하늘에 갑자기 빗줄기가 쏱아지고 떨어지지않은 발걸음
비을 맞으며 손을흔들며 배웅하는 명배우님을 보니 눈물이 나서
더이상 명배우님과 눈을 마주칠수 없었습니다..
아쉽고 아쉬운 홍천과 명배우님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홍천을 다녀오면 참 마음이 착찹합니다...
길고길세월 한을품고 사시면서 당당하고 의연하게 살아가시는 명배우님
한없이 존경스럽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번 홍천을 방문해서 가장크게 느낀접은 명배우님은 경제적인 어려움보다
더큰것은 외로움 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명배우님께 유일하게 할수있는일은 바로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일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간을 쪼개서 홍천을 자주방문했으면 합니다..
이번 홍천방문 함께 해주신
보뜨랑님.포근한세상님.휘나리님.평화로운님께
감사인사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일요일 방문하겠다고 약속하고 약속을 파기한 그레드고회원은
직무유기로 경찰에 고발되었습니다...법의 엄중한 심판을 기대합니다..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명짱님 생각을 하면 넘 맘이 아픔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형님......그리고...경찰에 고발해야 소용없어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명짱님 생각을 하면 넘 맘이 아픔니다2
풀 베느라 수고 많았어요~ 오가피 한컵,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오가피 효과 굿 입니다.
그런데 거시기가 아파서 잠 한숨 자지 못했습니다.
헉..나를 경찰에 고소 아고 무시라 수고하셨다는 생각이 싹 가시네요 ㅠㅠ 차림표님 뺴고 모두 수고하셨어요 난 죄가 업슴
수고하셨습니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수고들 하셨구요...다음에는 저도 같이가요...